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납치될뻔한 썰

우다2024.01.25 19:03조회 수 95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그날도 고된 하루?를

끝마치고 술을 알딸딸하게

마시고 골목길을 배회할때 였습니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봤는데도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섹시하고 이쁜 여자가

발을 동동 구르면서 차앞에서

곤란해하는게 보였습니다


작업이라도 걸려고 목소리를

가다듬고 다가가면서

도움이 필요하세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자가 저를 보며 표정에

화색을 띄더니 차좀 볼줄 아세요?

차가 고장난거 같아서요

라고 하는겁니다


목소리에 애교가 살살 묻어나오더군요

잘하면 번호받을수도?

이런 망상에 차서 다가갔습니다


뭐 대충은 차를 잘알기도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만

주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여자가 있는쪽으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묘한

위기감이 든다해야할까요

그냥 이유없이 소름이 끼치는겁니다


차에 뭔가 있는거 같아서 눈매를 좁히고

유심히 쳐다보니 썬팅을 해서 내부가

잘보이진 않았는데 어럼풋이 

차안에 남자하나 있는게 보이는겁니다

그리고 그남자가 신문지를 말아쥐고

있는게 보였는데 칼인거 같았습니다


시력은 희한하게 좋거든요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한쪽골목에

비스듬히 야구배트를 든 남자가

벽에 딱붙어서 숨어있는것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식겁했습니다..

이것들 인신매매범인가?

판단서자마자 다른골목으로

냅다 뛰었습니다


그러자 등뒤에서 여자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잘좀숨지 이새키들아!

아깝다ㅋㅋ 에이 저게 얼마짜린데

안구랑 장기다빼면 살은

젓갈담궈먹으려고 했는데 깔깔깔


중간에 뛰다 한번 넘어져 구르고

다시 일어나 달렸고 그날의

악몽은 평생 잊지 못할거같습니다

집에와서보니 양복바지가 제가

흘린 피로 푹젖어있었습니다


사람 조심합시다..


.

.


원글 출처 본인블로그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570 실화 러브호텔3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167 1
13569 실화 즉석만남의 비극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69 2
13568 실화 사무실서생긴일..ㅠㅠ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69 1
13567 실화 약 3년전에 추천 150개받은 내 실화 (다시읽기)ㅋ1 패륜난도토레스 170 1
13566 실화 [짧음]또봐도 무서운 ;; 이야기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74 1
13565 실화 [실화]노래방 알바하면서 있었던 짧은 이야기...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74 1
13564 실화 아파트옥상에서떨어진 여고생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74 1
13563 실화 아르바이트 실장님한테 들은 실제이야기1 패륜난도토레스 174 1
13562 실화 펌]그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4 욕설왕머더뻐킹 175 2
13561 실화 소름 돋았던 꿈 얘기2 패륜난도토레스 176 1
13560 실화 지하철에서...3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177 2
13559 실화 저한테 있엇던 어렸을적 상상하기 싫은 실화.(내용김..)2 백상아리예술대상 178 2
13558 실화 무서운 냥줍 이야기...3 패륜난도토레스 178 1
13557 실화 왕따의 하루.txt2 욕설왕머더뻐킹 180 1
13556 실화 슬픈 영혼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83 2
13555 전설/설화 한국 요괴의 종류4 닥터전자레인지 183 3
13554 기묘한 제사 음식 진짜 귀신이 먹는지 실험하기2 Guess레기 183 1
13553 실화 [임은경][실화] 절대 머리 위로 손을 뻗지 마.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84 1
13552 실화 다음카페 소름글 모음(스압)2 6시내고양이 186 1
13551 실화 어우...방금 진짜 소름 쫙돋은 썰 퍼온괴담들3 백상아리예술대상 187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