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조금은 특별한 나 10탄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4.09.13 15:03조회 수 1742추천 수 1댓글 3

  • 11
    • 글자 크기



 

10. 클럽은 싫어 

 

 

 

 

 

 

 

어느 누구나 그렇듯, 난 고딩때 참............

 

 

공부를 안하는 학생이였음. 윙크

 

 

 

 

 

 

그러나 다행이 하늘은 나에게 운빨을 주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위 10% 안에 드는 기적을 행사 하곤 했음

*** 해외 입니다... 한국 고등학교 말고 ㅠㅠ

 

 

 

그래서 정말 미움도 많이 받고, 정말 애들이 날 싫어했나봄

 

 

그런데 내 친구들은 압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100% 허당이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녔던 학교는 고 3이 되면 대학 입시 때문에

 

거의 수업을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말 매일 학교 놀러갔음.

 

 

 

 

 

 

 

어느 금요일, 파티가 있다고 해서 믿기진 않겠지만 18살 때

 

 

 

처음 클럽을 가봤음.

 

 

 

 

 

 

 

 

난 사실 한국의 클럽은 어떻게 생겼나 모름.

 

 

한번도 안가봤으니... 이제 가야지........... 하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여기는 참, 너무 딱 달라 붙어서 춤추는데...

 

 

 

참 애매한 부분이 참 많이 스쳐감......

 

아 이건 19세임? ..............더위

 

 

 

 

 

 

암튼, 그래서 참 싫어함.

 

 

그런데 그런 클럽을 증오하게 한 사건이 있음.

 

 

 

 

 

 

 

미리 졸업 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학년이 모여서 

 

 

클럽을 갔음, 

 

 

 

 

뭐 학년이 다가는거니까 별로 꺼리낌 없이 갔음. 

 

 

 

 

 

 

누구나 그렇듯, 술과 노래가 짬뽕이 되니

 

 

 

정신줄을 놓고 몸을 흔들어 재끼고.......... 암튼........ 미침 다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애들이랑 놀면 빼는 스타일은 아니라 

 

 

 

한참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왠지 느낌이 싸.......... 한거임............놀람

 

 

 

 

 

 

 

꼭 누가 날 쳐다보는 느낌? 째려보는 느낌....... 

 

 

 

 

 

 

그래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니까, 

 

 

구석에서 어떤 여자애가 술에 쩔어 엎어져있었음. 

 

 

 

 

 

 

 

 

 

분명히 그 여자애 밖에 없는데 그 곳은 정말 암울해 보일 정도로 

 

 

차가운 느낌을 내뿜고 있어서 그 여자애가 위험해 보였음.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혼자 안절 부절 못하고 있는데... 

 

 

 

 

그 여자애가....... 

 

 

 

 

손목을 그음............. 놀람

 

 

 

 

순식간에.............. 분명 엎어져서 쳐 자고 있던 애가............ 

 

 

 

한 5초 만에, 자기 손목을 긋고 는 다시 엎어짐....... 

 

 

 

 

 

 

 

그런데 더 소름 끼치는건....... 

 

 

 

그 손목을 그을때 눈빛은....... 

 

 

정말, 즐기는 듯한 눈빛이였음....슬픔

 

 

 

 

 

난 똑똑이 그 여자애만 보였음, 그리고 집중해서 보니..........

 

 

 

그 여자애 안에... 뒤에? 암튼 매우 가까이...

 

 

 

 

 

귀신이 달라붙어 있었음....

 

 

 

 

 

아까 손목을 그을때 보았던 섬뜩한 표정이 귀신꺼였구나... 라고 느꼈고...

 

 

 

 

 

왠지 가까이 가면 내가 다칠꺼 같고, 안가면 여자애가 죽을꺼 같아서...

 

 

 

 

 

 

내가 갔음.

 

 

 

 

 

친구를 위한 희생 정신이라고 해야 할까...

 

 

멍청한 판단력이라고 해야될까...

 

 

 

좋게 좋게 알아듣지요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치는거랑 여자애 목숨이랑 누가 더 크게 손해봄?

 

 

 

여자애 잖아요... 그래서 그냥 감. 방긋

 

 

 

 

 

 

역시... 여자애(귀신)는 내가 만지는걸 강력히 거부했고..

 

 

거부하면서 그 애 손목을 그었던 그것 (상황이 그랬던 지라... 무엇인지는 못봤음)

 

 

을 휘두르다가...

 

 

 

내 팔, 손, 손가락 등이 베이기 시작했음...

 

 

 

 

 

솔직히 피나고 쓰리고 아파서 한대 쳐서 끌고 가고 싶었는데.... 우씨

 

 

 

 

 

그 여자애 가까이 가면 갈수록 귀신이 한생키가 아니라 여러 마리 라는 걸

 

 

알게 됬음,

 

 

 

 

 

그래서 내가 소란을 피우면,

 

 

그 귀신들이 다른 사람에게 들어갈 수가 있어서.......

 

 

 

 

 

부축해서 화장실로 데려가는 식으로? 데리고 나갈라고 했음.

 

 

 

뭐 귀신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다 눈치 챘겠죠.........

 

 

 

 

 

그리고 내가 아까 그랬죠?

 

 

 

술과 노래가 짬뽕이 되면 정줄 하나 둘씩 놓는다고,

 

 

 

 

정줄 놓으면 게임 끝난거임...

 

 

 

 

아주 그냥 귀신한테

 

 

- 내 몸 가지고 놀아 주세요 -

 

 

라고 광고 하는거임.

 

 

 

 

 

 

암튼 그래서.... 귀신들은 하나 둘씩 애들 몸에 들어가서...

 

 

 

못된짖들도 하고......... 술도 마시고...........

 

 

 

참 사건 사고 많이 났습니다...

 

 

 

 

암튼, 내가 컨트롤 할수 있는 그 범위를 한참 벗어나서...

 

 

 

 

 

난 멍때렸음.냉랭

 

 

 

내 자신이 한심해 보이고.

 

 

 

내 자신이 초라해 보였음....

 

 

 

 

 

 

 

그리고 더 이상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친구 몇명만 챙기고... 집에 돌아갔음...........

 

 

 

 

 

 

 

 

집에 돌아가서 그 찜찜한 기분을 잊으려

 

 

자려고 누우니까.......

 

 

 

느낌이 오는거임.... 따라왔구나.........

 

 

 

 

 

그런데 누가 따라왔는지 아셈? 그 자살 시키던 귀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하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귀신이 너무 기가 쎄서

 

 

난 한동안 우울증 아닌 우울증에 걸려,

 

 

 

 

 

 

 

 

집에 가만히 있고, 울고 먹고, 울고 싸고, 울고 자고

 

 

울고 자르고........

 

 

 

 

울고 손목을 긋고..........

 

 

 

울고 찢고.............

 

 

 

 

 

한마디로 말하면 정신병자... 가 되었음....

 

 

 

 

 

 

그래서 힘도 없는게 오지랖만 넓으면 개 되는거임

 

 

 

 

 

 

 

 

그러면서 내가 잘때는 내 귀에다가

 

 

넌 내일 죽어, 넌 내일 죽어, 넌 내일 죽어

 

 

 

넌 내일 죽어, 넌 내일 죽어, 넌 내일 죽어

 

 

 

넌 내일 죽어, 넌 내일 죽어, 넌 내일 죽어

 

 

 

 

 

 

 

 

 

 

 

라는 자장가를 들려주었고

 

 

 

일어 날때 쯤이면

 

 

내 방을 아주 돼지 우리 처럼 만들어놔서

 

 

일어날 기분을 망치고....

 

 

 

 

 

 

 

아주 그냥..... 하아........ 지금 생각하면 끔찍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 하던지 내 인생에 방해가 되니

 

 

난 할수 없이, 전에 그 무당님을 찼아갔음.

 

 

 

 

 

 

입구 딱 도착 하자 마자...

 

 

내 머리는 깨질듯이 아프고, 토하기 시작했으며

 

 

몸은 누가 망치고 뼈를 다 부셔 버린 것 처럼 아팠고........

 

 

 

 

엉엉 울면서 입구 앞에서 주저 앉았음.

 

 

 

 

 

 

 

 

다행이 무당님께서 날 알아보시고 날 안으로 들이다가

 

 

 

정신력 컨트롤을 잃은 나는.... 의식을 잃었음.........

 

 

 

 

 

 

 

** 지금부턴 나중에 무당님한테 들은 이야기

 

 

 

 

 

 

나를 거의 업다 싶히 하여 방 안으로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그 방이 그 집 안에서 제일 기가 쎈 방이였다고 함

 

 

 

 

 

 

 

그런데 내안에 있던 생키도 만만치 않게 기가 쎄서 아주 팽팽하게 기 싸움 하고 있는데

 

 

 

이랬다고 함

 

 

 

 

 

 

 

원래 얘는 오래 전에 생을 끝냈어야 하는데,

 

 

수호령인가 뭐시기가 지키는 바람에

 

 

잠시 계획이 틀어 진것 뿐인데 

 

 

왜 인간까지 방해를 해...

 

 

 

이까짖게 뭔데, 얘가 뭔데

 

 

그렇게 아끼면서..........

 

 

나는 이렇게 비참하게 죽고..........

 

 

얘는 죽게도 안하고............

 

 

 

참 불공평 하다........

 

 

그러니까 난 얘를 데리고 가야겠어....

 

 

내가 어떤 일이 있어도, 지금안되면 나중이라도

 

 

결국엔 내가 데리고 갈껄?

 

 

 

 

 

내기 할래?

 

그 대신 내가 얘 데리고 가면

 

 

니년도 데리고 갈꺼야

 

 

 

그러니까 방해하지마....

 

 

 

 

진짜 데려 가기 전에....

 

 

 

 

 

 

 

 

무당님께서는 조금 무서웠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야 그래 지금 말고 나중에 나랑 얘랑 둘다 데리고 가

 

그러면 너만 좋은거 아니야? 두명 데리고 가 나중에 그럼 되겠네 ㅡㅡ

 

그러니까 썩 꺼지지 못해?버럭

 

 

 

 

 

그리고 날... 팼다고 함.............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깨어보니까 멍이 엄청 많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당아줌마 나 싫어하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정말 나뭇가지? 그게 한 4개 뿌러질때 까지 때렸는데

 

 

귀신놈은 나갈 생각도 안하고 버티고 있었다고 함

 

 

 

 

 

그래서 마지막으로 내 머리를 남쪽으로 향하게 하고,

 

손 발은 따듯하게 하니.

 

 

 

 

 

 

귀신이 가만히 있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사라졌다고 함

 

 

 

 

 

 

사실 무당님도 처음 실천해 본건데 당황

 

 

 

 

 

머리를 북쪽으로 놓으면 귀신이 데려가기 쉽다고 하고 (그래서 남쪽)

 

 

사람이 죽어 갈때

 

 

손 발이 먼저 차가워 진다고 해서

 

 

 

따듯하게 하면 몸의 체온이 보존되어서

 

 

 

그리고 손발을 감싸면 기가 빠져나가지 못해서 살수 있다고 함.

 

 

 

 

암튼 그래서 난 하루만에 깨어났고

 

일주일동안 양말 3켤래 그리고 장갑을 끼고 다녀야햇음

 

 

 

 

 

 

다음부터는 클럽도 안가고,

 

 

그냥 친구들이랑 모여서 옹기 종기 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귀엽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끝이 났음

 

 

 

 

 

 

 

내 이야기는 끝이 너무 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글을 못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여러분 ~ 담배

 



  • 11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012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10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945 1
3011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9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912 1
3010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8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080 1
3009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7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969 1
3008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6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809 1
3007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5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186 1
3006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4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251 1
3005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3 내용추가!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561 1
3004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2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3130 1
3003 실화 귀신 보는 저..ㅠ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240 1
3002 실화 귀신보는 저 2편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115 1
3001 실화 귀신보는 나(저?) 제목을뭘로해야할지;;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280 1
3000 실화 [레알실화!!]유체이탈人生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675 1
2999 실화 (사진有☆)영덕 흉가 or 영덕 폐가 귀신인증샷. .사진평가쫌.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972 1
2998 실화 시즌 2 - 조금은 특별한 우리 3탄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55 1
2997 실화 시즌 2 - 조금은 특별한 우리 2탄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98 1
2996 실화 시즌 2 - 조금은 특별한 우리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030 1
2995 실화 조금은 특별한 나 14탄 + 특별편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32 1
2994 실화 조금은 특별한 나 13탄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692 1
2993 실화 조금은 특별한 나 12탄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2 1
첨부 (11)
04.gif
197Bytes / Download 9
11.gif
267Bytes / Download 9
29.gif
183Bytes / Download 12
17.gif
193Bytes / Download 4
02.gif
191Bytes / Download 6
36.gif
400Bytes / Download 3
13.gif
177Bytes / Download 11
86.gif
655Bytes / Download 4
24.gif
391Bytes / Download 3
16.gif
259Bytes / Download 6
61.gif
259Bytes / Downloa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