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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핸드폰

흑염소2014.09.12 15:52조회 수 2098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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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영희 앞으로 뭔가 묵직해 보이는 소포가 왔다.

영희는 뭔가 의하해 하며 소포를 뜯어봤는데,그 안엔 핸드폰이 들어 있었다.

영희는 갸웃거리며 엄마한테 "엄마! 이거 내앞으로 온 소포에 있던건데 써도돼? 애들이 생일선물로 보낸건가봐-"라고 말했다.(영희의 생일은 소포오기 전날이였음)

엄마는 귀찮아 하며 알겠다고 했다.

영희는 뭔가 이상했지만, 그래도 핸드폰이 생겨서 좋았고, 그걸 항상 들고다녔다.


얼마후, 핸드폰에 알림이떴다.

[1,2,3,4,5중에 골라주세요.]

영희는 뭔소린지 몰랐지만 귀찮기도 해서 그냥 무심코 5를 눌렀다.

핸드폰에 다시한번 두번의 알림이 떴다.

[고객님께서 선택하신건 5입니다*^^* ]

[즐거운 5개월 보내세요^o^b]

영희는 휴대폰을 가까이 들어다 봤다.

'5개월? 이게 무슨뜻이야-이상하고 왠지 섬뜩해-!'

하지만 영희는 귀신같은 미확인 생명체를 믿지 않는 아이였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후, 한차례의 중간고사가 다가왔다.

영희는 공부를 조금 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시험은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교 4등안에 들어야 했다.(약속이 뭐냐면 '핸드폰 사용하는대신 중간고사 전교 4등안에 들기임')

영희가 이판사판이다 하며 시험지에 손을 댔을때, 휴대폰에 문자가 왔다.

영희는 몰래 숨겨서 핸드폰을 켜 보았다.

[1번은 3번, 2번은 4번, 3번은 1번..........]

영희는 놀랐다. '정말 믿어도 되는건가?'하묘 의아했지만 이번시험은 정말 어려웠기 때문에 거의다 찍었다. 그래서 그냥 속는셈치고 영희는 그대로 답안지에 표시했다.

그리고 올백과 함께 전교1등이 되었다.


그외에도 휴대폰이 영희를 많이 도와주었다.

수상한사람이 있으면 알려주고, 이슈와 기타등등 만화도 띄어주고...

정말 영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


5개월후, 영희는 지하철을 타러 역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누군가 영희를 밀었다.

영희는 그대로 철도에 떨어졌다.

올라가려 하는데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기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영희를 못본척하는건지 보는척하는건지 무시하고 기차가 그대로 들어와 영희는 깔려죽었다.

그때, 바로 영희가 깔려죽을때, 핸드폰에 문자가왔다.

[즐거웠나요,손님? 5개월이 끝났습니다. 안녕히가세요,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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