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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나는 시체와 할복을 목격한적이 있다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2023.11.08 14:12조회 수 2968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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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반말 주의 , 상상 주의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는 

읽지 마시오

 

시작.

 

나는 서울촌놈이다

도시서 태어나 빌딩숲오락실

피시방 노래방 다른 아이들과

다를것없이 자랐다

 

그러다 아버지의 일때문에

서울에서 의정부 로 이사를왔고

의정부 중 에서도 꼴통에 속한 나는

고등학교 를 동두천 으로 가게 되었다.

 

시체를 목격한것

그리고

할복 을 목격한것

모두 동두천에 있던 

아주예전엔)동두천여상  

내가다닐땐)동두천정보산업고

현)한국문화영상고 

 

 

  위에 학교명을 써놨듯 

아주예전 여고인

동두천여자상업고 였다가

 

 내가 다닐시엔  남녀공학으로바뀐

동두천정보산업고 이다.

  생각해보아라 

여고 였던 곳에서

갑자기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다.

학교명이 바뀐지 나는 2기수 이다.

1기수 선배들은 학교홍보 가

잘안되었던지

남1  여9 비율이였고

 

나는

남3,여7  비율이였다.

 

물론 그래도 꽃밭이다. 

 

본론으로 돌아가

시체이야기 부터 하겠다.

1학년 여름 방학때다.

의정부에서온 나는 동두천 아이들의

텃세와 시비 를 버티며 착실히

학교를다니다보니

의정부에서 온 나에게도

친구들이 생겼다

여자사람인 친구도생겼다

 그래서 우리들은

놀러가기로 했다.   

 

동두천 에서 위로 가면

그쪽동네 에선 유명한 물놀이장소

열두개울 이란곳이 나온다.

 

28 사단 태풍부대 가 근접하기도해서

군인들도 많다.

 

시체는 바로 그 열두개울 에서 보았다.

 

우리들이 놀러갔을때 하필

비루먹을 장마가 지나간후라

맑고 깨끗하고 시원하던 물들이

 

계곡+장마 = 흙탕물 

이라는 조합이 되어 우리들은

물에 들어갈수가없었다.

 

그래서 주변에 태양을피할곳을 찾다보니

근처에 공사중이다 부도가 나서

방치된 공사장에가서

캔맥,부신푸라면 을 먹으며

놀다보니 어느덧 땅거미가 지고있었다

우리들은 아직도 흙탕물이 흐르는

계곡물을 아쉽게 바라보며 

집으로향하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그순간 돌풍이 불어 여자사람인

친구놈이 쓰고있던 모자가

날라는가싶더니

오래된 다리의 옆쪽 그곳에

살짝 튀어나온 반생이(철사)

에 모자가 걸린형태가 됬다.

 

우리들은 모자가 흙탕물로

안빠져서 다행이다 라며 여자사람인

친구놈이 모자를 구하는모습을

구경하다 우리들은 전부

기겁을하며 뒤로나자빠졌다

 

갑자기 흙탕물속에서 하필

그 타이밍에 반쯤부패된 시체가

물살의 기류 +다리밑 기둥 = 역스크류

의 조합으로 시체가 위로

솟구쳤던것이다.

 

상상해보아라

흔한시골의 낡은다리

그밑에 흐르는 흙탕물

땅거미가진 으스스한 시골풍경

그리고 반쯤부패된 시체

 

우리들은 너무 놀라

초,중,고 때 배운

모든 욕설과 비명을 지르며

버스정류장까지

도망갔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

 

그쪽지역은 군사지역도있고

숲과 계곡이 많아

 

검은형님 들이 시체를 심으러

자주 찾는 곳이란다.

 

경찰도 군사지역인 곳은

시체를 찾으러 안올테니 말이다.

 

ㅡㅡㅡㅡㅡㅡ저장선

10시퇴근후 할복 을 쓰겠습니다. 

 

집에오니 10:30 ㅋ 이어서

쓸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다시 시작.

 

할복이야기는

내가 고등학교2 학년때

이야기다.

 

나는 학창시절 관악대 를

했었다

내가 고등학교 2 학년때

미군부대 로 행사 를가서

목격한 할복을 지금부터 쓰겠다.

 

그때당시는 국가에서

미군부대 철수 라는 방침을

했었나보다

그때 동두천 미군부대는

솔직히 동두천 윗동네

사람들 거의가 미군부대 관련

일들을 많이 하고있을때였자

길거리노점상

미군부대 안에서 택시업

부대 안에서의 장사

청소,경비

의,식,주 를 거의다 미군부대 힘을

빌려 살아가고 있었는지

미군인 이 부대밖으로 나와

여고생 을 겁탈해도

금방 흐지부지 끝나곤했고

근처의 골목은

할램가 비슷한 인상을 심어주곤 했지만

사람들은 그려나보다 했다.

그만큼 미군들이 소비를

잘했기때문이다

 

그런데 미군부대 철수라니

그동네 사람들은

모두 길바닥신세가

될 위기였던것이다.

 

그러던중 미군부대에서

우리들 관악대 를 불렀다

우리는 여느 행사처럼

행사옷을 차려입고

버스를 타고

악기를 챙겨 부대에 도착했다

도착후 일사분란하게

행진대형을 짜고 누구보다 폼나게

위치를잡고 대형을

넖게 퍼트린 연주대형으로

바꾸고 대기를 했다.

 

연주는 사회를 보는 사회자의

연설이 끝나며

누군가를 축하하거나

 행사시작을 알리는 사인이

들어와야 연주를 할수있기 때문이다.

 

사회자가 블라블라 쌸라쌀라

말하던중 왠 아저씨 가

칼을들고와 갑자기

미군부대 철수반대 를 외치며

자신의 배에 칼을 박더니

그대로 횡으로 그어버렸다.

 

...

 

수많은 사람들의

단체 멘붕  비명 토약질

 

물론 타악기 를 담당했던 나는

맨 앞줄에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았던 것이다.

 

그모습은 처참했고

죽음을각오한 아저씨의 눈빛은

독했다 너무독했다

영화에서도 연기자들이

눈빛연기 를 해도

"죽는다" 는 눈빛연기 를

그아저씨  처럼 하는 배우는 아직도

나는 보지 못했다.

 

그만큼 그사람들은 급했던것이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가끔 악몽을꾼다..

 

 

출처: 오늘의유머 오늘의유부남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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