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무당할머니

우다2024.04.19 14:57조회 수 284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원글출처-본인


이모가 요양원에서 일을 하는데

늦은밤에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 한분이 손바닥으로 병실바닥을

계속 쓸어담는 행동을 하더랍니다

궁금한 이모가 도움을 드리려고 다가가서

어르신 뭘찾으세요 라고 물으니

할머니는 이모를 위아래로 쏘아보더니

이내 시선을 바닥으로 거두고는


"바늘"



이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바늘은 왜

찾으세요 제가 찾아드릴까요 물었더니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깔깔깔깔

웃더니 이모를 무서운표정으로 노려보며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니년 눈깔에 박을껀데 니년이 찾아

준다는거냐 ㅋㅋㅋㅋㅋ"



'어르신 제가 뭘잘못했다고 그러세요

빨리 침대로 돌아가서 주무세요'


이랬는데 할머니는 갑자기 담담히

손을 바지에 문지르더니 얌전히

자리에 가서 누웠다고 합니다

할머니께 이불을 덮어드렸는데

그할머니가 이모손을 갑자기

덥썩! 잡더래요


놀란 이모가 할머니를 바라보니

할머니가 방금전과는 다른 친근한

동네할머니같은 표정으로 말했대요


"방금 내가한말은 잊어 그건

내가아니야 내몸에 붙어있는

귀신이 그런거야 나 예전에 

무당했었거든 그래서 그런거니깐

아줌마가 이해해줘 응?"


이모는 무서웠지만 '예

주무세요 어르신' 하고 병실을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모가

문을 닫고 나오니깐 갑자기 그할머니

목소리가 다른톤으로 바뀌더니

크게 들리더랍니다





"그걸말하면 어떡해!!!"




실화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190 실화 무당이 된 후 기억에 남는 손님들 얘기.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192 2
8189 기묘한 무당이 말하는 신내림2 title: 하트햄찌녀 6282 3
8188 기묘한 무당이 말하는 집에 들이면 절대 안 되는 물건들6 당근당근 9669 5
8187 기타 무당이 모시는 조상신의 헛점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1242 4
8186 실화 무당이 살던집4 title: 하트햄찌녀 903 1
8185 실화 무당이 알려주는 신내림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867 7
8184 기묘한 무당이 알려주는 신내림4 title: 하트햄찌녀 1388 1
8183 실화 무당이 죽은집 title: 하트햄찌녀 1989 0
8182 실화 무당이 찾아낸 거지 아저씨6 title: 하트햄찌녀 7458 4
8181 실화 무당이 칼타는거 본적있냐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628 0
8180 실화 무당이되고 기억에 남는 손님들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955 5
8179 실화 무당이신 둘째이모가 하는말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3843 4
8178 실화 무당인 고모 이야기 11 title: 하트햄찌녀 5466 1
8177 실화 무당인 고모 이야기 21 title: 하트햄찌녀 5094 1
8176 실화 무당인 고모 이야기 31 title: 하트햄찌녀 5002 1
8175 실화 무당집(신당)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4068 1
8174 실화 무당집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 이유7 title: 이뻐융룰루스윗 4940 4
8173 실화 무당집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 이유 형슈뉴 1626 1
8172 실화 무당집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이유3 title: 하트햄찌녀 1182 1
8171 실화 무당집에서 살았었던 이야기.2 익명할거임 1270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