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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두달동안 날 괴롭힌귀신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2024.01.03 05:47조회 수 11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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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네번째 올리는 글이네요. 다 3~4개이하의 추천을 받앗어요.너무좋네요.

제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많고 그중에서 3~4분은 추천도 해주신다는게,너무좋아서

또올리고잇네요 ㅎ


고딩떄에요. 언제인지는 생각이 잘안나요. 5~6년전이었던것 같아요.

어느날 부터인지 전 가위에 많이 눌리는 체질이 되어버렷엇어요.대충,, 중학교때부터인가요?

중학교때 잠도적게 자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몸이 너무 허약해져서 인가봐요.

가위에 눌리고 혼자서 이빨을 악 물고잇어서 일어나서 안할려고 했더니 더 쎄게 물어지고

갑자기 어금니 쪽에 빠각 하고 소리가 나는거에요. 너무 세게 물고잇고 전 이빨이 다 썩은

상태엿기에,, 약해진 이빨이 부러지는소리였던거죠, 아차 싶어서,,



이빨사이에 손가락을 넣어보면 손가락을 깨물어서 아파서 다시빼고,손으로 벌리면 턱이 너무 아프고

그럴떄도 있엇고 스스로 숨을 참고있을때도 잇엇어요, 눈이떠서 깨도 가위가 눌려잇는데 숨까지 가위가

눌렸는지 쉬어지질 않았어요.그래봣자 숨참는게 1~2분인 짧은시간이지만 혼자선 얼마나 급박한 상황인지

몰라요 ㅋㅋ 그래서 가위를 빨리 풀고 숨을 쉬려고 발악한적이 몇번있어요.


그치만 이런류의 가위는 제 스트레스,불규칙생활에서 나타난것같아요.


고등학교들어가기전 가위를 또 눌려잇을때엿죠. 머리맡위에서 두명이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고있었어요.

아기인것같앗어요,목소리가 굉장히 어린틱스러웟거든요.그게시작으로 됏던것같아요.


제방구조는

-----책상

문 벽


-------침대--

이렇게 돼어있어요.침대는 - 이렇게 책상은 1 이렇게 배치했죠.

침대에서 자고있는데 또가위엿죠.꿈에서 쇼파가 하나있엇어요. 그쇼파만 계속나왓죠. 근데 갑자기

삐-------------------------------------------하는 소리가 점점커지더니 뒤에서 여자얼굴이 점점 나오기

시작하는거에요. 전 순간적으로 저건 보면안됀다 후회할꺼다 생각하고 미친듯이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자

꿈에서 겟어요. 근데 아직도 가위,,


'아,, 아직도 가위냐.. 걍 잠이나 자야지..'


근데 눈은 감아지지 않앗어요. 가끔 따가울때 감기는거 빼고는 감아지지 않앗어요. 천장만 계속 바라

보았죠. 그러고 얼마나잇다 잠들엇는지는 모르겟어요. 지겨웟어요.모가 보일까 무섭기도 햇구요.

그럴땐 주위에서 뭔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자나요.


그리고는 그냥 맨날 가위를 눌렷죠 1~2주뒤인가 제가 이번엔 눈을 저번처럼 눈을 못감는 채로 옆쪽을

바라보고 있엇어요.그땐 일찍자서 저녘 10시쯤이엇는데 언니가 거실에서 티비를 한창 보고잇어서 티비

소리가 났어요.제가 문을 열고잣거든요.그래서 문을통해 거실의 티비가 보여서 티비나 보고있엇어요.

언니는 안보이는 쪽으라 못보고 아빠 왓다갓다하는건 보이더라구요 ㅋㅋ



근데 옆에서 '딸각딸각딸각 딱딱딱 딸각딸각딸각 딱딱'


소리가 반복해서 나는거에요.


'뭐지?? 보일러 소린가 ,,아! 시계가 고장낫나?'


하고는 시계가 잇는 책상쪽을 보는데,,

아 괜히봤다......

끔찍하진 않앗어요....그러나 그쪽을 본 눈은 다시 돌려지지도 않고 감아지지도 않앗어요..

그래요.. 가끔 눈아프면서 감아지는게 전부.. 계속 그아이를 쳐다보고 있어야했어요.


그소리는 입에서 나는거같앗어요. 제가 눈이나빠서 잘안보였는데 입이 참 바쁘게 움직였거든요.

거실에서 오는빛으로는 코밑으로만 보여서 그위는 보이지않앗어요.

옷은 교복이었어요,치마를 입엇으니 여자아이겟죠.


소리가 점점 변하기 시작했어요.아이의 입꼬리도 함께 점점 올라가면서요.

'딸각딸각딸각 딱딱딱 딸각딱딱딸각까각딸깍딱까각 까각 딱딱 딱!'


"히히히휘히휘히히이이이히히히히힣히히이히이히이ㅣㅇㅈ댜9ㅓ랴ㅐ노ㅓ퍄ㅐㅋ히히히히히힌어힝ㄴ히"


하며 계속 웃는데 중간에 뭐라고 말을 하는듯하면서도 웃는것 같기도하고..

잘모르겟어요. 못알아듣겟어요. 그냥 빨리 가위가 끝났으면 하는 바램만잇엇어요.

그시간이 너무싫엇어요. 눈알을 위로최대한 올리고 지나가는 언니를 봣어요.

'깨워줘,,살려줘'외치고싶엇어요 말하지만 입만 아주 천천이 뻥긋거릴 뿐이에요.

눈알의 힘이 풀러 다시 그아이를 봐요. 이걸 1시간 정도 잇던것같아요.


제가 가위눌릴땐 드라마가 시작할때엿고 가위가 풀리니 언니가 드라마가 끝낫다고 방으로 가려고 하더

라구요. 전 그날 좁아터진 언니의 1인용 침대에서 껴서 같이잤어요..

전 살닿아서 자는거 너무 싫어하는데 그날따라 언니가 사랑스러워 보였어요........ㅋㅋ


그뒤로 계속 가위 ,모습은 안봣는데 그 희한한 웃음소리는 몇번 더 들엇어요.

엄마가 배게밑에 칼넣어보랫는데 효과빵점! 가위눌린지 두달후 언제부터 가위가 안눌렷어요.

그걸 엄마에게 말햇더니 1주전 우리집에 하룻밤 자러 오셧을때 엄마는 거실에서 주무셧어요.

(엄마는 어렷을적 이혼하셧기 때문에 이때에 어쩔때 오셔서 자고 가셨어요)

자다가 일어나보니 구석에 하얀소복의 여자가 앉아있더래요.그래서 ..



'내딸 괴롭히지마, 이제 그만가 , 사람을 괴롭혀봣자 득될게 없으니 빨리나가'


그랫데요.2~3번 말하니 일어나서 문을 통해 나갓대요.


그말들으니 신기하긴하더군요.


이젠 괴롭힘안당하는구나 ㅠㅠ 희열에 잠겨잇는데 . 왠걸 3~4달후부터 다시 가위시작 ㅋㅋㅋㅋㅋ


할머니 말로는 몸이나 정신이 허약해서 가다가도 귀신들이 장난치고 붙고 싶어한데요.

그래서 틈만나면 가위눌렷던거같애요.


어느날은 눈떠보니 벽에 어떤 남자가 웅크리고 매달려잇고, 언제는 가위가 아니라 길가다가 고개를 쏙!!

내밀고 .따라가면 쏙! 내밀고 ,, 그걸 계속 따라가니 놀자고하는 친구인지 알앗드만 ,, 막다른길,,

아빠방에서 언니하고 같이 잔적이잇는데 (아빠방은 이인용킹배드!!)어떤아이가 옆에서 계속 졸라요.

목소리나 눈빛이 느껴지는 높으로 봐선 초등학고 1학년이하인것 같앗어요.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나 배고파.."


그래서 전 계속 걸리는 가위에 신물이나서 말햇죠. 아 ^^물론생각으로


'아 됏어 뭐래 남의집와서 절루가버려.귀찮게스리 딴데가서 놀아라'



그랫더니 화낫나봐요.. ^^

"배고프다고!!!!!배고파!!! 배고파배고파배고파배고파배고파!!"

하면서 귀는 소리가 너무커서 멍멍해지고 몸의 압박은 점점 심해지고 팔짱을 끼고 잣는데 제 왼쪽팔을

잡고 엄청 흔드는 바람에 머리도 어질어질 ~~ 그래서 다시 착하게 목소리 다운하여 말햇어요.비굴..ㅠ


'부엌에 음식있으니까 꺼내서 차려먹어'


그러더니 가위가 싹풀리더라구요. 무서워서 인나서 언니깨우고 같이 간식와작와작 ㅋㅋ

내가 언니한테 얘기하면서 팔을 잡고 흔들엇다고 할려는데 왠걸 ? 팔에 자국이..

제가 팔짱을 껴서 자국이 난거라고 생각하실까봐 말씀드려요 ㅋㅋ 제가 팔짱을껴서 난거라면 바깥쪽에

네손가락 안쪽에 한손가락의 자국이 있어야해요. 그치만 그자국은 안쪽에 세손가락의 자국이 나있엇

어요. 위치가 맡긴 햇으니 바깥쪽의 자국.엄지손가락자국의 새끼손가락의 자국은 없엇어요.


그리고 그 자국은 한시간동안 없어지지 않다가 제가 까먹은 다음 세시간후에서야 없어져있엇어요.

별로 진하지도 않은 자국이엿는데 ,.팔안쪽살은 살이 많아서 금방지나면 사라지기마련인데;;



쓰다보니 내용이 좀길어졋네요 ㅠㅠ 너무길다고 안보면어떻하지,, 걱정이 돼네요 .. ㅠ

다음엔 친구경험담 올릴께요. 전 별로 ,,애깃거리가 없네요..

제가 고3초기때 할머니가 절 보다못해서 우리집에 와서 뭘태우고 모하셧거든요,전 놀러나가서 잘모르

지만,,ㅋ그이후로 가위는 어쩔때 눌리더니 이젠 가위가 어떤느낌이엇는지도 잘모르겟네요..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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