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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끔찍했던 여행 -下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2022.10.01 20:56조회 수 2483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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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터질듯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머리속에 그 웃음소리에 여자가 저는 제가 모텔안에서 보았던 그여자라고 바로 느낌이 와버렸거든요..

아니 분명했습니다!

 

당황해서 어찌할지 모르고 있는 기범이에게 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였습니다.

 

"그 웃음 소리에 여자..알 것 같다......."

 

저는 기범이에게 제가 모텔에서 보았던 그 여자에 대해 조심히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말을 듣던 기범이 몸이 조금씩 덜덜덜 떨려오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구요.

 

기범이에게 제가 겪었던 일을 설명을 해주고 저희는 바로 다시 모텔안으로 들어가 곳장 엘레베이터를 눌렀습니다.

4층으로 가기 위해서였죠..

 

 

 

그때 순간 만큼은 양아가 너무 걱정이 되어 무서움보다 빨리 양아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압도적으로 들었습니다.

 

띵!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며 저는 잽싸게 탔지만..

 

"맞다 4층 막아놨지!"

 

4층을 못 누르게 막아논걸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3층에서 복도로 해서 올라가보자"

 

기범이 녀석이 잽사게 3층 버튼을 눌르고 복도로 올라가자고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3층까지 올라가는동안 제발 제 느낌이 아니길 바랬습니다..

그저 양아가 밖에서 자기 볼일 보느라 안오는 것이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저희는 3층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복도로 달려가 4층으로 향했습니다.

 

"어랏?모꼬??"

 

4층 복도문이 굳게 닫혀져있던 거였습니다.

 

"아 **..아주머니한테 가보자.."

 

저희는 열릴 생각을 안하는 문을 뒤로한 채 다시 허겁지겁 1층으로 내려와 주인아주머니에게 다가가 4층 좀 잠깐만 가본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아니 총각 도대체 왜그러는데?? 4층엔 아무것도 없어 왜 4층 가려고 하는데??"

 

조금전에 제가 이 모텔에 무언가 있다고 떠들어대서 인지 아주머니께선 살짝 인상을 찌푸리시며

4층엔 가려고 하는 저희들에게 짜증을 내시더군요..

 

"아..아주머니 제발 부탁드려요! 제 친구가 혹시 거기 있나 좀 확인해보려고요!"

 

"에이? 무슨 말도 안 되는 말을 해 총각..4층 못 가게 막아둬서 열쇠 없음 못 들어가는데"

 

아주머니께서 어이없다는 말투로 말씀하시더니 한말씀 더하시더군요..

 

"총각들 그 비리비리하고 곱상하게 생긴 친구 말하는거야?? 방잡았던친구??"

 

"네 맞아요!!"

 

"으잉?? 그 총각 30분 전이였나?? 먹을거 들고 들어와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는거 분명히 봤는데??"

 

 

아..** 아주머니에 말에 저는 확실해졌다고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아주머니 장난 아니구예 한번만 열어주세요!!!"

 

심각하게 애원하는 모습을 본 아주머니도 점점 놀라고 걱정되는 표정으로 변하시더군요

 

"알따..잠깐만 총각 금방나가께.."

 

아주머니께서도 뭔가 느낌이 안좋다는 걸 느끼셨는지 4층 열쇠를 헐레벌떡 찾기 시작하셨습니다.

 

 

 

 

"마..니 예전에 나한테 그랬지...귀신이 사람도 데리고 간다고......."

 

갑자기 뜬금없이 기범이 녀석이 상기된 얼굴로 제가 예전에 해주었던 얘기를 꺼내더군요..

 

"지금 그소린 왜하는데??"

 

기범이 녀석이 겁을 먹어 양아 녀석이 너무 걱정돼.. 제게 이런말을 꺼낸듯한 모양이더군요..

 

"그딴 소리 집어치라 재수없는 말하지마라!!"

 

멍한 얼굴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기범이에게 저는 욕을 퍼부었습니다.

 

"대따 총각들 올라가보자"

 

아주머니께서 4층 열쇠를 드시고 나오셨습니다.

 

저희는 바로 1층에 있던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가는동안 아주머니께서도 뭔가가 계속 불안하신듯 안정부절 못하시는게 눈에 띄더군요..

 

"아이고..4층이 말이 창고로 쓰지..4층 안올라간지도 보름이 지났는데.."

 

그렇게 저희 셋은 긴장을 한 상태로 3층에 도착을 했고 바로 4층 복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께서 4층 문에 키를 꽃으시는데 그 순간이 너무 긴장이 되더군요..

 

방금전까지 제게 공포를 주었던 4층을 다시 들어가는게 너무나 떨렸고 그리고 양아녀석이 정말 여기있을까하는 생각때문에...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하고 아무튼 그때 아주머니께서 문을 열려고 하시는 그 짧을 시간동안 엄청난 긴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탈칵........끼이이이익

 

 

 

드디어 4층 문이 열리고 방금 전에 제가 맡았던 알 수 없는 역겨운 냄새가 다시 제 콧속으로 들어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저희 셋은 문이 열리자마자 조심스레 발을 안으로 내딛었습니다.

 

"잠깐만 총각 복도 불좀 키구.."

 

아주머니꼐서 4층 복도 불을 키시려고 스위치 쪽으로 다가가셨는데..

 

그순간 저는 또다시 찬공기가 제온몸을 파고드는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음침하고 스산한 기분나쁜 기운이 제 몸을 감싸는게 느껴졌습니다..

 

타악!

 

어두웠던 4층 복도는 아주머니가 스위치를 눌르는 동시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4층은 저희가 묵고 있는 3층과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4층도 마찬가지로 여러 방이 있었지만 그저 틀린점은 방호수 펫말이 안붙어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문틈이나 복도바닥에 오랜시간동안 비어있었다는 흔적을 말해주듯히 많은 먼지들이 쌓여있더군요

 

복도에 등은 그다지 환하지 안았습니다..

 

살짝 붉은빛을 뛰며 복도를 밝혀주었는데..

저희가 쓰고있는 3층 등과 별반 다를 건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4층엔 분위기는 마치..페가에 온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모든 방들은 굳게 닫혀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봐봐 총각들 여기에 없지??방문들은 다 잠궈두어서 못들어가~"

 

아주머니께서 다행이다라는 표정을 지으시며 저희둘을 바라보며 말씀하시더군요.

 

"아주머니 잠시만요 전화 한통 해보구요.."

 

기범이 녀석이 혹시나 해서 핸드폰을 꺼내 양아에게 연락을 시도하였습니다.

 

.................

 

띠리리리리..

 

띠리리리리리.........

 

.................

 

고요한 4층 복도에서 기분나쁜 적막을 깨고 어디선가 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순간 또 온몸에 닭살이 돋기 시작하더군요.....

 

"이잉??무슨..소리지?"

 

"쉿"

 

아주머니께서 흠칫놀라시며 말씀을 꺼내실려고 하는데 기범이가 조용히 하라는 동작을 취하며

저희 둘은 벨소리가 나는쪽으로 조심히 조심히 발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점점 크게 들려오는 벨소리...

 

그렇게 벨소리를 따라와보니 저희 둘은 한쪽 객실룸 문앞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까이서 문을 보니 문이 살짝 열려있는게 보이더군요

 

"분명 여기안에서 들리제??"

 

기범이 녀석이 제게 조용히 물어보았고 저는 조용히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벨소리가 멈춰버렸습니다.

 

그리고 순간 기범이 표정이 일그러지는게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아악!!!!!!!!"


갑자기 놀래 소리치며 기범이 녀석이 핸드폰을 집어던지더군요..

 

그리고는 복도 문쪽에 서 계시던 아주머니에게 도망치듯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저도 그모습을보고 무서워 아주머니 쪽으로 도망쳤죠.

 

"야 ** 갑자기 소리지르고 도망치면 우짜노!!!!!!!심장 멈추는지 알았다!!"

 

"야 ** 말도마라..아...나 도저히 저 안으로 못들어가겠다 우짜노.."

 

심하게 겁먹은듯 기범이 녀석이 어찌할바를 모르더군요....

아주머니도 이런 기범이 녀석에 모습을 보며 잔뜩 겁을 드시더군요..

 

"와 몬데?? 양아녀석 지금 저방에 있는거 같은데!!!"

 

 

기범이 녀석이 계속해서 패닉상태에서 못빠져나오는 듯..말을 제대로 못하더군요.....

 

"지금 니 혼자만 있는거 아이다!! 쫄지마!! 양아녀석 찾아야할꺼 아이가!!"

 

저두 너무 무서웠지만 저까지 여기서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저 방안을 아무도 확인을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범이에게 쫄지말라고 다독여주었습니다.

 

"하악..하악.."

 

기범이 녀석이 뜬금없이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리고는 조심스레 자기가 왜 방금 소리쳤는지를 얘기해주는데 그 얘기에 저도 지금 양아고 모고 내려가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니깐 문앞에서 서서 벨소리를 듣고 있을때 갑자기 벨소리가 끈켜 기범이 녀석은 시간때문에 자동음성 사서함으로 넘어간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전화 너머로 어떤여자가

 

너도 들어와~

 

라고 말을 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깐 지금 저방 안에서 어떤 여자가 전화를 받았다는 것이라는 건데.......

용감한 척을 하려고 해도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군요..

 

차라리 이 얘기를 안했더라면 전 용기를 내 안으로 들어갔을텐데..

제 발목을 붙잡게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무서웠는지 갑자기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총각들 방안 확인하고 내려와 열쇠주고 갈께..나는 손님올지 모르니깐..내려가 있을께"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화가나더군요..

여기가 우리 가게도 아니고 당신네 가게인데 이리도 무심할수가 있나.. 정말 어이없더군요

 

그런 아주머니 모습 때문이였는지 갑자기 짜증이 확나면서 저 안에 양아가 있든 없든 빨리 확인하고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 니 여기있으래..나혼자 갔다 오께"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기범이 녀석은 아무래도 처음 겪어보는거라 많이 놀랐을거라 생각하고 그냥 저혼자 용기를 내어 문앞으로 다가갔습니다..

 

물론 겁은 먹었지만 기범이 녀석이 뒤에서 있으니 조금은 든든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살짝 열려있던 문을 확 재쳐 열어버렸습니다.

 

 

 

역시나 그 알 수 없는 역겨운 냄새와 방안의 어두움이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혼자 들여보내는게 걱정이 됐는지 어느새 기범이 녀석도 제 뒤를 따라 왔습니다.

 

"어이 XX 있냐??"

 

저는 조심스레 양아를 불르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4층을 다 비워버려서 그런지 센서등이 작동을 안하더군요..

 

그렇게 어둠에 적응이 된 눈에 의지하며 안쪽으로 들어서는 순간 기범이와 저는 또다시 부르르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어두운 빈방.......가운데 양아 녀석이.. 나홀로 앉아 지혼자 모라고 중얼 중얼 거리며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양아는 들어와 자기를 불르는 저희 쪽으론 고개한번 안돌리고 지혼자 계속해서 중얼중얼 거리며 맥주를 마시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그런 양아에게 잽싸게 다가가 어깨를 잡고 흔들면서

 

"야 이새끼야 정신차려!!!"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지를 흔들어 대는데도 초점없이 중얼중얼 얘기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이번엔 뺨을 때렸습니다 진짜 있는 힘껏 뺨을 후려쳤는데요

 

"아아...**..모꼬??여기 어디야??"

 

양아 녀석이 정신을 차린듯이..볼을 아파하며 제게 어디냐고 묻더군요

 

그런 양아를 저는 일단 일으켜 세우고 바로 방에서 나와 밑에 층에 있는 저희 방으로 빨리 줄행랑 쳤습니다.

 

그렇게 방에 도착한 저와 기범이는 아직 뭐가 뭔지 정신없어 하는 양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각자 셋은 일단 아무 말없이 담배한대 물며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니 도대체 우찌된거가?"

 

기범이 녀석이 담배를 다태우고나서 양아에게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아..** 어이없네.."

 

양아 녀석은 아직 손에 들고있는 담배를 부들부들 떨어가며 한모금 빨더니 말을 하더군요

 

 

"내가 아까 xx(제이름)랑 방으로 들어간다고 통화하고 나서 니들이랑 맥주한잔 더 할려고 맥주사구 모텔로들어왔어!

그리고 엘레베이터 탔지!그리고 3층 눌렀다! 그리고 3층에서 내려서 우리방으로 내는 들어왔다!..

그런데 니둘은 침대에서 자고있드라..?

깨울까하다가 내일 또 이동해야하닌깐 내비뒀지!

그래서 혼자 맥주 간단하게한잔 마시고 자야지 생각해서 내혼자 티비보면서 마싰다!!!**근데 갑자기 뺨이 아파오는기라..

그리고 순간 번쩍하더니 니가 내 앞에서 뺨을 때리고 있었던기다..........."

 

 

 

저는 양아 녀석 얘기를 듣고나서 바로 제가 보았던 그 여자를 떠올리며 생각했습니다

 

그 여자가 장난을 친 건지 아니면 양아에게 뭔가 헤꼬지 할려고 한건진 모르겠지만 분명 그 여자한테 홀린 것이고 그 여자가 한 짓이다..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저는 아무리 하룻밤이지만 도저히 이 모텔에서 잠을 청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들에게 모텔을 옮기든 아니면 지금 다른데로 떠나자고 얘기를 하였고,

친구들도 당연히 나가자고 예기를하여 짐을 챙겨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오면서 아주머니에게 제가 이 모텔에서 겪은 일을 전부 다 얘기해주며 마지막으로 한번더 물었습니다.

 

"아주머이 제 친구가 봉변당할 뻔했습니다.. 제발 속이지 마십시오..그 여자 누굽니까??"

 

아주머니께서도 이런 일을 처음 겪어보셨는지 떠나려고 하던 저희를 마중나와 말씀하시더군요

 

 

 

예전에 4층까지 쓸때 있었던 일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말문을 여셨는데

 

여름에 어느 한날 젊은 20대 후반? 정도 남녀 한팀이 방문을 하였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아주머니께서 4층으로 방을 내주셨답니다.

 

그런데 둘이 엘레베이터 타기 전까지 서로 계속 말다툼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아주머니는 넘기셨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일찍 어제 다투던 그 남녀 손님 중에 남자 혼자만 내려와 나갔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아주머니께선 여자가 나가는걸 못보셨기 때문에 남자 혼자 어딜 갔다올려나?라고 생각하셨고..

 

점심쯤 돼서야 아주머니께선 그 다투던 남녀손님 방을 빼달라기 위해 전화를 거셨답니다

 

남자 손님은 나가는 걸 봤지만 여자 손님이 나가는 걸 못봤기 때문에 전화를 하신거죠

 

그런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였답니다.

 

몇번을 전화해도 받지를 않았기에 아주머니는 혹시나 못봤을때 여자도 나갔나??? 라는 생각으로 방으로 올라가 조심히 문을 여시고 안을 확인하셨는데

 

글쎄 그여자가 얼굴이며 몸이며 피에 범벅이 된 채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살인사건이였습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그남자 범인은 바로 검거됐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런데 모텔에 기묘한일은 그뒤부터 일어나게 되었는데........

 

4층에서 투숙하던 손님들이 어느 순간부터 믿기 힘든 현상들을 겪기 시작했다고...

그리고 그런 소문들이 점차 퍼지는 것이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아주머니는 그런일을 겪지 못했기 때문에 억울하셨다고 말씀하시면서.. 투숙객 말들때문에 모텔을 아예 접을 순 없었고 자기나름대로 조치를 내리신게 4층을 그냥 비워버리기로 하셨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투숙하는 손님들 입에서 이상한 말은 안나왔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런데 저는 더이상 목격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왜 우리한테 다시 나타난걸까?라는 생각이들더군요..

 

그리고 문득 고등학교때 제가 길에서 만나뵈었던 그 할아버지 말씀이 떠오르더군요

 

잡귀를 부르는 팔자라고...

 

잡귀를 보는 팔자도 아니고 부르는 팔자라고 말슴하셨던 그할아버지가 떠올랐습니다.

 

참 그때 당시엔 그 할아버지 말이 그저 미친 소리이길 바랐는데..

왠지 그 할아버지 말씀이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저는 씁쓸해진 마음을 담배로 달래며.. 아주머니에게 마지막으로 말을 하였습니다

 

"아주머니 지금도 이렇게 저 여자분이 여기 나타나는 건 아직도 여기에 대한 억울함과 분함..그리고 미련 때문에 못 떠나신 겁니다..

 좋은 곳으로 아주머니께서 보내주세요.."

 

 

한마디하고 저는 바로 친구들과 차에 타 그 모텔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저희 셋은 비록 공포스웠지만...우리 여행이 이일 때문에 틀어져 망치는 것이 너무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저는 애써 밝은척 애들에게 얘기하였습니다

 

" 이런일저런일 다 겪네 ㅋㅋ우리 정동진으로 가자~"

 

"** 지금 니는 놀기분이 생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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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마무리 짓는게 너무 힘드네요;

물론 글을 쓰다보면서 조금은 과장되고 오바스럽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해해주시구요

 

어느덧 한해가 정말 다 저물었네요

이틀후면 새해가 밝아오니 새해 계획을 꼼꼼히 세워 내년에는 정말 이루고자 한거 다 이룰 수 있는 한해가 되었음 합니다!

 

다음에 다른 경험으로 글 올리겠습니다.;; 봐주시는 분들 없어도 꿋꿋히 올립니다.

 

 

 

 

 

 

1차 출처 : 네이트판 둥글이 님

2차 출처 : 실제로 겪었던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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