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부산 지하철 시립미술관에서 있었던 실화사건.

샤샤샤2022.11.04 09:31조회 수 3797추천 수 1댓글 6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현재 살고 있는곳이 부산인데여 이 얘기는

 

제가 아는 형에게 들은 실화에여

 

부산에는 지하철이 1~3호선까지있는데 그중 2호선에 있는 '시립미술관' 이라는 역

 

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제가 아는 형은 그곳에서 군대를 못가고 공익이라고 하나요?

 

사람들 뛰어내리지 못하게하거나 표 안넣고 지나가는 사람들 잡는 지하철의 잡입을 하는..

 

그런일을 했어요. 하루는 평소일과랑 똑같게 지하철 역에 내려가서

 

사람들을 보고있는데 부산사는 사람들 지하철 보시면 알거에요

 

지하철 끝쪽에 보면 카메라가 달려있거든요 제일 첫 머리쪽부분이여.

 

거기에 검은색 옷을 입은 한 여자와 아이가 손을 잡고 그대로 서잇더랍니다.

 

반대편 지하철역만 바라보면서요..

 

그때 형 생각은 "굳이 서 있지않고 뒤에 앉아서 기다려도 될텐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열차오면 바로 타고 가겠지.. 하는 마음에 그냥 보고 올라갓더랍니다.

 

교대시간이 지나고 이제 막차가 올 시간에 한번 더 역에 내려갔대요

 

(여기서 하나 말씀드릴게 부산지하철 시립미술관역은 2호선의 끝쯤에 있어서

 

밤에는 거의 사람이 많이 없어요.)

 

막차타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려 역을 걷고있는데

 

아까전에 봤던 그 여자와 아이가 그 위치 그대로 같은 자세로 서 있더래요..

 

5시간이나 지난 그때까지 아무런 표정과 자세 변화도 없이..

 

뭔가 오싹해져서 그 여자와아이 앞에 한 8m 앞에 서서

 

위에 역무실에 있는 형에게 전화를 걸었대요

 

그 형 이름이 현철(가명)인데요

 

"행님 저 현철인데여. 지금 역에 카메라 보고있어요?"

 

"카메라? 어 잠시만...어어 봤다 왜?"

 

"행님 지금 저 보이져 저 있는쪽 몇번 카메라"

 

"어 니 보이네 왜 거기 혼자서잇노 올라온나"

 

"아..행님 혹시 맨 끝 카메라에 어떤 여자랑 얼라(부산사투리로 아이) 한명 안보여요?"

 

"여자랑 얼라? 안보이는데 지금 그 쪽엔 니 밖에없다 빨리올라온나"

 

하고..전화를 끊는겁니다. 그 형이 혹시나 전화기에 대고

 

"행님 제 앞에 귀신있는거같아요 와서 도와주세요" 라고 외치면

 

그 귀신이 고개돌려서 확 쫓아올거 같아서 무서워서 말 못하고 태연하게 전화를 끊엇대요

 

그리고 나서 전화를 끊고 눈을 비비고 다시봐도 그 형체들이 그대로 있더랍니다.

 

너무 무서워서 걷지도 못하고 있는 그 찰나에

 

뒤쪽에 계단에서 술취한 취객이 막차를 타러 내려왔대요

 

그 순간 너무 사람이 반가운나머지 손님을 막차에 태워 보내야하는데

 

막차가 끊겻다고 거짓말을 하고 부축하는척 하며 데리고 올라갔대요

 

그 순간 막차고 와서 문이 열리고 그 여자와 아이가 마치

 

떠다니는거 같이 열차안으로 들어갔더랍니다 그리고...

 

몸은 들어간 그대로 앞을 향해있고 고개만 거꾸로 뒤집혀서 밖을 보고

 

씨익 웃고 가더랍니다...

 

 

 

음.. 제가 들었던 실화인데여 안믿는분도 계실거같지만

그 형이 거짓말도 잘안하고 귀신도 잘 안보는 형인데

그런경험을 했다고 해서 상당히 소름끼치게 들었던 얘기에여ㅋㅋ.

... 긴글 재밌게 읽으신분들이 있으실려나^^..??

 

 

출처: 네이트판 실화만쓴다 님



    • 글자 크기
신기 있는 친구 이야기3(외전 유체이탈) (by 까치독사) 수호신도 없어요 (by 오바쟁이)
댓글 6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2650 실화 군 입대 전 친구들과 갔던 여행2 title: 하트햄찌녀 3832 4
12649 실화 지하철 괴담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832 4
12648 실화 슬픈 카리스마, 애기 이모 1.6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829 3
12647 실화 98년 인신매매 실화11 여고생 3825 5
12646 실화 하동군 손각시 2부 title: 메딕셱스피어 3824 2
12645 실화 군대있을 때 지뢰지대에서 민간인 시체 꺼내온 일 클라우드9 3823 2
12644 실화 엄마가 고1때만난 여자2 title: 하트햄찌녀 3809 3
12643 실화 어떤 블로거가 자살하기 전에 쓴 글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3807 3
12642 실화 바람불때 방파제 가지마세요2 title: 하트햄찌녀 3806 1
12641 실화 귀신보는 남동생 이야기 1화4 title: 연예인1익명_52b5e1 3801 2
12640 실화 저렴한 월세집, jpg6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3801 1
12639 미스테리 괴생명체 고원모아의 정체는 무엇인가?2 title: 섹시익명_15b57e 3800 1
12638 실화 떠 다니는 물 귀신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799 4
12637 실화 신기 있는 친구 이야기3(외전 유체이탈)13 까치독사 3798 3
실화 부산 지하철 시립미술관에서 있었던 실화사건.6 샤샤샤 3797 1
12635 실화 수호신도 없어요6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793 2
12634 실화 군대에서의 괴담 9-1화 면회실의 노래방14 title: 연예인13익명_da7a29 3793 3
12633 실화 엄마 친구분이 만난 호랑이1 title: 하트햄찌녀 3792 2
12632 실화 ◆(사진有) 실화 자취방 그녀 # 3◆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3786 2
12631 실화 위자보드 후기 모음 3 title: 하트햄찌녀 3785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