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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 시엄마는 스님~☆5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4.09.15 11:55조회 수 3539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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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로기 입니다 ^^

 

 

우앙 ㅠㅠㅠㅠ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치로기 힘이 불끈불끈 ㅋㅋㅋㅋㅋㅋ

 

 

 

사실 전 스님엄마를 첨뵀을때부터 스님을 떠나서 같은 여자로써 많이 존경하구있거든여

 

 

몇개의 글을썼지만 정말 하시는일이 많으세요 .그만큼 능력이 좋으신데 절이 그렇게 큰 사찰도아니구 절

 

가는길 간판이나 표지판도없어여 ㅎㅎ

 

 

입구에 딱 간판하나 있네여 .그래서 입으로입으로 소문듣고 찾아오는들 뿐이라 엄마의 능력을 많은 분들

 

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있었거든요

 

 

이번 글쓴는계기로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구 생각만해주셨음 합니다^^ 

------------------------------------------------------------------------------------ 

 

 

이번글도 저의 경험담을 쓰려구합니다 ..

 

 

 

믿지않는분들도 많이 계실껍니다 .사람은 자기 눈으로 보지않으면 믿지못하니깐요^^ 이해합니다 ..


 

 

암튼 이번이야기기도  재 작년이야기입니다.


 

고고~

 


외할아버지의 천도식을 무사히 끝났지만 난 밤잠을 못이루는거임..

 

 

 

12시 1시만돼도 졸려워 잠자리에드는데 누워있어도 눈만 말똥말똥 잠이 안드는거임

 

 

그러다 다시 컴퓨터를 키거나 티비를 보든가 새벽 4시 5시가 돼야 잠을 자는거임 ㅠㅠ

 

 

한 일주일동안은 그렇게 지내는데 잠을 자도 꿈을꾸는데

 

꿈에 자꾸 꽃다발이나 꽃을 선물로 받는 꿈을 꾸는거임,

 

한번은 내가 세상에서 젤 싫어하는게 쥐 인데 꿈에 쥐떼들이 우르르르르를 달려오더니 

 

한마리의 쥐가 나에게 마른꽃다발을 두손모아 건네주는게아님? 꺄악 ㅠㅠ 근데 실제 쥐처럼 징그러운게

 

아니고 애니매이션같은데 귀엽게 나오는 쥐케릭터모습이었음 ㅋㅋㅋ

쥐는 귀엽게 생겨도 그래도 쥐인지라 ㅋㅋㅋ그꽃은 왠지 받기가싫어 도망다녔음

 

 

또 한번 꿈은 내 예신이 왠 처음 본여자랑  차를 타고 가는게아님?

 

 

내가 막 쫓아가서 욕하구 그여자를 막패줬음 ㅋㅋ근데 그여자가 우리집에찾아와서

 

미안하다며 꽃바구니를 선물해주는거아님? 내가 이걸 왜받냐고 막 집어던지고 문잠가버리고 씩씩대며 방에 들어왔음 ㅋㅋㅋ

 

 

또 생각나는건 왠 박수무당이 어떤여자아이를 데리고 우리집에 오더니 스님엄마를 찾아온 손님이라고 나보고 스님엄마를 불러오라는 것임

 

 

 

꿈들이 전부 이상하지안음? ㅋㅋㅋ난 꿈을 꾸면 잘 맞는편임 원래 꿈을꾸믄 현실과 거의 맞게 꾸는데 도무지 모르겠는거임

 

 

주말이돼서 예신과난 스님엄마께 놀러갔음 절엔 스님엄마와 친하신 다른절에 스님과 보살님이 놀러와계셨음ㅋㅋㅋㅋ

 

 

스님과 보살님은 부부이신데 절에 일이있거나 행사가있을때 서로 많이 도와주는 사이이심

 

워낙 친한사이라 난 가자마자 내꿈이야기를 막 펼쳤음

 

 

내꿈이야기를 들은 보살님은 '꽃은 선녀인데..' 아주 쪼끔한목소리를 흘릴듯이 말씀하시곤 스님엄마와 눈을 마추는것임 
'읭??선녀??? 선녀가뭐에여?????' 난 말똥말똥 빤짝빤짝한 눈빛으로 먼가 답을 듣길바랬지만... 아무

 

말씀을 안해주시는거임 ㅠㅠ

 

그러다 저녁을먹고  스님엄마가 '치로기 쑥뜸떠볼래?'  (쑥뜸 모르시는분들 계실려나 , 담배모양처럼 작

아서 붙여서 뜨는거말구여  쑥을 빻아서 세모모양으로 틀에올려뜨는거 흠..쑥위에 불을붙이면 밑으로 쑥연기가 나오는그거요ㅋㅋㅋ)  

평소 뜸이나 부항을 잘떠주셔서 전 좋다구 ㅋㅋㅋ

 

일단 먼저 누워서 윗올을 올리고 명치부터 배꼽 아랫배를 차례차례 뜸을 뜨고있었음..근데 예신이 내얼굴을보더니

 

'왜케 얼굴이 까매져?'

 

'읭? 내얼굴이 까맣타구? '

 

'엉 얼굴이 점점 어두워진다 ㅡㅡ;' 이러면서 안절부절못하는거임 .화장실을 들락나락 거리면서 앉아

 

있지는 못하고 왔다리갔다리

 

저사람이 왜저러나? 난 쑥뜸의 뜨뜻함을 만끽하믄서  누워있는데

 

스님엄마가 뜸이 다탔나 만져보시는중에

 

'초로가 너 무슨꿈 꿨다고?'

 

 

'아 제꿈요? 쥐떼가 우르르~~~~~달려와서 손다발 막주구여 

무슨 박스무당이 엄마를 찾아오라고 하고여,,,,흐규흐규흑흐그그그느ㅇ우,,우엉,우앙~~~~~~~~~~~~~~~~~~~~~~~~'


 

 

내가 갑자기 엉엉돼며 막 우는게아님? 내 정신은 내가 왜울지? 하면서 난 막 엉엉 서럽게 우는것임 

 

스님엄마는 서둘러 내배위에 쑥뜸을 치우고 앉히시는거임

 

엄마는 이미 예상하시고 귀신들이 싫어하는 쑥으로 불러내신거였음 ㅋㅋㅋㅠㅠㅠ 

 

 계산된 쑥뜸치료였던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냄새가 싫고 연기가싫었으니 내얼굴빛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ㄷㄷㄷ

 

'울지마 뚝! 너 누구야 나와봐!'소리치시는거아님? ㅠㅠㅠㅠ

난 계속 엉엉 머가그럽게 서러운지 우엉엉엉

스님엄마가 달래주시니 난 그제서야 울음을 멈추고 엄마를 바라보았음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누가 그안에 있는거니?나와바'

 

난 엄마 눈만 바라보고 먼가 말은해야하는데 말이 나오질안는것임

 

진짜 내정신은 있고 바라보는 눈도 내눈인데 내의지와 상관없이 고개를 젓질안나 한숨을 쉬질안나 ;;;;;

 

난 정말이지 먼가를 말해야 겠는데 입이 떨어지질안는것임 ㅠㅠㅠㅠ

 

'혼나봐야 말할래? 예비야 법당가서 죽비가져와'

난 또 엉엉엉ㅇ엉 울기시작 ㅠㅠㅠ 내가 왜우는지도 모르고 목놓고 엉어엉어어어엉

 

스님엄마는 죽비로 겁을주기시작하는데 

난 알겠다고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끄덕  (내 의지가아님)

 

'몇 명들어가있니?'

 

난 손가락을 접으면서 하나..두..세세.네엣.다섯.........손가락 4개를 펼치며 4명들어있다고 ;;;(이것도 내의지아님 ㅠㅠ)

 

'어이구 많이도 들어가있다 ,누구니 누구누구가 들어가있는거야? 다 하나씩 나와!' 막 소리치셨음

 

 

난 목이 탄다는 시늉을 막해댐 쉰목소리로 목소리가 안나온다고 말못한다고

 

 

'왜? 약먹고 죽었어? 농약?'

 

 

난 맞다고 끄덕끄덕 (내의지아님 ㅠ)

 

그러고선 3살?4살? 애기마냥 젖먹는 시늉을 하질안나 ,

 

ㅁㅊㄴ 처럼 꺄르르륵 웃질안나, 한쪽얼굴을 벌벌 떨면서  말을하지안나......


 

다시한번 적는데 분명 내 정신은 있고 보이는게 내가맞는데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상한행동을 막함 ;;

 

 

'치로기 니 정신 놓지말고 똑바로 차려 ,니가 정신을 차려야 니몸에서 나간다'

 

 

'네!'

 

웃긴게 나한테 말을하시면 대답을 한다는거 ,,,

 

 

'법당으로가자'

 

 

나를 데리고 예신과 스님엄마는 법당으로 갔음  

 

부처님 앞에 눞히고는 한지로된 아..이름이 생각이안난당 ㅠㅠ 탑그림으로 부적처럼 생긴 한지가있음  

그걸 누워있는 나에게 덮히시는거임 발끝부터 얼굴까지

 

 

그러곤 지켜보시더니

 

 

'잡귀가아니고 조상님이시고만'

 

예신은 옆에서

 

'왜 엄마 어떻게알어 흐규흐귤우우ㅠㅠㅠㅠ'

 

내 예신 나 엉엉울때부터 옆에서 가치 엉엉 울고있었음 나 불쌍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맘여린남쟈같으니


 

'저거 덮어놓면 잡귀는 답답해서 걷어내는데 안걷고 가만이있잖아'

 

 

스님엄만 날 다시 부처님앞에 앉히고 내손을 잡고 다시 말씀하셨음

 

'초로가 니 정신 똑바로차려라 '

 

근데 내몸이 막 떨리고 막 때리는거처럼 아프기시작하는데 그대로 엎어지는데,

 

 

눈을치켜보니 옆에 부처님이 보이는데

 

 

나도 모르게 '부처님 살려주세요 ! 어엉너ㅓㅁ어ㅓㅇㅁ어흠ㄴ규ㅏㅁ'

 

 

소리쳤음 ......왠지 부처님 얼굴을 보니 막 의지돼고 살려달라고 외치고싶었음


 

스님엄마도 울컥하셨던거 같았음 내새 끼 불쌍하다고 ㅠㅠㅠㅠㅠ


 

 

퇴마를 시작하려고 준비를 하셨음

 

 

스님엄마는 다른분들 퇴마하실땐 소리도 막치시고 말안들음 욕도막하시는데

 

 

내새 끼 불쌍해서 안쓰러워 못하시겠다고 아까 놀러오신 스님 보살님 법당으로 불러오심ㅠ

 

(아 글을적으면서 생각든건데 그스님과 보살님 그냥놀러오신게아닌듯 이런일 예상하셔서

스님엄마가 부르신거같음..)

 

 

놀러오신 스님  -  '할머니세요?'(조상신이라서 반말안하시구 존칭 하셨음 ㅋㅋ)

 

 

나                   -  끄덕끄덕 

 

 

놀러오신 스님   -  '왜 자손몸에 들어왔어요 좋은곳가세요'

 

나                   -  처..천도해줘 (오른쪽 얼굴 막떨며 ...)

 

 

 

스님엄마          -  '내가 이런일 생긴줄알았다....초로가 엄마테 전화드려야겠다'


 

 

절에서 천도식은 제사를 지내드리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하심됨

 

 

 

상에 음식차려놓고 좋은곳으로 가시라고 염불을 하시는것임 .

 

 

 

천도식을 할땐 성의가 있어야함 대부분 큰절은 몇백씩하던데 그 성의라는게 음식값은 내고 해야하는것임

 

 

아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못말함 오해들 하실꺼같아서 ㅋㅋㅋㅋ


 

물론 스님엄마가 돈을 내시고 해주실수있는데 그렇게 돼면 스님엄마의 보시로 스님엄마가 천도하는거지 내가 내가 천도하는게  아니게 돼는것임 .. 이해가 가실지모르겠넹 ㅠㅠ

 


 

암튼 스님엄마는 걱정을하심 내가 남자친구를 잘못만나서 절에 왔다갔다해서 이런일 생긴거라고 오해들 하실까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만함.. 이것땜에 저희엄마랑 저랑 다툼이있었음 ㅠㅠ

 

 

 

 

일단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너무 길어요 이야기가.......

 

 

 

 

어제 새벽에 마트엘 다녀왔더니 감기기운이 있는거같아요ㅠㅠ머리가아프고 코가막히고 뒷목이 뻣뻣한게...감기걸릴꺼같은 불길한 예감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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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구 이번 입춘은 2월4일이네여 명절 마지막날이라는.. 그날 입춘행사 하실꺼에요 ^^

 

사상최고한파 라던데 톡커님들 감기조심하시구요 오늘 시크릿가든 막방이네요 ㅠㅠㅠㅠㅠ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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