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上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2022.09.25 09:32조회 수 4519추천 수 3댓글 2

    • 글자 크기


올 추석 때 친척형이 들려줬던 이야기입니다.

 

 

 

사건은 남아공 월드컵이 있었던 해인 2010년 가을쯤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더군요

 

 

 

이야기 듣고는 ㅎ~ 언제 한번 기회되면 나도 흉가체험 가볼까? 했던 머리속의 생각을 화이트로 확 지워버렸던

(형~ 올려도 된다는 허락은 받았으니 나중에 저작권료(응?) 청구하진 않겠죠? ^^)

(딱 하나 조건 걸었는데 어디 흉가라고만 쓰지 말라고...)

 

 

 

이야기의 주인공 격인 A형 이라고 하겠습니다.(꼭 혈액형 같군요..;)

 

 

 

A형은 영업직을 뛰고 있습니다. 거래처끼리의 영업을 관리하는 그런쪽? 이라고 직업 특성상 출장을 갈 일이 꽤나 많다고 합니다. 어느날 영업 클레임 관련 문제로 인해 꽤 먼 지방까지 내려가게 됐습니다.

 

 

 

다행히 친한 직장 선배와 같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꽤나 장거리 운전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같이 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까 어느새 도착하고 일이 꼬일거라 생각했는데 일도 예상보다 순조롭게 마무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그 직장선배는 해병대 출신에 정말 몸집이나 인상이나 누가 딱 봐도 조폭 행동대장급의 위엄(???)을 풍기는 용모라고 합니다.

 

 

 

둘이 사바사바해서 천천히 올라가자~ 이런식으로 합의가 되고 차타고 가다가 슬슬 배고파져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갑자기 이야기 주제가 "흉가" 쪽으로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고 봤더니 그 직장선배는 그 흉가카페인가? 그런 쪽 정모도 몇 번 참가해서 넷상으로 사람들도 이름은 많이 들어봤을 흉가는 두루 섭렵했다고 하는군요

 

 

 

경험담을 들려주는데 어떤 여자가 울면서 뛰쳐나가는 바람에 들어간지 몇 분 안되서 흐지부지 된적도 있었다고

그래서인지 최근에 어떤 흉가는 혼자 가는 미친짓까지 했었다고...그런데도 뭐 아무일도 있었던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하다못해 가위를 눌리거나 악몽을 꾼적도 없다고

 

 

 

근데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그 유명한 ㅇㅇ흉가 있다고 가보지 않겠냐고 슬슬 꼬드기더랍니다.

 

 

 

거기가 진짜 메이저(?)급 흉가다. 무당들도 무속인들도 기피한다는 데 아니냐? 멀어서 자기도 여기까진 안와봤는데 일 때문에 근처는 지나가봐서 어디에 있는지는 알고 있다. 잘 갔다와서 올라가서 한 잔 하자고 이 횽이 쏘겠다~!

 

 

 

그 놈의 술 -_-;; 한 마디에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 후 직장선배가 운전대를 잡고 어느새 그 근처까지 도착을 한 다음 차를 세우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무슨 일이 뒤에 닥칠 지 알았다면 술은 커녕 뭘 해준다고 해도 안 갔을 것을 후회는 언제나 만년지각생인 법인데

 

 

그 흉가가 드디어 눈에 들어왔는데 A형도 담이 작은 편이 아니지만 한 눈에 보기에도 으스스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뭐 흉가가 으스스한 분위기를 안풍긴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만)

 

 

 

그 때 시각이 어둠이 서서히 깔리는 시간대라 으스스한 분위기가 한층 더 올라가더라고

 

 

 

그 직장선배는 그 기분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흉가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핸드폰을 꺼내 폰카로 사진을 몇 장 찍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선배는 디카나 DSLR을 가져오지 않은 아쉬움을 토로하며 그 폰카로 사진을 못해도 정말 수십장을 찍었다고 합니다.

 

 

 

겉도 으스스하지만 안은 천정도 다 뚫려있고 낙엽이 가득차있고 귀신이나 도깨비가 언제 헤벌레~! 하고 튀어나와도 놀라지 않을 것만 같은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그 직장선배는 말 그대로 신나서 A형이 따라오던지 말던지 주변 막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고 있고(...)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흉가에서 정말 위험하다고 한 곳까지 거리낌없이 들어가더라는 정말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저 인간이 미친X이 아니고서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왔을 거라고...

 

 

 

갑자기 A형의 뒤에서 누가 노려보는 느낌이 강하데 들어 돌아보았지만 그 주변엔 낙엽이 바람의 힘에 조금 날아갈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직감적으로 빨리 나가야 된다 빨리 나가야 된다. 라는 생각이 그 때부터 들기 시작했다고

 

그 직장선배를 끌다시피해서 흉가에서 나왔을 떄는 밖은 이미 어둠이 깔려있더라고 합니다.

 

 

 

그 직장선배는 조수석에서 빨리 나왔다고 투덜투덜거리고 애초에 먼거리이긴 했지만 내려올 때와는 다르게 올라가는 길이 너무 길게만 느껴졌다고 합니다.

 

 

 

기분도 영 싱숭생숭해서 술은 다음에 먹기로 하고 그 직장선배집까지 태워준 뒤 A형도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때까진 뭐 아무런 일이 없었죠

 

 

 

그 다음날 하루 쉬고 이튿날 회사를 나가보니 웬 걸...

 

 

사무실에서 아침부터 사원들이 다 모여있길래 뭔가 했더니 그 직장선배가 폰카로 찍은 사진을 죄다 현상해 왔다는군요

 

 

사진 보니 그 흉가 사진 촬영한 거 보면 하얀 점같은 거 찍혀있는 거 그게 그렇게 많았더라고 하는군요 그거 외엔 사진에 귀신이 찍혔다던가 수상한 물체가 찍혔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다고 그냥 공통적으로 하얀 점만 많았다고 했습니다.

 

 

덤으로 그 직장선배는 귀신이나 수상한 물체가 안 찍혀나왔다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

 

 

직장 상사 동기 후배 할 것 없이 꽤 화재가 됐었다고 합니다.

 

 

한 일주일동안 별 일없이 지나갔다고 합니다.

기타 잡일처리건으로 바빠서 흉가 갔다온 일에 대해서는 잊어버릴 정도로

 

 

어느날 A형이 거래처에서 용무 마치고 상사에게 전화 걸어서 여기서 퇴근하겠다고 전화를 했는데 그 상사에게 뜻밖의 말을 듣게 됩니다.

 

 

 

그 직장선배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입원했다는...

 

 

 

 

 

 

 

*그 형이 직접 이야기해주는 형태로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진작에 이렇게 할 걸)

 

 반말 형태니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직장상사한테 그 형 사고당했다는 말 듣고 믿을 수가 없더라고 내가 지금까지 본 사람중에 그 형처럼 운전 잘하는 사람이 없거든?? 좀 말하자면 긴데 단순히 잘한다는 수준이 아니야 자기말론 고등학생 때부터 운전대를 잡아봤다고 하던데 지금까지 조그만 접촉 사고 한 번 낸적 없었다고 했거든

 

 

 

실제 그 형 운전하는 차 타보면 확실히 운전 잘 해 그냥 비유를 한다면 어떤 차를 몰건 그 차에 대해서 꿰뚫고 있다는 느낌??
오죽하면 그 형 입으로 "나 영업으로 안됐다면 관광버스 운전이나 했을 거야" 라는 말까지 했겠어? 그 형 대형면허도 따놨거든
(관광버스 운전기사 수입이 꽤 되신다고 하더군요 단점은 휴일이 거의;;)

 

 

 

내가 마침 있는 위치가 직장선배가 실려갔다는 병원이랑 가까워서 집사람한테 오늘 못들어갈지도 모른다고 전화하고 그 병원으로 갔어

 

 

 

근데 그 전화에서 눈치챘어야 하는데 우리집 개(말티즈 수컷)가 몇 번 짖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거의 안짖다시피 하는 놈이고 되게 순한 놈이거든??

 

 

 

뭔 일 있냐고 하니까 개가 좀 예민한 거 같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더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집부터 가서 집사람 데리고 나와야 했었을 거 같아 내가 어리석었지

 

 

 

그 형이 전치 한 7주 정도 나왔는데 일단 겉모습으로는 얼굴 좀 붓고 그거 빼고는 괜찮아 보였어 최종진단결과가 오른쪽 다리뼈에 금가고 갈비뼈가 두대인가 세대정도 금이 가고 오른쪽 팔뼈에 금가고 나머지는 전신타박상을 입은 정도?

 

 

 

나중에 사고사진으로 그 형 사고난 차량 보니까 저 정도 다친 게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거야


당연한 말이겠지만 폐차했거든 차량 앞 본네트 다 우그러지고 차 앞모습만 봐선 뭔차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였어

 

 

 

가끔 교통사고 차량 사진 보면 참혹하게 일그러진 차량 있잖아?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해도 그거 수리하느니 차 한대 뽑는 게 싸겠다 싶을 정도였으니까

 

 

 

다행히 목은 큰 부상 없었는데 그 형 나중에 깨어나서 아픈 부위 말할 때 목이 제일 아팠대

 

 

 

정작 검사에서 목은 큰 이상까진 없었는데

 

 

 

그 때 그 형은 의식은 아직 제대로 못 차리고 있는 상태였고

 

 

 

형 부모님한테 연락드려야 하는데 연락처를 모르니 그 형 약혼녀한테 전화했지 상견례는 다 한 사이고 내년에 결혼하신다나? 나도 얼굴 몇 번 본적은 있거든

 

 

 

약혼녀분도 깜짝 놀라서 지금 곧바로 가겠다고 말했고 난 그 형 부모님한테 전화 좀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전화 끊었지

 

 

 

뭐 내가 일단 응급실 진료비 계산이랑 그런 거 다하고 이런저런 일 끝나고 그 약혼녀분 오시고 병실이 당장 남는 게 없다고 1인실 특실로 올라갔어 그 때가 새벽 2시경쯤?? 아마 3시 좀 넘었을거야

 

 

 

형은 아직도 의식 못차리긴 했는데 약혼녀분도 오셨고 하니 부탁 좀 하고 일단 집으로 갔어

 

 

 

근데 말야 현관문 열자마자 깜짝 놀란 거 알아?

 

 

 

 

 

현관문 딱 여니까 그 신발장 난간에 장모님이 분재 그런 쪽에 관심 많으셔서 복숭아 나무 분재해서 주신 거 있거든?

 

 

 

그게 현관에서 깨져있는거야 주변 흙이랑 깨진 화분 잔해 널려있고 벽은 흙 다 튀어있고 난리도 아니였지

 

 

 

방문 살짝 열리면서 "누구세요?"하고 잔뜩 겁먹은 목소리로 집사람이 나오는데 맙소사...


사고난 형보다 얼굴이 퉁퉁 부어있더라고?

 

 

 

그 때서야 느낀건데 집에 웬 불경소리가 나고 있었어 집사람도 무교고 나도 성당 옛날에 좀 다녔지만 지금은 안다니고 있잖아

 

 

 

근데 안방에서부터 불경소리가 들리는거야? 황당했지

 

 

 

집사람 진정 좀 시키고 집 사람한테 이야기를 자세히 듣게 됐어

 

 

 

그 내가 집사람한테 전화하기 전부터 우리집 개가 좀 이상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대

 

 

 

그 말티즈가 나랑 결혼하기 전부터 새끼때부터 분양 받아서 키운거라 집사람의 애착이 좀 강해


뭐 당연히 그 개도 나보다는 집사람을 더 따르는 편이고

 

 

 

아까도 말했듯이 이놈이 순한 놈이고 설사 낯선사람이 집안에 들어와도 가끔 짖고 경계심 품는 정도의 개인데 개가 으르릉 거리면서 현관문 방향 쪽 노려보면서 몇 번이고 짖더래

 

 

 

아무래도 아파트다 보니까 개가 계속 짖으면 그것도 밤에...주변에 민폐잖아?

 

 

 

집 사람이 애가 왜 지금까지 안하던 짓을 하나 싶다가도 슬슬 무서워졌다고 해

 

 

 

근데 한 11시 좀 넘어가면서부터 개가 짖으면서도 끄응끄응 거리더라는 거야 눈빛을 보니까 잔뜩 겁을 먹고 있고

 

개 쓰다듬어 주면서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그러는데도 끄응끄응 거리면서 현관문 쪽에서 머리를 안 돌리더래

 

 

 

결국 개랑 그 집까지 같이 해서 안방으로 들어가서 친정어머니 그러니까 장모님께 전화를 했대

 

 

 

장모님이 꽤 독실한 불자시라 이야기 듣고는 잠깐 컴퓨터 메신저 그거 들어오라고 하시는거야 컴퓨터 기본적인 건 좀 할 줄 아신대

 

 

 

그 메신저 들어가니까 음악파일 하나 전송해주셨데 듣다보면 좀 안정이 될거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으라고

 

 

틀어보니까 그 목탁소리와 함께 불경소리가 흘러나왔어 불경 음악파일이였던 거지

 

 

 

알고보니까 그 불경 뭔지 감 잡겠어? 나중에 안 거지만 반야심경(般若心經)이었더라고 그게

 

 

 

처음엔 그 불경소리도 무섭게 느껴졌다고 하는데

 

 

 

근데 계속 듣다보니까 간이 좀 흐르고 마음이 안정이 되더래 개도 눈빛이 아까보다 많이 풀어졌고

 

그렇게 경계심이 좀 느슨해졌을 때 말야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어

 

 

 

현관 쪽에서 아까 말한 그 분재한 화분 그게 쾅~!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거야 그게 천둥벼락소리보다 그렇게 크게 들렸대

 

 

 

그 때가 이제 슬슬 추워질 시점이였고 해서 창문을 다 닫아놨고 화분 놓은 위치도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었다던지 그런 것도 아니였어 설사 바람이 분다고 해도 그 바람이 난간에 있는 화분만 노려서 넘어뜨리겠냐고??

 

 

 

어떤 상식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되잖아??

 

 

 

솔직히 내 마누라가 하는 말이지만 믿기지가 않더라고 그 때부터 내 뇌리에서 약 일주일 전에 방문했던 흉가가 떠나질 않았어

 

 

 

뭔 악귀가 붙은건가 불안하기만 했지

 

 

 

그 때부터 집사람 완전 패닉상태 빠져서 나 올 때까지 쭉 운거지 그래서 얼굴이 퉁퉁 부어있었던 거고

 

 

겨우겨우 집사람 안정시키고 깨진 화분 정리 좀 하다 보니까 날을 꼬박 샜어 거의 한숨도 못자고 회사 출근했는데

 

 

지미...솔직히 일이 손이 잡히겠냐??

 

 

 

좀 몸이 안좋다고 말하고 일찍 퇴근했어 일이 꽤 있긴 했는데도 말야

 

 

 

집에 와서 씻고 옷 갈아입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리더라?

 

 

그 형이였어 직장선배

 

 

집이라고 하니까 진지하게 이야기 좀 하고 싶은데 병원 좀 올 수 있냐고 물었대

 

 

그 길로 집사람도 데리고 웬지 불안해서 차는 안 가지고 콜택시 불러서 가기로 했어

 

 

그리고 병원 도착했고 어찌어찌 말 하다가 어제 사고부터 말을 해주는데

 

 

이야기 들으면서 머리가 쭈뼛 서는 느낌을 받았어

 

 

그리고 뭔가 붙어도 안 좋은 게 붙었다는 확신도 들었고 말야

 

 

 

 

출처 : 짱공유 촉한 님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2863 실화 중국 유학 중 겪은 사건 -2/25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3132 1
12862 실화 중국 유학 중 겪은 사건 -1/2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3155 2
12861 전설/설화 밀양의 아랑전설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5015 1
12860 실화 고양이의 한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944 2
12859 실화 대둔산 절벽4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3068 2
12858 실화 뭐하세요?2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956 2
12857 실화 장인어른이 해주신 이야기4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3171 2
12856 실화 하나는 실화, 하나는 금기4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3019 1
12855 실화 우리집엔 귀신들이 산다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805 1
12854 실화 나도 군대 공포 한번..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780 1
12853 실화 자취2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769 2
12852 실화 트렁크에서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4626 2
12851 실화 막내외삼촌의 첫드라이브 -完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4461 2
12850 실화 막내외삼촌의 첫드라이브 -4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4328 3
12849 실화 막내외삼촌의 첫드라이브 -3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4260 3
12848 실화 막내외삼촌의 첫드라이브 -2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4287 3
12847 실화 막내외삼촌의 첫드라이브 -1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4377 3
12846 실화 수련원 이야기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4120 2
12845 실화 끔찍했던 여행 -下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2483 3
12844 실화 끔찍했던 여행 -中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736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