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消えた妹(사라진 여동생)

Lkkkll2022.09.24 20:44조회 수 2305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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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서우면서 재밌는 이야기


小学校3年生の時の話。

초등학교 3학년때의 이야기.


その日は土曜日で、当時の子供なら絶対に見逃してはいけない『8時だよ!全員集合』の放送があった。

그날은 토요일 이었고, 당시의 아이라면 절대로 본방사수

하지 않으면 안되는『8時다! 全員集合』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 8時だよ!全員集合 : 1970년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프로그램, 한국의 '웃으면 복이와요' 급의 일본 코미디계의 전설적 프로그램. 


夕方7時頃、幼稚園児だった妹が

저녁 7시경, 유치원생이었던 여동생이


「8時になったら起こしてね」

「8시 되면 깨워 줘」


と言って、2階に上がっていった。

라고 말하고는, 2층으로 올라갔다.


前の番組が終わってCMに入ったので、言われたとおりに妹を起こしに2階の子供部屋に行った。

앞 프로가 끝나고 CM이 나갈 때, 부탁받은 대로 동생을 

깨우러 2층의 아이방으로 갔다.


ところが、妹の姿がない。

그런데, 동생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部屋中探し回って、親の部屋や押し入れの中、下に降りてトイレや風呂場、犬小屋の中まで探したが、妹はどこにもいなかった。

방안을 뒤지고, 부모님 방과 벽장 속, 아래층으로 내려와 

화장실과 목욕탕, 심지어 개집 안까지 들여다 봤지만, 

여동생은 어디에도 없었다.


ひょっとして遊びに出たのかと、近所の仲良しの友達の家や、ちょっと離れた親戚の家まで探しに行ったが、妹はいなかった。

혹시나 놀러나갔나 해서, 근처의 친한 친구집과, 조금 떨어진 친척집까지 찾으러 가 봤지만, 여동생은 보이지 않았다.


8時半ころには近所中が大騒ぎになってて、近所の人も入ってもらって、家の中をもう一度大捜索した。

8시반쯤이 되서는 근방에 큰 소동으로 번졌고, 동네사람들도 합세하여, 집 안을 다시 한번 샅샅이 뒤졌다.


そんなに広い家でもなく、それこそ押入れの中の段ボールの中さえ探した。

그렇게 넓은 집도 아니라서, 그야말로 벽장속의 종이박스

안까지 뒤졌다.


当時を知る人ならわかるだろうが、『全員集合』を見ないでかくれんぼや遊びに行くなんて絶対ありえないんだ。

그 시대 사람이라면 잘 알겠지만,『全員集合』을 안보고 

숨바꼭질을 한다거나 놀러 나간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9時になり、誘拐説が囁かれはじめ、警察に連絡をってことになった。

9시가 되자, 유괴설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고, 경찰서에 신고하기로 했다.


その前に、もう一度だけ家の中を探すことになった。

그 전에, 다시 한번 더 집안을 뒤져 보기로 했다.


2階に行き、子供部屋の戸を開けたら……

2층으로 가, 아이방의 문을 열었더니......


妹は普通にベッドに寝ていた。

동생은 평소처럼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どこに行ってたんだ!」

「어디 갔었던 거야!」


って叩き起こしたら、妹はずっとベッドで寝ていたと言う。

라며 흔들어 깨웠더니, 여동생은 계속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고 한다.


そんなはずはない。

그럴리가 없다.


ベッドは、布団どころかクッションまで剥がして調べたんだ。

침대는, 이불뿐 아니라 메트리스까지 들추어서 찾아 봤다.


もう近所の人たちには平謝りだったが、近所の人たちも不思議がってた。

소동에 대해 동네 사람들에게 사과했는데, 동네사람들도 

희한한 일이라 여겼다.


あの1時間ほどの間、妹はどこに消えていたのか。

그 한시간 정도의 틈 사이에, 여동생은 어디로 사라졌었던 

걸까.


家の中は大人数人でくまなく探したし、家の前には近所の人たちがずっといたから、出入りは不可能。

집 안은 어른 몇명이서 구석구석 찾아 봤고, 집 앞에는 동네사람들이 계속있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고 츨입은 불가능.


神隠しにあっていたとしか思えない。

카미카쿠시가 있었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 神隠し(카미카쿠시) : 어린아이가 魔神의 소행으로 갑자기 행방불명 되는 일. 한국어로 '行方不明'으로 해석되나 어린아이가 갑자기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등 일반적인 行方不明과는 의미가 좀 다르며, 한국에서도 유명한 애니메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원제가 '千と千尋の神隠し' 이다


そして、その事件を境に、妹の性格が変わった。

그리고, 그 사건을 경계로, 여동생의 성격이 변했다.


それまで女の子のくせに乱暴でケンカっ早い子だったのに、ものすごくおとなしい子になった。

여태까지는 계집애 임에도 난폭하고 싸움부터 하고 보는 애

였는데, 엄청나게 얌전한 애가 되었다.


『とりかえっ子』って話があるよね?

『아이 바꿔치기』라는 이야기가 있죠?


妹は違う子と入れ替わったんじゃないかと、

今でも時々思うことがある。

여동생은 다른 애와 바꿔치기 된거 아닐까 하는, 

지금도 가끔 그렇게 생각 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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