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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고모

패륜난도토레스2024.02.26 16:05조회 수 104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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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어릴적부터 가족보단 친척들손에 자라왔다..

우리집에서는 엄마,아빠,나,누나

이렇게 넷이살았지만

부모님은 항상 일때문에 바쁘셔서 밤 늦게나되야 들어오셨다

떄문에 우리집과 그다지 멀지않은 고모집이나 할머니네 집에서

끼니를 때우고 생활하는게 다반수였다 ..

특히 고모는 어렸을적의 나를 많이 사랑해주셨고 나는 그런 고모를

잘 따랐다 ..

그날도 .. 학교가 끝나자마자 나는 고모네집으로 향했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고모의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

슬슬 날이어두워져 6시쯤 됐을까 ..

고모와 저녁밥을 먹으려던 찬라에 고모의집에 전화가왔다

나는 별 생각없이 거실로나가 전화를 받았고

우리 어머니셨다 ..

어머니는 너 거기서 뭐하고있냐고 당장 집으로 오라고 말씀하셨고

바로 전화가 끊켜버렸다 ..

나는 급한일이 있을꺼라 직감했고 바로

고모! 나 엄마가 불러 갈꼐!! 하고

문을 열었을떄 작은방에서 고모가 현관으로 나오려고

하셨지만..

개의치않고 나는 집으로 향했다 ..

집으로 오는동안 조금 마음에 걸리는것은 고모가 작은방에서

나오실때 고모를 잠깐 뵜었는데

좀전까지 나와 놀던 고모와는 어딘가 많이 다른분위기였다는거랄까 ..

잠깐이었지만 선명하게 기억에남았다 .. 그 어두운 기운 ..

그렇게 난 집에 도착했고 어머니께 왜 불른거냐고 물어봤지만

대답하지 않으셨고

고모집에가서 뭘 하고온거냐고 꼬치꼬치 캐묻기시작하셧다

나는 별다른거없이 그냥 평소와같이 놀고 시간을 보내다왔다고 했고

어머니는 왠지모르게 하얗게 질려있으셨다 ..

어머니는 다시는 고모집에 가지말라고 하셨고 우리는 일주일뒤

도망가듯이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다 ..

이사를가 얼마후에 안 사실은 내가 고모네집에서 놀고있던

바로 전날 고모는 할머님네집에서 주무시다

갑작스런 심장병으로 돌아가셨고

모두는 고모가 돌아가신게 아니고 주무시고 계신다고 생각하셧다고한다 ..

고모가 시체라는 사실을 깨달은것은 다음날 5시30분쯤 ..

내가 고모네집에서 놀고있었을 시간이다 ..

어머니는 고모가 돌아가셨다는것을 알고는 바로 내걱정을 하셨고

집에도 안돌아오고 가장 친한친구집에도 없다는소릴듣고

혹시하는 마음에 고모집에 전화를 거셨다고한다 ..

그렇게 세월이 흘렀고 ..

나는 이 이야기를 같이 중학교를 다녔던 친구들에게 말해줬다 ..

친구들은 흥미를 가졌고 .. 우리는 고모집이 어떻게 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마침 토요일이었고 수업이 빨리끝나 우리는 우리 고모집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

각자 집으로가서 점심을먹고 사복으로 갈아입은뒤

고모의집으로 향했고 약 2시간이걸려 고모의집에 도착할수있었다 ..

우리는 그 집에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고있었고 ..

우리는 혹시 귀신이 나와서 모두 도망간게 아닐까 .. 하는 마음에

내심 기대감을 감출수없었다 ..

우리는 주인집에가서 아저씨께 정중하게 인사를 들이고 집에대한 사정을 들을수있었다..

고모가 돌아가신뒤 들어와 살았던 가족은 특별히 이상한낌새없이 잘 살다가

얼마전에 더 큰집으로 이사를 가셔서 집이 비어있다고하셨고 ..

우리는 묘한 실망감을 가졌다 ..

기대했던것보다 집은 깔끔하게 도배되있었고 지극히 평범했다 ..

우리는 집을 조금 둘러본뒤에 저녁시간도 됐고

슬슬 출출해서 .. 밥을먹고 늦기전에 집으로 가기로했다 ..

그때 시간이 약6시쯤 ..

그렇게 친구들은 나갔고 나도 뒤따라서 신발을신고 집밖으로 나가려는순간..

작은방에서 뭔가 스윽하고 나왔다 ..

고모였다 ...

그 마지막으로 본 고모였다 .. 그떄와 같은장면 ..

나는 온몸의 소름과함께 귀에서는 찢어질듯이 뾰족한 소리를들었고 ..

그 다음의 기억은 친구들이 나를 둘러싸고 안쓰러운 표정으로 나를보고있었다 ..

친구들이 말하길 친구들은 현관문을 나갔고 마지막으로 집에 남아있던 내가

신발을 신고있던도중 귀를막고 소리를지르며 쓰려졌다고 ..

약 3분정도 기절해있었다고 ..

나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주변을 살펴봤다 ..

고모네집 신발장 ..

나는 바로 그 집을 뛰쳐나와 두려움에 달리기 시작했고 ..

번잡한 시내에 나와서야 친구들에게 내가 본것을 이야기할수있었다 ..

아직도 .. 그때를생각하면 ..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이 곤두서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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