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어우...방금 진짜 소름 쫙돋은 썰 퍼온괴담들

백상아리예술대상2024.01.12 08:20조회 수 184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퇴근후 집에오는중이었음 


집으로가려면 번화가(?) 라고 해야되나 


어쩃든 상가많고 술집도 많고 딱 그 동네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곳을 지나야했음 (참고로 인천) 



지친 몸을 이끌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터덜터덜 걸어가고있는데 


어떤 40대중반에서 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전단지를 나눠주고있었음 


전단지를 주길래 받았더니 "사람을 찾습니다" 대충 이런내용이었는데 


그 흔한 사진하나없고 인상착의 대충적어놓고 이름이랑 연락처 잃어버린곳,시간이 적혀있었음 


그래서 직장동료와 '아...사진을 프린트하지못하시거나 파일에 못넣으셨구나'라고 생각이 딱 들었음 


도와드리고싶어져서 직장동료와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음 


'사진이 있어야 찾기쉬우실거에요 사진없으세요? 저희가 컴퓨터로 옮겨서 같이 뽑아드릴게요' 

'경찰에 실종신고는 하셨죠?' '꼭 찾으실거에요' 등등등.. 



그렇게 듣고만있던 아저씨가 주위를 슥 한번 둘러보더니 

머리를 우리쪽으로 쓱 빼더니 하는말 


"야이 씨발아 작작쳐묻고 그냥 갈길 쳐가

내가 찾고싶어서 이렇게 개고생하고있는줄 알아? 

이딴 짓이라도 해야 장례식장에서 조금이라도 덜 미안할꺼아니야 

찾을거 아니니까 그냥 전단지 받았으면 길가에 버리던지 아니면 빨리 꺼져" 


이 말듣고 소름 쫙 돋아서 

그냥 아무말도 안한채 돌아서서 돌처럼 집에 왔음 


난생처음으로 사람말듣고 식은땀이랑 소름 쫙 돋았음..

동료가 혹시몰라 경찰서에 신고한 상태이고 

겨우겨우 맘 쫌 진정시키고 쓰는글 ㅡ,.ㅡ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160 실화 부산역 여관바리 괴담.(경험담)7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078 5
8159 실화 ☆모르는게 약 아는게 힘-2☆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094 4
8158 실화 지리산의 공비귀신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895 3
8157 실화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3편7 title: 양포켓몬익명_b82c4e 6614 6
8156 실화 신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355 3
8155 실화 베란다의 흰천7 title: 하트햄찌녀 1751 3
8154 실화 개그맨 홍록기가 겪은 이야기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69 2
8153 실화 대구의 어느 여고앞7 title: 하트햄찌녀 2459 1
8152 실화 골목길의 향 냄새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510 2
8151 실화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4편7 title: 양포켓몬익명_c190f4 5530 4
8150 실화 무당과의 대화, 내가 만난 귀신. 2편7 형슈뉴 27336 3
8149 실화 저주받은 여자와 꼬인 영어샘 5 (끝)7 고수바리 2467 6
8148 실화 우리 동네 화장실 귀신들..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089 2
8147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83 9
8146 실화 동원 가서 만난 아기 영가들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239 3
8145 실화 구렁이의 저주 2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300 3
8144 실화 기쌘여자 VS 칼든귀신7 우다 320 3
8143 실화 [괴담?실화] 제천 늘봄가든7 title: 한승연1도발적인늑대 3860 6
8142 실화 중고차 살 때 무당 친구가 말린 썰.jpg7 팔렌가든 1494 2
8141 실화 내친구가 박보살을 만난다면 ? 귀신보는내친구 3탄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661 3
이전 1... 3 4 5 6 7 8 9 10 11 12 ... 41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