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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10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4.09.15 11:49조회 수 1947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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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요?!안녕

 

아 어제 가족모임해서 완전 힘들었긔;ㅂ;

 

다들 술마시는데 저만 술을 못마셔서

 

스맛폰으로 1화부터 달린 댓글들 쭉 읽었뜸!

 

댓글에 댓글 달아도 잘 안보시는거 같아서

 

다음부터 글쓸땐 쭈욱 달아 드릴께요

 

 

 

그러니 댓글점 굽신굽신..

 

아 댓글 구걸하는거 아님

 

요즘 너무 우울한 이야기만 썼나요?

 

왠지 그런 기분이 들어성 ㅋㅋ

 

꼬맹이 이야기도 그렇고... 게이님이야기도 그렇구

 

 

 

헤헤...

 

어제 처음 알았는데

 

친가쪽에 신을 모시는분들이 꾀 많더라고요...

 

저만 몰랐나봐요 ㅋㅋ

 

 

그래서 제가 이런듯...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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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 아시나요 ? ㅠㅠㅠㅠㅠ 제 성격을 파악해버리신듯... ㅋㅋ

 

저 화도 잘안내고 정말 온순해요 ㅋㅋ 근데 소심은 틀린듯 왕 소심이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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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고 생각해도 좋고 ㅋㅋ 여자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ㅋㅋ

 

 

 

 

 

오늘 이야기 시작할께요 ~ 오늘은 주변 사람들 가위눌린 이야기 입니당

 

 

 

 

친구들은 이상하게 우리집와서 자면

 

가위에 눌린다고함

 

내가 귀신을 끌어댕기는 채질이라

 

좀 기가 약한 애들이 우리집 오면 그렇게 가위 눌린다고...

 

 

한번은 여친이 우리집에와서 자고있었음

 

난 컴퓨터를 하고 여친은 피곤하다고 먼저자는데...

 

갑자기 사슴 눈망울을 하고 와서는

 

가위 눌렸다고 무섭다고 계속 징징거리는거임

 

어떤 사람이 자꾸 천장에서 내려와서 목을 조른다고함

 

 

 

 

 

 

나는 갑자기 머리를 스쳤음..

 

이건 할아버지가 날 지켜 주기전에 일임

 

 

그날따라 너무 피곤한거임

 

완전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그래서 일찍 잠에 들었는데

 

 

뭔가 온몸에 소름이 끼쳐서 잠에서 깼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하고 말조차 나오지 않았음

 

 

 

 

그런데 갑자기..

 

천장에 검은색으로 사람 그림자가 생기더니

 

점점.. 내려오기 시작했음

 

처음에는 그림자 형태였는데

 

내려오면 내려올수록

 

점점 사람의 현상이 되어갔음

 

 

 

 

그러더니 양손을 쭈욱 뻣어서

 

내 목을 조르는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음 ㅠ

 

 

"죽어... 죽어... 죽어..."

 

라고 조용히 속삭이면서...

 

마치 귀에대고 귓속말을 하는것처럼 들렸음

 

 

점점 무서웠음 그 손이 내 목에 접촉하는 순간...

 

마치.. 냉장고 속에 들어가있는 느낌이 들었음

 

손가락은.. 길고 창백했으며

 

고드름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차가웠음

 

거기에 얼굴에 눈처럼 보이는 구멍 2개와 엄청나게 큰 입을 가지고있었음

 

마치..

 

 

 

 

 

 

 

 

 

 

적절한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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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처럼요... 누군지 아시죠? 해리포터의 디멘터 (출처 뇌입원 교수님)

 

아 정말 저 느낌이었음

 

검은망토같은걸 온몸에 두르고...

 

 

 

내목을 점점 조르고있었음

 

목을 졸리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엄청 차가운것이 내 목에  접촉해  점점 얼어가고있는 기분이었음

 

 

그러더니 갑자기 입을 엄청 크게 벌렸음

 

날 잡아 먹을것만 같았음

 

정말 무서웠음 입을 벌렸을 뿐인데

 

입속에서 에어컨 바람이 뿜어져 나왔음

 

 

정말 무서웠음 마치 날 놀리는것 같았음

 

손에 힘을 줬다 풀었다

 

입을 쫘악 벌려서 자기 입속에 내 머리를 집어넣었다 뺏다...

 

 

 

점점 숨쉬기가 곤란해 지는데..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음

 

이제 움직일수 있으니 뭐라도 할 수있을것만 같았음

 

그래서 난....

 

 

 

 

너나 죽어!!!

 

 

하면서 그 놈 한테 침을 뱉았음...

 

왜 그랬지..

 

 

침을 뱉자 마자 그놈은 사라지고..

 

그 침은 ...

 

 

 

 

 

 

하...

 

 

 

 

 

 

 

상상도 하기 싫다..

 

내 얼굴로 떨어졌음

 

아 가위눌린것도 찝찝한데

 

얼굴 전체가 침ㅋ범ㅋ벅ㅋ 이되서 무지 찝찝한 날이었음 통곡

 

그리고 내 귀에... 그.. 비열한 웃음소리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하고 웃음 소리가 들렸음... 거기에서 멈췄으면 기분이 덜 나빴을꺼임..

 

갑자기 빵 터지더니 으하하하하ㅏ하하핳 푸푸푸풉 캬캬캬캬캬컄캬 이런 소리가 들림

 

아... ..... . . .. . ..

 

귀신한테 비웃음 당했음

 

 

님들아 가위 푼다고 침 뱉지마세요..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여친님에게 물어봤음

 

형태가 어찌 생겼느냐고...

 

그냥 검은망토같은걸 뒤집어써서 얼굴같은건 잘 안보였다고함

 

 

아.. 그놈인거 같았음

 

날 비웃은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징징거리고 울려하길래

 

데려가서 재워주기로 했음

 

여친은 침대에 있고 난 바닥에 있는데..

 

한 5분이 지났나? 여친이 잠든거 같았음

 

 

그러자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뭔가가 천장쪽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여친이 갑자기 괴로워했음

 

 

 

너무 안쓰러워서 내가 가서 손을 잡아주자

 

천장에서 뭔가 있다는 느낌이 사라졌음...

 

그리고 좀 멀어지자 다시 괴로워하면서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음

 

 

그 날밤은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샌거같음 ㅠ

 

난 순진하고 착한 남자라

 

침대옆에 앉아서 손만잡고 잤음 부끄

 

 

 

내가 가까이가면 사라지는게

 

아마 할아버지 떄문인거 같음

 

우리집 식구들 나만 뺴고 다들 가위에 심하게 눌림...

 

그런데 나만 아무렇지도 않음 할아버지 만난뒤로는...

 

 

 

이건 아빠 이야기 >ㅅ <

 

 

아빠는 진짜 동물을 싫어했음

 

완전 싫어함...

 

 

내가 집에서 좀 멀리 놀러갔을때

 

우리집 고양이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던 분임

 

귀찮게 한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던 분이 요즘은 고양이 완전 이뻐하심...

 

집에 오시자마자 나는 뒷전이고 고양이부터 살핌..

 

밥은 잘먹었나... 고양이 물통은 깨끗하나.. 어디 아픈곳은 없나 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왔는데 고양이가 아빠한테 놀아달라고 막 들러 붙기라도 하면

 

넌 집에있으면서 하루종일 우리집 막내딸하고 안놀아 주고 뭐했냐고 이게 뭔짓이냐고

 

엄청 화내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보다 고양이가 우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이유를 잘 모르고있었는데

 

어제 술드시고 이야기 해주심

 

 

아빠가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티비는 켜져있는데 아무 소리도 안들렸다고함

 

아.. 가위눌렸구나... 하면서 무념무상으로 이제 귀신이 나타나겠지...

 

하고있는데 몸은 마비되어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귀신이 안나타났다고함

 

 

하도 가위에 눌리시니까 오늘은 어떤 귀신이 오나...

 

하고 기대까지 하시는분임 짱

 

 

 

귀신이 나타나긴 했는데

 

다른날 처럼 뭔가를 하거나 하지 않고 계속 눈치를 봤다고...

 

계속 눈치를 보다가 소심하게 한발자국 앞으로 왔는데

 

 

 

 

아빠 옆에 자고있던 막내딸이

 

벌떡 일어나더니 엄청크게 울면서

 

그 검은 그림자를 거실로 쫒아냈다고함

 

 

 

 

아빠는 그때 알았다고

 

고양이가 화내는게 저런거라고

 

온몸에 털을 바짝새우고...

 

하아아아악!! 하고 울면서 쫒아냈다고함

 

고양이가 야옹밖에 못하는줄 아셨다고....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거실을 쳐다봤는데

 

거실에서 6~7살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 하나랑

 

고양이가

 

검은 그림자에게 엄청 대들고있었다고함...

 

 

꼬맹아 너 잘했뜸 너였겠지..? 아마..?

 

 

 

그 뒤로는 가위 눌리면 귀신이 나타나기 전에

 

항상 막내딸이 발광(?)을 한다고 ㅋㅋㅋ

 

그래서 가위 눌려봤자 몇분 있다가 바로 풀리고

 

 

귀신은 전혀 나타나지도 못한다고함 ㅋㅋㅋ

 

 

 

그 덕분인지.. 만지기도 싫어했던 고양이를

 

요즘은 집에오자마자 껴안고...

 

막내딸 막내딸 하면서 놀아주고...

 

 

회식하실때 비싼 소고기 같은거 드시러가면

 

항상 종이컵에 고기 싸오심 ㅋㅋ

 

막내딸 준다고...

 

 

 

회사 직원들이 처음에 막내딸 준다고 음식 싸가니까

 

아빠가.. 그 나이에 사고친줄 아셨다고...

 

아니면 27살 큰딸이 사고쳐서 애기 난줄..

 

 

 

그래서 소심하게 물어봤다가

 

아빠 성격에 고양이 챙긴다고 완전 놀림거리 되셨다고 ㅋㅋ

 

완전 까칠하고 싸나운분인데...

 

 

그래서 이제.. 20kg에 만오천원 짜리 사료도 아깝다는 분이..

 

우리 막내딸 좋은거 먹여야 건강하다고..

 

8킬로에 6만원 짜리 사료로 바꾸심 ...

 

 

 

 

 

여러분도 가위 심하게 눌리신다면

 

반려동물을 키워보는게 어때요?

 

혹시 알아요 우리집 막내딸처럼 발광해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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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찍을려고 하면 발광하는 우리집 막내딸 자랑

 

 

튼실한 내 꿀단지와 허벅지는 안자랑

 

 

 

 

댓글 달아주시는분들

사랑해요 !

 

 

위엄돋는 궁서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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