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혼숨+강령술+살인자 등등등 오컬드 종류라면 모든지 해본 잉여의 오컬드 후기 -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2022.05.19 09:02조회 수 5760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혼숨안하고 땡깡치다가 새해맞이로 한번해봄.

1월 1일 지난지 한참 됬는데 새해맞이 ㅎ

외할머니집 안간다고 땡깡부리다가 집에 혼자 남음요.

아 씨 ㅜ 혼숨을 위해 고기를 포기하다니ㅜ

내가 내가 아니였어 ㅜ 잊지 않겠어 소고기.

너의 육즙 기억해둘꺼야. 나중에 봐ㅜ

...

아 고기가 고팠나...

여튼

그보다

새해맞이 혼숨은 강력접착제와 함께합니다.

님들 그거암?

혼숨 인형 만들기 종나 귀찮음.

그래서 주위에 소시지 먹다남긴 봉투 찌끄레기가 있길래 재활용함.

아 뭐, 거기다가 쌀 넣고 손톱 넣고 머리카락 넣음 그것이 그거지 뭐.

소시지봉투 인형 종이 막 말아가지고 접착제 발라서 욕실 천장에 붙여둠ㅋ

전단지 붙이는 아줌마한테 공수해온 청테이프로 둘둘 감싸서 붙여둠 ㅋ

나를 죽일려면 와바라!

함정이다 이자식아. 라는 심정으로 정성스럽게 붙여둠.

그리고 마트에서 사온 "바퀴잡이! 끈끈이!"...쉬벌 네이밍센스 돋네.

여튼 끈끈이를 욕실 앞에다가 둔 후 내가 숨을 예정인 방 앞에도 놔둠.

끈끈이 왜 설치했냐고요?



혼숨+강령술+살인자 등등등 오컬드 종류라면 모든지 해본 잉여의 오컬드 후기 -3- | 인스티즈

다시 로딩해보기

다시 로딩해보기



ㅇㅇ

끈끈이를 앞면으로 놔둔후.

나의 엄청난 레시피로 소금물을 만들어서 종이컵에 따라놓고

소금을 대신 할 프링글스를 입에물고 게임을 시작함.

프링글스 이 콧수염난 아저씨 당신 왤케 맛있니ㅣㅣㅣㅣ

많이 짭짭허네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하면서 프링글스의 그 감미로운 맛을 느끼고 있었을때에 신호가 옴.

문에서 갉갉ㄹ갈가리;ㅏ;ㄹ갈 소리가 남.

쉬벌 종나 무섭네 도시삽니다.

내가 지금 도지사라는데 들어오고싶어요?

나의 드립을 무시하고 갈갈갈갈각라가가라ㅏㄱㄹ 거림.

이래서 드립을 모르는 것은 대화가 안이어짐.

그보다 강력접착제가 별로 호응이 안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갉ㄹㄹ가ㅣ;랃 소리가 참 청아로움여.

문을 갉는 저 쉬벌 쥐새끼같은 귀신은 열심히 노력중인데,

나는 너희가 문 앞에 있어도 제 2의 도주로가있다

.

라면서 혼자 방안에서 프링글스 먹으면서 지럴 함.

본격 귀신 방치플레이.

해뜰때 까지 이러고 있을까했는데 프링글스가 바닥을 보임.

그래섴ㅋㅋㅋㅋ 한쪽손에 프링글스통 들곸ㅋㅋㅋㅋㅋ

문 벌컥열고 막 휘두르면서 욕실로 뛰어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2의 도주로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사! 전사다 이것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돌격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아ㅣ;ㅁ암ㄴㅇ

하고 욕실까지감. 나이먹고 이게 뭔지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실가는데 앞에 끈끈이 둔거 잊어먹어섴ㅋㅋㅋㅋㅋㅋㅋ

끈끈이 살포시 지려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달래꽃이냐곸ㅋㅋㅋㅋㅋㅋ 발병나긋네.

함정 내가 맞음ㅋㅋㅋㅋㅋㅋㅋ 종나 끈쩍거렼ㅋㅋㅋㅋㅋㅋ

혼숨+강령술+살인자 등등등 오컬드 종류라면 모든지 해본 잉여의 오컬드 후기 -3- | 인스티즈

다시 로딩해보기

다시 로딩해보기



다시는 끈끈이 설치 안해둘테닼ㅋㅋㅋㅋㅋㅋㅋㅋ

맨발이였단 말이얔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

일단 급한대로 끈끈이 장착한 채로 욕실들어감요.

아 이러면 나 바퀴 인증. 바퀴! 바퀴!

천장에 붙여뒀던 소시기찌끄레기 처리하는데

종이+소시지찌끄레기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쌀알 흩날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알들이 아람답게 흩..흩날...

미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장에 종이 껍질 그대로 붙어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실바닥 쌀바다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온도만 높힘 밥될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발 존나 거슬려서 끈끈이 한번에 확 뗌.

각질제거 될 듯. 닥터피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러고 급한대로 종이컵 기울여서 욕실 바닥 전체에 소금물 뿌릴려고 노력함.

게임끝 나는 어서 게임을 끝내고 게임을 할테야. 엘더스크롤 쉬**ㅏㅏㅏ

하면서 소금물뿌림여.

여튼 소시지찌끄레기의 잔존량만을 들고 나머지는 물로다 하수구로 흘려보냄.

쌀알에 귀신이 들어봤자, 눈을뜨는게 쥐시끼 뱃ㅋ속ㅋ

잔존량을 밖에나가서 소각함ㅇ

여튼 오랜만에해서 병* 같이 게임 끝냄.

...뒷수습 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창 누가 좀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종잌ㅋㅋㅋㅋㅋㅋㅋ


출처 인스티즈 instiz.net/writing/16414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2656 2CH 여우신들림5 Lkkkll 20004 2
12655 실화 [경험담] 데프콘이 겪은 일화5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6078 3
12654 실화 철도공무원이셨던 분의 경험담인데.....5 title: 하트햄찌녀 4722 2
12653 실화 철원 1000고지 금학산 괴담5 title: 하트햄찌녀 327 1
12652 실화 자취할때 겪은 이야기5 title: 투츠키71일12깡 1124 1
12651 단편 의대생과 채팅녀5 title: 이뻐융룰루스윗 2774 4
12650 실화 시골의사 블로그- 억울한 죽음5 title: 하트햄찌녀 1187 2
12649 실화 나와 귀신이야기 14 - 그녀의 방5 형슈뉴 1809 2
12648 실화 해군 유명한 괴담5 Envygo 880 2
12647 실화 [실화괴담] 이천 도로 괴담5 금강촹퐈 2329 1
12646 미스테리 연개소문의 여동생 그리고 당나라 수군 정황 미스테리5 title: 투츠키71일12깡 692 1
12645 실화 꿈사고 파는 얘기랑 무당이 나와서5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416 1
12644 혐오 랍스타보다 맛있다고 하는 심해 생명체 ( 주의 )5 title: 하트햄찌녀 396 1
12643 실화 군대에서 귀신 썰5 익명_288669 3135 2
12642 단편 어릴 적 귀신들5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830 1
12641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4 9
12640 기묘한 추성훈은 귀신을 봤다고 함5 title: 메딕제임스오디 756 1
12639 사건/사고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김선우5 title: 하트햄찌녀 8373 1
12638 기묘한 [기묘한이야기]꿈 검열관[BGM]5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09 1
12637 실화 자취하면서 일어났던 일.5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2582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