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집보러 온다던 아저씨가 공포

백상아리예술대상2024.01.12 08:20조회 수 141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여자입니다.
불과 몇달 전 이야기 입니다.
스압이 예상되니 인내심을 준비해주세요.
  
할머니께서 집주인이신데 옆집 호수에 집보러 오신데서
열쇠가지고 가서 문을 열어주라고 했어요.
할머니께선 시골에 가서 살고계시기 때문에
저는 여기 혼자 살고 있었죠...

문만 열어주는거라서 아무 생각 없었어요.
그리고 그 아저씨가 집을 보러 오셨고 문열어주고 
집을 둘러보시기에 밖에서 있었어요.
물어보시는거 대답 해드리구요.

그리고 할머니와 전화통화 하게 해드리고 가셨어요.
후...근데 가시기전에 제 연락처를 물어보시길래
왜냐고 물으니 여기 집 또 봐야할일 있으면 연락해야할것
같다 그러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알려준게 잘못이었어요.

아저씨가 가고 20분정도 흘러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받아보니 그 아저씨였고 잠깐 나와보랍니다.

그냥 다짜고짜 나와보래요.
당황스러워서 '지금요? 저요? 왜요?'  하니까
그냥 자꾸만 그냥 나와보랍니다.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무서워서 경찰서에 전화한다음 자초지종 설명하니
저한테 전화 통화 상태로 나가라고 했어요.

그래서 나갔는데 저희집쪽을 보더니
'아 여기가 집이에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당황하지 않은척 아무말 않고  바깥쪽으로 나왔는데
제가 핸드폰을 들고있었고 저녁이라 핸드폰 불빛이
비춰진 상태였는데 그걸 보더니
'지금 어디다 전화하려고 그래요?' 이러는거에요.

아니 무슨짓을 하려고 했으니 저런말을 하겠죠?
그래서 침착하고 그냥 통화중이었는데요? 했더니
아까봤던집 문을 열어달래요.

그래서 열어주고나니 안에 들어가서
괜히 아까 다 못둘러본것 같다고 벽지나 만지고있고
그러더니 저보고 들어와보래요 그래서 왜요? 하니까
아니 여기 벽지가 좀 이상한것 같아서요 하길래
아 거기 벽지 새로해서 그런거에요 하고 계속 안들어가고
밖에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핸드폰 계속 들고있으니까
그거 눈치보더니 담에 올게요 미안해요 이러고 가더라고요.

미안해요 라고 말한것 자체도 본인이 찔렸으니
미안하다고 그랬겠죠?........
 
저 멀리 가는거까지 본 후에야 집에 들어와서
문 다 잠그고 전화받으니까 대처 잘했다고 또 오면
또 전화하라고 하시고...

할머니께 말씀드리니까 부동산에 열쇠 해놀테니까
집에 못오게 하고 부동산으로 가라고 하래요.
ㅠㅠ 처음부터 부동산으로 가라고 하면 좋았을껄 싶어요.

아무일 없어 다행이지만....
정말 그이후로 며칠동안 창문도 못열고
어디 갈때도 뒤돌아서 문잠그고 휙휙 둘러보고 그랬네요.
아무튼 여러분들도 사람조심 하세요.
사람이 제일 무서운것 같아요.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568 실화 일본에서의 경험11 형슈뉴 5605 5
13567 미스테리 목성과 충돌한 미스터리한 물체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699 5
13566 실화 나를 구해준 저승사자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106 5
13565 실화 철원 1000고지 금학산 괴담4 곰탕재료푸우 14385 5
13564 실화 열차사고8 title: 하트햄찌녀 1630 5
13563 실화 엄마가 저승사자봤던 썰..11 형슈뉴 5822 5
13562 실화 베스트의 내방에 살고있다 를 보고 쓴 내 실화.txt6 형슈뉴 4474 5
13561 실화 내가 무당될 뻔한 이야기 -2-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4260 5
13560 실화 실화8 형슈뉴 4289 5
13559 실화 친구가 배달할때 만난 여자5 title: 하트햄찌녀 6246 5
13558 사건/사고 아빠가 보는 앞에서 투신 자살한 아들12 title: 하트햄찌녀 5559 5
13557 실화 진짜 개개무서운 디씨 레전드 조기괴담.jpg3 익명_33fda6 7974 5
13556 기묘한 몇가지 무속팁8 title: 하트햄찌녀 3856 5
13555 실화 신기 있는 친구 이야기 (마지막 편)11 까치독사 3894 5
13554 실화 산부인과 건물의 지하 락카에서 겪었던 실화7 금강촹퐈 4433 5
13553 실화 수작중의 수작, 군대에서....7 형슈뉴 4190 5
13552 실화 블랙박스에 찍힌것10 매니아 3113 5
13551 실화 용한 점쟁이 이야기 ...By 오렌지맨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4174 5
13550 실화 아는 분이 겪은 실화24 지혜로운바보 1862 5
13549 기타 필로폰 한번이라도 투약하면 예전으로 돌아갈수없는 이유5 title: 하트햄찌녀 4601 5
이전 1... 5 6 7 8 9 10 11 12 13 14 ... 68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