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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 시엄마는 스님~☆6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4.09.15 11:55조회 수 3325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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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님들 안녕하세요 치로기입니다^^


 

 

감기가 걸릴꺼같이 몸이아팠는데 예신이 손 따주고 한숨자고인나니 멀쩡하네여ㅋㅋㅋ

 

시크릿가든 팬분들 막방보셨나여?아 보는내내 달달해서 실실거리면 넋놓고봤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을 일일이 찾아보고 정독했습니다 ^^ 근데 몇몇분 오해하시는거같아서 말씀드리고 싶은게있어요

 

 

스님엄마는 신기로 사주는 보시질않아요 .

 

 

신기로 보시는게아니구 10년 스님생활하시면서 따로  명리학  공부를 하신분이세요 .

 

 

저도 관심이 많아 배우고 싶어서 첨에 한자공부 하다가 포기  ㄷㄷㄷ 참 어렵더라구여 ㅠㅠ

 

 

첨 스님이 되시긴전에 신이와서 몸도 아프시고 하셨다구 합니다 .

 

 

 그 신기로인해서 무당이 되고싶으지 않아서 스님길로 택하신분이세요

 

 

스님엄마께선 남에게 나쁜 이야기를 하는것도 구업이라 생각 하시기때문이에요.

 

 

아! 저나 스님엄마는 무당을 비하하는건 절대로 아니구여 . 스스로 도를닦으시고 업을 짓지않기위해 스님이돼셔서 절을 운영하시는겁니다 ^^

 

 

다시한번 말씀드려서 신기로 봐주시는게아니라 직접 풀이하셔서 봐주십니다 ^^ (제가 옆에서 봤지만 사주풀인정말 짱이신듯..)

 

 

스님 엄마 말씀으로는 첨엔 옆에서 누군가 속삭이듯이 귀에대고 시킨다고합니다

 

 

 

그럼 스님엄마는 오른쪽으로 가라면 왼쪽으로 가고 위로가라고하면 아래로 가셨답니다 ㅋㅋㅋㅋ

 

 

 

스님엄마는 자신의 직감이 더맞다고 자기 의지대로 하면 그길이맞다고 생각하며 가셨다고 합니다.

 

 

 

제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사주팔자에 너무 의지하지마시구요 , 자기가 생각한게 맞다고 확신을 갖으시길

바랄께요

 

 

정말 중간에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고 아니고 갈길을 모르겠다 하시는분은 조언을 부탁드려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그럼 다음편 이야기를 이어서 가보겠습니다 .

 

 

 

 

스님엄마는 우리엄마께 상황을 말씀하셨음 

 

 

 

절과 집거리는 차로 1시간 거리쯤이라 

 

 

 

전화를 받으시자마자 아부지랑 달려오셨음 ㅠㅠ 

 

 

 

난 아부지가 차에서 딱 내리시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아부지 허리를 붙잡고 엉엉엉 울기시작했음 (한쪽얼굴을 떨믄서;;)

 

 

 

엄마 아부지는 정말이지 이게 뭔일인가 눈으로 보셔도 믿지못하겠다는 표정이었음 당황

 

'법당으로 들어가세요'

 

법당으로 들어가선 아부지와 엄마가 내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계시는거아님? 

 

 

난  속으로 민망하기도하고 부끄러웠지만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손을잡고  '미안하다 미안하다'  연발했음....

 

 

 

엄마 - ' 흑흑흐흑 왜 얘한테 오셔서 그러세요 머땜에 그러신거에요 ㅠㅠㅠ'

 

 

 

나   - ' 나 처..천도해줘....'

 

 

 

아부지 - 한숨만 내뱉으시고....

 

 

 

엄마  - ' 왜 우리한테 오셔서 그러세요 우린 큰아들도아니구 ...ㅡㅎ그으으흐그ㅡ ㅠㅠㅠㅠ'

 

 

 

 

나   -  ' 안그러면 ..애기가 다쳐...'

 

 

 

 

헉.. 여기서 애기는 제 막내동생입니다 .. 늦둥이지요 저랑 22살 차이나는.....

 

 

할머니는 아신거임 우리가족이 젤아끼는 막둥이라는것을....

 

속으로 참 야속했습니다 .. 왜 젤아끼는 동생을 말씀하시는지..

 

 

하지만 그 뒤로 알게되었지만 저희집 도와주시기 위해 오셨음을..

 

 

젤아끼는 동생을 지켜주시기 위해 오신거였음..

 

 

전편에 외할아버지 천도식 한거썼는데 그게 문제가 된거였음 

 

 

우리집은 친할아버지만 돌아가셨기에 할아버지 제사만 지냈지 , 그윗분 할아버지 할머니는 제사를 지내드

 

리지않았음

 

그래서 고조 할머니가 저한테 오셧던거였음 사실 아부지도 고조할머니 성함뿐더러 얼굴도 모르시는 상황이여서

 

 

 

엄마 젤큰 고모께 전화로 물어보셨음

 

 

고조할머니에 대해서 아시냐구 상황을 설명했더니

 

 

깜짝놀라시곤 고모도 어릴적 잠깐뿐이 기억이 나질안는데 중풍으로 돌아가셨다고 ....

 

 

 

 

그래서 제가 얼굴을 떨었던 것임..

 

 

 

스님엄마 말씀으론 내몸에 들어오신지 오래됐는데 이번 외할아버지 천도로인해 말문이 트인거라고 ㅠㅠ

 

 

 

 

난 그래도 내가 힘들고 아팠지만 속은 편했음 .다른동생(제밑으로 3살차이 여동생과 늦둥이 7살있음)들

 

 

안다치고 내가 겪어서 다행이라구..

 

 

아부진 그렇게 한숨만 내쉬며  아무 말씀 안하시다가  제손을 잡으시곤,

 

 

 

'할머니 제가 천도해 드릴께요 치로기 한테 나와서 좋은데로 가세요'

 

 

 

그때부터 난 머리를 감기시작함 (할머니께서 준비를 하신거같음)

 

 

 

엄마는 이모들과 외할머니께 전화를 하고 상황설명하고 그래도 날  많이 예뻐해주셔서 그런지 삼촌들 이모들 외할머니께서 한걸음에 와주셔서천도 음식을 도와주셨음

 

 

(이 글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어요 .

다들 의정부,일산 사시는데 먼곳까지오셔서 도와주셔 고맙습니다ㅠㅠ)

 

 

 

천도비용이 100-500만원정도함. 딱 정해져있는 가격이아니고  그게 조상님들 수나 머 여러가지 따졌을때

 

틀림..비용이 비싸다고 하신 는분들도계실텐데 스님엄마가 다 가지시는게아니구

 

천도식할때  다른  스님들을 부르심.

 

 

스님엄마도 충분히 혼자하실수있지만 , 다른 스님들께 보시 하시는  것 임. 

 

 

스님들께서 해주시는 만큼(염불이나의식) 돈을 챙겨드리구 천도식에 차리는 음식비용도 그돈으로 함

 

 

내가 며느리라해서 스님엄마한테 꽁짜로 해달라고 하는생각은 절대로없었음 .

 

 

이것도 우리집의 아니, 나의 업장이라고 생각했기에..

 

 

 

아부지는 바로 스님엄마 통장으로 천도비용을 보내심

 

 

 

그렇게 천도식은 시작되고 스님엄마와 난  법당 한쪽켠에선 내몸에 들어있는 영가를 내보내는 퇴마를 했음

 

 

그날 평생 살면서 그렇게 잘못했다고 빌고 빈적은 처음이었음..

 

 

 

내몸에서 영가가 하나씩 나올때 전편에서 쓴게있는데 3살가량 애기가 젖병 빨듯 하는 시늉을했다고

 

 

내가 또 입을 오물오물하며 젖먹는 시늉을 하는것임 ㅠㅠㅠ 옆에 아부지 엄마 이모들 삼촌들 다계시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참 속으로 민망했음 내가 이러지말아야하는데 내의지가 아닌데 ㅠㅠ

 

 

 

스님엄마는 아부지께 가셔서

 

 '저분이 아부지 형님이세요' 

 

 

아부지 표정 당황 

 

얼마나 어이가 없으시겠음? 딸자식이 아부지앞에 앉아서 젖병빠는데 이런게 형님이라니?

 

 

 

 

'아부지 형님들중에 어릴적 돌아가신분 계시죠? 그분이에요' 

 

 

 

그제서야 아부진 기억이 난다 싶으셨는지

 

 

천도식 상에있던 사탕을 몇개 짚어 저에게 꼭 쥐어주시더니

 

 

'형님 좋은곳으로 가세요' 

 

 

 

 

난 눈을 말똥말똥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 형님이라니까 형님이 뭐지? 하는 표정으로 ㅋㅋㅋㅋㅋ


 

 

 

나중에 천도식이 끝나고 아부지께서 말씀해주신거지만

 

 

아부지는 9남매셨음 옛날엔 먹을것도 못먹고 가난하던시절 아부지 위로 큰아부지가 계셨는데 어릴적 못

 

먹어서 죽었다라는 소리를 들으셨다고함

 

 

스님엄마께선 고조할머니께서 몸에 젤먼저 들어오고 그 형님이 핏줄이니 데리고 계신거였다고 말씀하심

 

 

영가는  사람안에 들어오면 한쪽에 집을 짓고 산다함 그집에 하나둘 잡귀가 들어오고 그러다 여럿이 들어와 산다구 하심

 

 

 

한분씩 한분씩 퇴마를 했음 .내몸에서 빠져나갈때마다 기침을 연신 해대며 기운이 점점 빠지는거같았음

 

 

그래속 기분은 왠지 시원하고 뻥뚫린 기분? 그런 기분이 들었음 ..

 

 

 

 

4-5시간 가량 지난 후 무사히 천도식은 끝이났음ㅎㅎㅎㅎ

 

 

 

 

스님엄마께서 끝나자마자 다들 어디 들리지마시고 곧장 집으로들 가시라고 뒤도 돌아보지마시구 가시라고 하심

 

 

그말씀만 듣고 인사도 제대로 하지못하고 다들 차를 타고 가심..

 

 

 난 법당에 남게됨 ㅠㅠㅠㅠㅠ

 

 

 

 

다 정리가 끝나구 예신과 스님엄마 나만 남게됨

 

 

이제 내정신으로 얘기도 하면서 웃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난 내가 그럴줄몰랐다 나도 니가 그럴줄몰랐다 ㅋㅋㅋ예신과 장난도치며 ㅋㅋ

 

진짜 이걸 누가 믿겠냐고 ㅋㅋㅋ 어디 딴사람들한테 말도하지말라구 ㅁㅊㄴ 소리 듣는다구 ㅋㅋㅋ

 

 

 

 

 

 

막 한참 장난 치고있던중

 

 

 

 

 

 

 

아직 끝난게아니었음...(반전돋네)

 

 

 

 

 

 

 

 

 

 

 

 

스님엄마가 방에들어오시더니 마주앉으시는거아님?

 

 

'너 내가 누구로보이냐?'

 

 

'허,,헐... 하..할..아부지요..'

 

 

'피식...할아부지로 보이냐? 잘봤네'

 

 

'....'

 

 

'왜 안가고 자손 몸에 아직있어 ? 자손 이런거 해먹고 살라는거야?'막호통을 치셨음..

 

 

 

'그런거 아녀여 ..그냥 옆에서 잘 돌봐주려고요...'

 

 

'얼굴을 안떠는거보니 딴할마이네? 할머니가 두분이었네?'

 

 

 

그렇슴.. 

 

 

 

 

 

난 고조할머니가 두분이셨던거임...

 

 

 

 

스님엄마는 그걸 알아차리시곤 법당에서 산신할아버지를 몸에 싣고오셨던것임 ..

 

 

 

자손 힘들게 한다고 할머니 혼내키려고 ㅠㅠㅠ

 

 

 

 

 

중풍에 돌아가신분은 천도식으로인해 좋은곳가셨는데

 

 

이 고조할머니는 조용하고 차분하신 성격에 불공도 많이들이고 나름 불법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셨던

 

분이셨음 ㅎㅎㅎ

 

 

스님엄마는 책을하나 가져오시곤 앞에다 펼치고 막 염불을 하셨음 

 

 

 

 

'이거 알지? 많이 읽어봤지?

 

 

'끄덕 끄덕'

 

 

 

'이제 그만 나가시오, 자손 몸에있어봤자  자손만 힘들어'

 

 

 

'정말 아무짓도안하고 지켜만 줄꼐요..'

 

 

 

스님엄마는 그뒤로 염불도 해주시고 해서 내몸에서 나가시긴했지만 , 한번씩 안좋은 일이 생기거나 불길

 

한일을 꿈으로 알려주시는거같음 ㅋ


 

 

 

 

이 후로 ,난 내의지상관없는 행동은 안함 ㅋㅋㅋㅋ

 

 

 

아직도 이글을 쓰면서 내가 그런일을 겪었다는게 믿기지않음ㅋㅋㅋㅋ 

 

 

 

 

 

 

 

 이로써 저희 경험담은 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무리는 힘드네요 ㅎㅎ어떻게 끝을내야하는지


 

 

 

 

저말고도 신도분들 중에 천도하시는분들 보면 가족분들중에 말문이 트시는걸 봤어여

 

 

 

보면 피식 ..나도 그랬는데 ㅋㅋ생각함..


 

 

 

 

그리고 희안하게도 천도식 날짜를 잡게돼면 스님엄마나 저나 허리가 아프거나 소화가안되거나 어디 아픈증상이 생겨요 ㅋㅋ

 

 

전 요즘 절엘 자주 못가서 덜한데 스님엄마는 몸으로 먼저 느끼시지요 . 그 증상으로 돌아가셨거나 그증상으로 편찮으시다 돌아가셨거나..

 

 

 

하두 몸으로 많이 타시니 이젠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ㅎㅎ 쿨한 스님엄마시니..

 

 

 

또 그전날 천도식 준비 음식을할때도 어떤집은 음식이 전부 다 짤때가 있구여, 전부 싱겁게 될때두있구 

 

 

 

 

그게 그집안 성격이 나타나더라구여 ㅋㅋ

 

 

 

 

 

 

 

휴 .. 참 길게 썼네여 ㅋㅋ 고만쓰고 낼 쓸까하다가 밀당하신다고 하실까바 무서버서 ㅠㅠ


 

 

 

 

 

 

다음편은 절에 관한 에피소드들이 넘많아서 멀써야할지 ㅋㅋ 하고싶은 이야기가 참많아여 ㅋㅋㅋㅋ

 

 

 

 

 

 

 

긴글읽어 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좋은 꿈들 꾸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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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있는데 입춘날 오실분들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 강추합니다..

 

옷안에 반팔 입고오시는게 좋아영 ..2월초라 날씨는 추워도 절하다가 엄청 덥거든요ㅎㅎㅎ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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