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경험담. 호국로를 지나면서

title: 토낑도나짜응2014.11.14 17:19조회 수 1865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한, 12년 정도 된거 같아요..

그해 여름에 월드컵을 했으니.. 2002년 정도되는 시기 였죠...

 

제가 철원을 지나서 와수리로 가는 길목에 지금은 길이 좋아 졌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검문소를 지나면, 길이 그냥, 꼬불길에 오르막을 지나야 하는 그런 곳이 였거든요

그때가 한 12시 20분정도 됬나?

막 오르막을 지나면서 중간에 군부대를 못가서, 여고생 하나가 가방을 메고 올라가더이다.

 

제가 여고생에 대한 악연이 있는지라, (철컹철컹 말구요..;;)

와, 저거 이추운날 멀라고 이시간에 가나.. 하고는 지나쳐 올라갔지요.

 

한참 가다가 콘크리트 구조물이 보이는 찰라, 아까 그 학생이 또 앞에 있는거예요...

어.. 머지. 하고 멍 하다가.

정신이 번쩍 든게, 그때가 1월 중순이였는데 교복이 하복이였다는걸 그때 눈치 챈거죠.

 

아, 또 홀렸구나..  정말 미친듯이 밞고는 빨리 자리를 떠야 겠다고 생각한 순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다고  길가에 해골바가지(구조물) 보고 또 한번 놀라고. 정말 그길은 몇키로로 밞고 달린지 모르겠네요..

 

무섭지는 않지만,, 실제 경험담.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010 단편 끝나지 않는 지배 6부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473 0
10009 단편 끝나지 않는 지배 7부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472 0
10008 단편 끝나지 않는 지배 8부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472 0
10007 단편 끝나지 않는 지배 9부 title: 팝콘팽귄이리듐 471 0
10006 기묘한 끝없는 슈퍼맨의 저주 1 애니웨이 749 0
10005 실화 나 귀신들릴 뻔한 썰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55 1
10004 실화 나 귀신들릴 뻔한 썰 2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881 1
10003 실화 나 귀신들릴 뻔한 썰 2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307 1
10002 실화 나 그냥 눈팅종자인데 귀신보는친구이야기보고 무당집 알바했던 썰 풀어본다.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70 0
10001 실화 나 꿈 못 깨게 하려고.3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181 2
10000 실화 나 몰라요?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135 1
9999 기묘한 나 몰라요?2 title: 골드50개우리놀아요:0/ 1187 0
9998 실화 나 보여?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625 0
9997 실화 나 보여? 2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567 0
9996 실화 나 스너프필름 본 적 있는데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68 0
9995 실화 나 안잊었어?3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160 3
9994 실화 나 안잊었어?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31 0
9993 실화 나 어렸을때 시골에서 있었던일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695 2
9992 실화 나 어렸을때 이야기.... 1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90 2
9991 실화 나 어렸을때, 저수지에 빠진적이 있거든? 근데...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570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