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초4때 집보다 겪은일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2023.12.19 13:43조회 수 6311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제가 초4때 겪었던 일입니다.
부모님은 항상 7시에서 9시~10시까지 헬스장에 가셨어요.
동생은 아마 그때 검도관 행사로 집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저에게 밀린 구몬좀 풀고있으라 했죠.

하지만 그저 놀기 바쁜 초딩이었던 저는 현관을 나서는 부모님에게 다녀오시라고 한 후에 엘리베이터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컴퓨터를 켰습니다.
8시 조금 넘었던 것 같습니다.

초인종이 울리더군요.
전 싸가지가 없었습니다.
상대방에게 대답을 잘 안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문을 열러 가는데
초인종을 누르면 자동으로 밖이 인터폰 화면으로 보여지잖아요?

화면에 누군가의 눈이 보였습니다.
얼굴도 아니고 눈깔만 또르르 굴리던게 얼마나 무서웠는지 소리도 못내고 그 자리에 굳어있었습니다.

소개가 늦었지만 제가 살던 아파트는 삼면이 야산으로 둘러쌓여있고 밑은 원룸촌이었습니다. 살인이나 강도도 몇번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초딩이라도 문을 열면 안된다는것은 알았습니다. 부모님이 올시간도 아니었기에.

그렇게 초인종소리도 무시하고 떨며 조용히 있으니 초인종이 안울리더군요. 갔나봅니다.


전 현관문 중앙에 렌즈로 밖을봤습니다.
어두웠습니다. 사람이 있으면 센서등이 켜져야 할텐데 어둡다는건 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폰 화면을 켜봤습니다.


아직 센서등은 켜져있었습니다.



맛있당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448 실화 실화2.사진有 스님에게 전해들은 무서운 이야기6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5636 4
13447 실화 구포역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367 4
13446 기타 무당이 모시는 조상신의 헛점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1242 4
13445 기묘한 홍대에서 발견 된 거라는데11 title: 메르시운영자 4421 4
13444 실화 친구네 집이 너무 웃김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744 4
13443 실화 복덕방 할아버지 VS 귀신5 title: 하트햄찌녀 1721 4
13442 혐오 약혐) 티눈뽑기 레전드6 posmal 2281 4
13441 실화 귀신들린 집 13 익명_b06cc4 2302 4
13440 사건/사고 미스터리한 밀실 살인사건3 title: 메딕셱스피어 1889 4
13439 실화 악마의 머리9 artisth 3693 4
13438 실화 엄마무덤 애기무덤3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085 4
13437 실화 내친구가 박보살을 만난다면 ? 귀신보는내친구 5탄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665 4
13436 실화 실화5. 스님에게 전해들은 무서운 이야기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912 4
13435 실화 어릴 때 겪었던 이야기 4 - 가위1 Kamue 804 4
13434 사건/사고 독일의 미제 사건 레전드3 후방관 1473 4
13433 실화 이상한 타로카드 집2 title: 하트햄찌녀 4731 4
13432 실화 내 소꿉 친구는 귀신보는 아이 (12부)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110 4
13431 기타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의 기괴한 조각상2 당근당근 9486 4
13430 단편 검은 커튼이 쳐진 고시원 4 (퇴실)완결5 title: 연예인1익명_9b2b49 2413 4
13429 실화 을왕리에서 무서운거 본.ssul4 백상아리예술대상 401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