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사건/사고

원어민교사 살해하고 , 성형 후 도망 다닌 일본인

title: 하트햄찌녀2023.02.23 13:31조회 수 16283추천 수 4댓글 6

  • 18
    • 글자 크기


<<피해자 린제이 앤 호커(Lindsay Ann Hawker) 와 그녀의 아버지.>>


2007년, 어느날 린제이라는 영국인 여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다. 그녀는 일본으로 건너와 랭귀지 스쿨에서 영어교사로 근무중이던

린제이 앤 호커 였고, 경찰은 린제이의 집을 조사하던 중 한남자의 이름이 적힌 메모와 린제이를 그린듯 한 그림을 발견한다.

그 메모에 적힌 남자의 이름은 이치하시 타츠야 였다.

<< 이시하시 타츠야 와 린제이가 같이 있는 모습이 찍힌 어느 까페의 cctv 화면>>

 이치하시는 집에 형사들이 찾아오자 그들을 떠밀고는 맨발로 부리나케 도망쳤다. 경찰은 그를 추적했지만 잡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곧바로 경찰은 이치하시의 집을 수색했고, 베란다에서 원예용 모래로 가득 찬 욕조를 발견했다. 모래를 걷어내자 안에서 실종된 

린제이가 전라의 시체로 발견되었고, 이치하시는 린제이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일본 전국에 지명수배 되었다.

린제이 앤 호커를 살해한 이치하시 타츠야는 부모가 모두 의사인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부모가 보내주는 돈으로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캐리커처 같은 걸 잘 그리는 재주도 있었던 그는 

그것으로 호커를 꼬드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2009년 11월 일본 경찰은 이치하시가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꿨다는 정보를 공개했다. 경찰은 이치하시가 나고야의 한 성형 클리닉에서 

수술을 받아 얼굴을 바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치하시가 성형수술 이후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 오는 때를 기다려 그를 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경찰은 정보를 공개했고, 그러자마자 무려 천여 건의 제보가 쏟아졌을 정도였다.


결국 2009년 11월 10일 이치하시 타츠야가 오사카의 남항에서 오사카 경찰에 의해 체포되며 얼굴을 바꾸면서까지 도망치던 파란만장한 도피 생활은 

종지부를 찍었다. 체포 당시에 그는 오사카에서 오키나와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치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얼굴을 알아본 선박회사 직원이

 신고하여 결국 붙잡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한국에서 까지도 성형수술까지 해가며 도망 다닌 그의 소식이 전해졌을 정도였다.

남은 수사 과제는 왜 린지 앤 호커를 살해했는지, 어떻게 도피 자금과 성형수술 비용을 마련했는가 등인데, 일단 알려진 바로는 

오사카의 한 건설 회사에 취직해 2008년 8월부터 2009년 10월 초순까지 1년 2개월간 건설회사 기숙사에서 먹고 자면서 돈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난놈일세::)


이치하시는 랭귀지 스쿨에서 린제이를 만났고, 그녀에게 개인 교습을 해달라며 졸랐다고 한다. 이후 이치하시는 

사건 당일 아침에 린제이와 카페에서 만나 영어 과외를 받았고, 돈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며 영어 과외비를 주겠다는 구실로

 집에 데려온 뒤 방에서 성폭행했다. 이후 욕조에 묶어둔 뒤에 담요로 덮어주고, 주스를 마시거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을

 인터넷으로 들으며 시간을 보냈으며, 때때로 묶어둔 것을 잠시 풀어주기도 했다고. 그러다가 이치하시가 조는 틈을 타서 

린제이가 도망치려다가 들켰고, 소리를 크게 내자 얼떨결에 입을 막고 목을 조르다가 그만 죽었다는 것. 처음부터 성폭행 및 살해를 

목적으로 집에 데리고 온 것이 아니냐는 심문에 욕정이 생긴 것은 호커가 집안에 들어오고 난 뒤이며, 죽일 의사도 전혀 없었고 오히려

인공호흡까지 했었다고 진술했다.

사건 당시 이치하시에게는 애인도 있었고, 린제이와 만나기 전날 집에서 자고 가도 되냐는 애인의 요청에 '헬스를 했기 때문에 

피곤하다'라고 거절한 후 '저녁을 같이 먹는 것은 괜찮다'며 애인을 만나 다음날 새벽까지 드라이브를 하며 데이트했다. 

<<이치하시 타츠야의 부모>>

이치하시의 부모는 그가 잡힐 줄 알았고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도주 중 그에게 자금을 준 것이 아닌 가에 대한 질문에는

반박했다. 


무기징역이 선고된 판결이 확정되면서 이치하시는 현재 무기수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여담 ㅋㅋ

* 체포 하고 난 뛰 찍힌 사진이 멋지게 찍었다는 이유로 일본 내에서는 팬이 생기기 시작했다. mixi라는 일본 SNS에서도 

팬클럽까지 생겨서 일본 사회에서 비난을 받기도 했고,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  사진을 보면, 여장도 하고 다녔다함. 에서 끝이아니고

범행 전에,

낮에는 학생/ 밤에는 여장하고 남자랑 관계한 후 돈을 받는 일을 했다고함.




햄지

  • 18
    • 글자 크기
연달은 꿈때문에 파혼한 제가 아는 언니의 친구 (by 라면먹고갈래?) 처음으로 가위 눌린 SSUL (by 히히호호)
댓글 6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470 단편 부산 동래산성3 여고생 1615 4
13469 기타 현재 과학기술로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밝혀내지 못한 15세기 예술품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53 4
13468 실화 스코틀랜드 식인가족 '소니 빈'4 개팬더 1483 4
13467 실화 이종카페에 올라온 실화괴담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2292 4
13466 실화 고딩때 몰래 담배피다 겪은썰2 title: 하트햄찌녀 1385 4
13465 미스테리 원양어선 미스테리5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925 4
13464 미스테리 경찰친척의 사건현장 사진3 title: 하트햄찌녀 7472 4
13463 단편 모텔에서 생긴일[흡입력 甲]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4371 4
13462 사건/사고 납치와 구조작전-아동 보호 프로젝트 15 도네이션 707 4
13461 실화 을왕리에서 무서운거 본.ssul 형슈뉴 2976 4
13460 실화 실화로 알려져있는 무서운 이야기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2322 4
13459 실화 연달은 꿈때문에 파혼한 제가 아는 언니의 친구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190 4
사건/사고 원어민교사 살해하고 , 성형 후 도망 다닌 일본인6 title: 하트햄찌녀 16283 4
13457 실화 처음으로 가위 눌린 SSUL2 히히호호 1053 4
13456 실화 고모부가 들려주신 이야기4 형슈뉴 1948 4
13455 실화 사람 시체 냄새 맡아봄?1 title: 하트햄찌녀 4660 4
13454 실화 군대에서의 괴담 1화 귀신과 함께 선 보초6 title: 섹시익명_c2db1b 4352 4
13453 실화 경계 근무중에 생긴일3 여고생 1137 4
13452 사건/사고 비디오 가게 살인 사건1 skadnfl 1299 4
13451 단편 불발탄 이야기2 여고생 1320 4
첨부 (18)
1677124177562.png
340.4KB / Download 8
1677124188330.png
176.8KB / Download 9
1677124225853.png
142.2KB / Download 10
1677124431953.png
662.1KB / Download 8
1677124448319.png
60.8KB / Download 8
1677124576495.png
247.2KB / Download 9
1677124587326.png
260.8KB / Download 7
1677124716423.png
163.3KB / Download 10
1677124784414.png
314.2KB / Download 10
1677124786335.png
314.2KB / Download 9
1677126093167.png
259.5KB / Download 11
1677126367163.png
65.1KB / Download 8
1677126413881.png
219.0KB / Download 11
1677126536358.png
159.2KB / Download 8
1677126553158.png
136.0KB / Download 9
1677126581197.png
361.7KB / Download 9
1677126853062.png
254.0KB / Download 8
1677126939948.png
65.9KB / Download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