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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 시엄마는 스님~☆1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4.09.15 11:58조회 수 2732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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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로기입니다 사랑

 

 

 

 

저번 편에 저와 예신 연애담을 쪼끔 썻는데 ㅋㅋㅋ

예신과 첫만남에  삼겹살을 먹은후에 궁금 하신거같아서ㅋㅋㅋㅋ멀했을까요?ㅋㅋㅋㅋㅋㅋ

 

 

 

 

밥먹구 겜방을 갔답니다 ㅋㅋㅋ허무하심?ㅋㅋ 멀 상상했을까? 응큼 하기도하지 ㅋㅋ

워낙 둘다 게임을 좋아라해서여 첫데이트는 겜방에서 겜을 즐겼슴돠 ㅋ흐흐


 

여러분의 댓글 보는맛에 글쓸때마다 즐거워져요 ~

 

요즘 제글이 산으로 가고있음?ㅠㅠㅠ 전 절에서 있었던 소소한 일상들을 말하구 싶은데 ㅠㅠㅠㅠ

일상에서 있었던 일이라 흥미가 없을것임 ㅠ우엉엉엉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은 치로기를 춤추게 한답니돠ㅋㅋㅋㅋㅋ

 

 

아 그리구 ..전 어떤 분들처럼 귀신 같은걸 보고 하는사람이 아닙니다 ㅠㅠㅠ

 

 

절때 그런거 안보고싶은 사람중에 한명임돠 ㅋ그두번째가 예신? ㅋㅋ

 

 

간혹 오해 하시는거같아서 ..

 

 

근데 빙의 걸린사람은 느껴져요 ㅠㅠㅠ 이건 제가 경험해서 그런거같슴..

 

 

그렇다고 신기가 있는건 아니에요, 신기 라는건 타고난 운명인데 전 그런거 안갖구 태어났슴다 ㅋㅋ

 

 

그냥 꿈을 꾸면 현실과 맞게 꾼다는것뿐,, 조금 예감이 조금 좋을뿐..이건 주위에 어느분들도 많을껏임

 

 

전그냥 부처님께 참회하며 기도만 열심히 하는 중생일뿐임돠 ㅠㅠㅠㅠ

 

 

살면서 스님엄마를 만나게 되어,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어린나이에 잘못을 뉘우치고 산다고 생각함

 

 

분명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절에만 다니구 교회에다니구 성당엘다니구 하시는분들이 많은꺼라 생각되어 ,제가 스님엄마 옆에서 보고듣고느꼈던 부분을 알려드리고자 하는맘에 글을 씀
 

귀신얘기가 아니고도 세상엔 참 눈으로 보이지않아도 신기한 일이 참 많음 ㅋㅋㅋ(아는척ㅈㅅ)

 

 

눈으로 봐도 믿기싫은게 많은데 안보이는거까지 알라구하냐? 하는분들 있을꺼임 ㅋ

 

 

그걸 꼭 알아 달라는건아니구, 세상엔 이런 일도있구나 하구 생각해주셨음 함


 

대보름이 다가오네요 ^^ 절에 다니시는분들도 법회가시구 맛나는 오곡밥 공양 하세요^^

 

 

전 스님엄마따라서 방생하러 갈꺼같아여 ㅎㅎ

 

 

 

 

 

본론으로 gogogo~차

 

 

 

 

 

 

예전에 잠깐 썻던거같은데

 

 

불교엔 참 많은 종파가있음

 

 

크게 많이들 알고들 계시겠지만 조계종 , 천태종, 태고종,관음종,법화종 등등등..

 

이거말고도 엄청 많음.. (제가쓴건 큰 종파임)

 

차이점이있다면 스님들은 결혼도 안하고 머리빡빡밀구 목탁과 염불만 생각하실꺼임

 

조계종은 스님들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슴 .

 

약간의 사상만 다를뿐 부처님은 한분이시기에 같다고 생각함 ㅋㅋ

 

 

저런 큰 종파 말고도 작은 종파들이 참많음 ..셀수없음..

 

 

근데 대부분 조계종이나 태고종 같은 큰 종파에서 스님이 나와서 만든것이기에

다 같다고는 못해도 비슷할것임.

 

 

불교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분들은 잘아실꺼임

 

 

부처님도 많고 불경도 많고 .. 그얘기들 하자면 제가 머리가 터질꺼같음 ㅠㅠㅠㅠ

 

 

설명할 자신이없음듕.. 놀람

 

 

스님엄마는 태고종에서 승려가 되신걸로앎 ㅋㅋ

 

 

일년에 한번씩 승려식때 가시는데 , 스님이 되기위해 수행하는 행자님들을 보다가

 

제또래의 여자 행자분들 보면 마음이 쨘 하시다고..


 

 

또 서론이 너무 길었음 ㅠㅠㅠㅠ

 

 

 

 

 

 

절에 삐삐가 죽고 난뒤에 정신이 없을때였음

 

 

 

스님엄마는 절의 안전을 지키기위하여 어느분과 거래를 하셨음

 

 

 

스님이 되는길을 알려주는 대신에, 그분은 절에 일이 생겼을때 전화한통에 달려오는거 ㅋㅋ

 

 

 

그 아저씨는 부동산일을 하시는분이었는데 , 인상이 참 강하심 ㅋㅋㅋ 카리스마가 장난이아니셨음

 

 

 

40대 초반의 분이셨는데, 참 재미 있으신분이였음

 

 

삐삐 얘기를 해드렸더니

 

' 스님 ! 내 차 트렁크에 사시미있는데 꺼내올까여? '

 

 

ㅋㅋㅋㅋㅋㅋㅋ 그분 원래 하시던 일이 조폭...(이렇게 말해도 될까염?ㅋㅋ)


 

그분은 수시로 절에 오셔서 많은 일을 하셨음


 

여름이라 도량 주위에 우거진 풀들도 깍고, 천도식날 음식도 하시고 ㅋㅋㅋ

 

 

덥다고 바지 한번씩 걷으실때마다 깜놀깜놀 했다는 .. 용꼬리가 보여서..파안

 

 

 

암튼 그분도 스님이 되야할 팔자였는지라 , 이제 마음을 바로 잡고 스님이되시겠다해서

 

 

불교에관한 사상이라던가  불경 등등을 배우실쯤이었음

 

 

그아저씨는 여자친구가 계셨음 ㅋㅋ

 

 

그 여자친구분은 보살이었음 ,,무속인이셨져.. 다른곳에서 간판을 걸고 계신분인데

 

 

그때 한창 경기가 않좋아서 남의집 밭일을 하신다는것임..

 

 

 

스님엄마는 그맘을 이해하시고 안쓰러우셨던 맘에 사주나 기치료 퇴마하는것을 알려 주려하셨음

 

 

 

그 여자친구한테 가르쳐 주라고 ㅋㅋㅋ첨부터 쉽지않은 것들이기에 아저씨가 많이 힘들어하셨음

 

 

 

염불하는것을 제대로 배우라고 다른절로 보내시게 됨 (친하신 스님과 보살님 부부댁 ㅋㅋ)

 

 

 

그 스님은 딱 전형적인 스님이셨기에 ㅋㅋㅋ

 

 

암튼 그절에서 한창 지내셨을쯤

 

 

 

거기 보살님한테 맨날 스님엄마테 콜하셔서 그아저씨 맨날 욕하심 ㅋㅋㅋ

 

 

뭔 애가 스님보다 늦게 일어나냐, 스님 염불하는데 졸고있다 , 공부는 안하고 스님방서 인터넷만한다 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스님생활로 바껴버린 그아저씨는 적응을 제대로 못하시는거 같았음 ㅋㅋ

 

 

 

우린 그보살님하고 아저씨랑 맨날 싸운다는 소리듣고 빵 터졌음 ㅋㅋ

 

 

 

그 보살님두 한성격 하시는분이시라 대충 상상이 가서 ㅋㅋㅋㅋㅋ

 

 

 

그아저씨는 이쪽 저쪽 절을 오가면서 한창 배움에 빠져 들고계실쯤에

 

 

 

보리 라고 짝퉁비글아시져?

 

 

 

보리를 그아저씨가 참 귀여워 해줬음

 

 

근데 너무 귀여워 하는도를 넘어서서 자꾸 귀찮게 했음 ㅠㅠ

 

 

한번은 보리가 걸어가는데 다리를 휙 잡아 

 

 

깜놀한 보리는 그아저씨 손을 콱 물어버렷음허걱

 

 

 

그아저씨도 놀랬는지 갑자기 그 큰 주먹으로 보리의 얼굴을 때리는거아님? 그것도 퍽 소리나게

 

 

 

우린 완전 당황해서 보리야! 소리쳤는데

 

 

 

보리는 그아저씨 손을 더 잘근잘근 씹는듯이 쌔게 물어대씀

 

 

 

그아저씨는 더 때리려고 하는거같았는데

 

 

 

우리도있고 스님엄마도 계시니 더 때리진 않음...


 

 

그아저씨 손에서 피가나고 ..


 

 

우린 진짜 당황하고 어쩔줄모르고 , 스님엄마가 손괜찮냐며 병원 가 봐야하는거아니냐고


 

 

그아저씬 남자답게 괜찮타며 피 줄줄 흐르는 손을 부여잡고..ㅋㅋㅋㅋㅋ파안


 

 

예신과 난 죄송하다구 몇번을 말했던지..


 

 

근데 참 속상했음  ㅠㅠㅠㅠㅠ버럭


 

 

 

우리 보리가 마자서 ㅠㅠㅠ 딱 봐도 아저씨가 먼저 괴롭히다가 물린건데


 

 

 

때려도 어쩜그렇게 퍽 소리가 나던지

 

 

 

 

그날밤 예신과 난 그아자씨 뒤에서 뒷땅깟음 ㅋㅋ ㅋㅋㅋ

 

 

사람 잘못봤다며 ㅋㅋㅋ 개를 어쩜 그렇게 막 떄리냐고 ㅋㅋㅋ

 

개때리는 사람은 나쁜마음을 갖었을꺼라며 ㅋㅋㅋ 싄나게 욕했음 ㅋㅋ

 

 

 

우린 보리를 완전 사랑했었기에 ㅋㅋ 그떈 보리밖에 몰랐음 ㅋㅋ

 

 

 

물론 그아저씨 앞에선 절대 안그랬음 ㅋㅋ메롱

 

 

 

그일이 있고난 후에

 

 

 

내꿈에 그아저씨가 나오는것임

 

 

 

그아저씨가 우리 도량에 인사를 하고 차를 타고 떠나시는거였음

 

 

 

별거 아니겠지해서 꿈애기를 예신한테만 했음

 

 

 

아니나다를까,

 

 

 

 

그 꿈꾼지 3일도 안돼서 그아저씨 빠이빠이 하고 가셨음

 

 

 

 

그냥 가신것도아니고 스님엄마께 쫓겨나셨음

 

 

 

그아저씨가 차를 타고 법당에 들어오는데

 

 

스님엄마가 밖에 나가시는것임

 

 

아저씬 차에서 내리고

 

 

스님엄마  - ' 자네 술먹었어?'

 

 

아저씨    - ................

 

 

스님엄마  - '나가! 지금 당장!'

 

 

 

한마디 말도 안하고 차를 타고 가버렸음 ..


 

 

그렇슴..이 도량은 술은 않받아줌..

 

 

천도식때도 술은 사용안함, 정수기물로 대신하지

 

 

 

 

이유인즉슨,

 

 

 

그동안 스님엄마는 조용히 지켜보신거였는데

 

 

 

계속 나아질 기미는 안보이고 다른스님 절에가서는 말도안듣고 제 멋대로하다가

 

 

 

스님엄마절에 와서는 고분고분이 일하고 하는게 도통 맘에 안드셨는데

 

 

 

술까지 먹고 오신걸보고 완전 화가 나신거였음

 

 

 

그분도 남자이시고 사람이시니 자존심이 엄청 상하셨을꺼임 아휴


 

 

 

그분이 가시고선 예신과 난 참 많은얘기를 했음

 

 

 

사람은 역시 겪어봐야 안다는둥

 

보리를 때릴때부터 알아봤다는둥

 

강아지를 떄릴 정도면 사람도 치겠다는둥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는둥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나름 보리에대한 우리의 소심한 복수 였음 ㅋㅋㅋㅋ


 

 

아무튼 그아저씨 좋은 스님이 되시길 바랬는데 마음을 확실히 못잡으신거같아 안타까움

 

 

 

정말 내가 이 길로 가야겠다하면 갖으신걸 전부 버려야했는데..

 

 

 

워낙 하시던 일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일을 많이 했던 분인지라

 

 

 

참회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음 했는데

 

 

 

 

결국 마지막까지 스님엄마 눈밖에 나 쫓겨나듯이 가신게 아직은 때가 아니신가봄..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지만 그 여자친구분과 행복하게 잘지내셨음 좋겠음..

 

 

 

 

 

오늘 이야기는 이렇게 끝냅니다 ㅎㅎ

 


 

* 제게 기도하는법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참많은데요

꼭 그렇게 정해져 있다고 생각 하지않습니다

절마다 불경이 틀려요

틀리다는게 ,어느절은 그 불경을 하고 어느절은 딴걸하고..

제가하는 기도는 법화경, 화엄경을 외웁니다

불교를 첨 접하시는분들은 불경을 외다보면 마음에 와닿는 불경이있을꺼에요

절에 가시게 된다면 불경책 많이 있을겁니다.

찬찬히 보시고 마음가는데로 외우시면 좋을꺼에여^^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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