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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 시엄마는 스님~☆15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4.09.15 11:58조회 수 2608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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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로기입니다방긋

 


 

요즘 정말 엽기&호러 게시판이 난리군요..시리즈 연재 하시던분이 떠나시고

 

어떤 이의 일로써, 그분을 글을 정말 좋아하셨던 분들과 따가운 시선 글을 바라보셨던 분들과

대립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울뿐입니다


 

제 입장에서 이래저래 할 모습은 아니지만, 저 또한 따가운 시선으로 제 글을 봐 주시는 분들에게 

눈치가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ㅠㅠㅠ(정말 고민 많이했습니다ㅠㅠㅠ 글을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


 

제가 다른분처럼 인기가 많치 않은건 압니다 ㅠㅠㅠ 아휴

 

조회수나 댓글은 늘 한결같기에 봐주시는분들만 본다구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를 기다려주시구 재밌게 제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쓰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늘 정독하고있답니다 ㅎㅎ

(이지원님ㅋㅋㅋ 저 딸낳나여?ㅠㅠㅠㅠ 딸도좋치만 저 아들 낳고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옹시 ㅋㅋ 잘살구있얼? 요즘 네톤을 못들가 ㅠㅠㅠ 매번 댓글 고마버 ㅋㅋ)

 

 


 

 

음슴체가 편해서 바꿀께여 ㅋㅋㅋ만족

 


 

 

 

예신은 늘 스님엄마의 절이 커지고 많은 사람들이 막 편하게

 

 

 들락날락 할수 있는 절이 됐음 좋겠다고  말했음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음 ㅋㅋ파안


 

 

능력이 많으시구 하는건 아는데 그걸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ㅋㅋ


 

 

그럴때마다 스님엄마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너네는 아직 욕심이 너무 많아 탈이라며 맨날 혼내심 ㅠㅠㅠ


 

 

10년전 스님엄마는 논산에서 절을 하구 계셨다함

 

 

 

그땐 지금보다 훨씬 작게 법당을 하셨는데, 그땐 사주만 봐주셨다함


 

 

워낙 소문이 많이 난 상태라 하루에 잠도 2-3시간 주무시고 밥도 제때에 못드시고,


 

 

핸드폰를 손에서 놔 본신적도없다고ㅋㅋ 한손에 전화하심서 오신분들 사주를 봐주셨을 정도였다함 ㅋㅋ

 

 

 

그땐 사주만 보러오시는분들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

지금은 내가 왜그랬는지라며 ㅋㅋ 내가 미쳤었나보다 말씀하심 ㅋㅋ파안


 

 

그래서 그랬는지 지금은 그정도로 열성적이게 사주를 봐주시진않음 ㅋㅋ(그때 너무 질리셨나? ㅋㅋㅋ)

 

 

 

 

어느날 스님엄마는 우리에게 물어보심


 

 

'너넨 누가 2억을 주고간다면 받겠냐?'


 

 

 

우린 당연한거아니냐며 ㅋㅋ  그냥 주고가는거면 받겠다고 ㅋㅋㅋ

 

 

 


' 그래서 니넨 안돼는거야 ㅋㅋㅋ'
 

 

 

 

' 읭?'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쪽으로 절을 옮기셨을때 일이라시며 말씀을 꺼내셨음

 

 

 

 

'예전 한 신도가 2억원을 내앞에 놓더라 '

 

 

 

 

부처님께 '보시'라는 명목으로 스님앞에 놓셨더라고

 

 

 

 

'근데 난 안받았다?'

 

 

 

 

돌려주며 가져가라고, 다신 오지말라고 하셨다는것임 ㅋㅋ

 

 

 

그얘기 듣던 예신은


 

 

악~~~엄마 왜 그랬냐며 ㅋㅋ 징징거렸음 ㅋㅋㅋ

 

 

 

 

'얌마 ㅋㅋ 넌 그래서 안되는 겨 ㅋㅋ 그게 무슨 돈인줄이나 알고 받아 ㅋㅋㅋㅋㅋ'


 

 

 

 

' 몰라몰라ㅠㅠㅠㅠ 나 같으면 걍 받았어 ㅋㅋㅋ 아옼ㅋㅋ아까웤ㅋㅋ 내가 다시 그신도한테 전화해보까?ㅋㅋㅋ'


 

 

 

" 딱!!"


 

그렇게 깝죽대던 예신은 옆에있던 죽비로 한대 맞았음 ㅋㅋㅋㅋ

 

 

 

스님엄마는

 

 

 

'그 돈이 진정 부처님앞에 순수하게 보시 하는거였음 내가 감사히 받았겠지'

 

 

 

근데 그신도가 돈을 놓고 하는소리가

 

 

 

' 스님 , 오리고기나  먹으러 가시죠?'


 

 

이렇게 말하는데, 돈 다시 가져가시고 다신 오지마시라고 하셨다함 ㅋㅋㅋㅋㅋ


 

 

 

그돈을 놓고 오리고기를 먹으러가자?


 

 

 

이사람은 부처님께 순수한 보시 목적이아닌 스님엄마를 잡아 놓고 싶은거였다 말씀하심


 

 

 

크게 사업을 하시는분이라 옆에 스님을 두고 도움을 받겠다 하신거라고 ..


 

 

 

그때서야 우린 '아~' 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음 ㅋㅋ


 

 

 

' 아 그래도 2억인데ㅠㅠㅠㅠ앜 ㅋㅋㅋㅋㅋ'

 

 

 

 

" 딱!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키야 내가 그 2억땜에 그사람 손에서 평생 놀아나는걸 내가 가만있겠냐 ㅋㅋ

  난 그런돈 5억 10억을 준다고해도 안받는다 '


 

 

 

듣고보니 맞는 말씀이심 ㅋㅋ 그돈을 받으셨다면 절은 커지고 지금 생활하시는 것보단 윤택하게 사셨겠지


 

 

 

하지만 스님엄마는 아직은 워낙 꿈이 많으신 분이기에 ㅋㅋㅋㅋ


 

 

스님엄마는 나중에 정말 조용한 산중턱에 푸른 나무들이많고 옆에 계곡물이 흐르고


 

 

산새들이 지저귀는 곳에서 절을 짓고 싶다구 ㅋㅋ


 

 

절엔 주말마다 여러사람들과 ,가족 들이 몸과마음을 편안하게 쉬고 갈수 있도록

방갈로 같은걸 짓고싶다구 하셨음 ㅋㅋ


 

 

그게 큰 꿈이심 ㅋㅋㅋ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꼭 되실꼬임  ㅋ 홧팅!)


 

 

예신과 난 늘 혼남 니넨 아직 욕심이 너무 많타구


 

 

마음의 그릇도 너무 작다구 ㅋㅋㅋㅋ마음을 크게써야 큰사람이 된다고  ㅋㅋㅋㅋㅋ  


 

 

이 말씀을 몇년동안 들었는데도 잘 안고쳐 짐 ㅠㅠㅠㅠㅠㅠ


 

 

예신과난 둘다 맘이 쪼쟌해서 ㅋㅋㅋㅋ 둘이 사소한걸로 다툼을 잘했음 ㅋㅋㅋㅋㅋㅋ(참 잘만났쬬 ㅋㅋ?)


 

 

 

이제 서로 맘 넓게 쓸라고 노력은 함 ㅋㅋ 노력만함 ㅋㅋ

 

 

 

 

아 그리구 ㅋㅋ

 

 

 

 

예비 막내동생 이야기임 ㅋㅋ


 

 

지금은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음 ㅋㅋ 인근에 초등학교를 다니는데

 

시골이라 반에 10명이 채안됨 ㅋㅋ

 

 

 

어느날 스님엄마에게 학교가기싫타며 자긴 공부체질이 아닌거같다고 학교를 안가겠다고함 ㅋㅋㅋㅋ

 

 

 

스님엄마는 담임선생님께 3일만 학교를 보내지 않겠다구 연락을 하셨음

 

 

 

막내에게

 

' 너 공부 안하고 뭐 할래? '

 

 

 

 

'난 돈벌고싶어 , 아르바이트 같은거 하면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갓 초등학교 입학해서 2학년이 되는쯤이었음 ㅋㅋㅋㅋㅋ

 

 

 

'그래? 그럼 아르바이트 할수있나 봐야겠다'

 

 

 

삽을 한자루 쥐어주며

 

 

' 저기 절 마당에 땅좀 파 '

 

 

 

 

땅 잘 파놓면 알바비를 주시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이틀 참 열심히 파드랬져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루종일 땅을 파구 ㅋㅋㅋㅋ

 

 

 

3일째 되는날

 

 

 

' 엄마 나 그냥 공부하는게 낫겠어. 돈버는게 힘들어 ' 슬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날 햇볕쨍쨍 하는데 땅만 파니 많이 힘들었나봄 ㅋㅋㅋ

 

 

 

그뒤로 학교 군말없이 잘 다님 ㅋㅋㅋㅋ

 

 

 

동생들이 학교를 다닐때도 티비를 보다 늦게잠들어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음 ㅋㅋ

 

 

 

스님엄마가 깨워도 못일어나고ㅋㅋㅋ 그러다 어느날엔 아예 깨우지도않구 자게 두셨음 ㅋㅋ

 

 

 

한참 자고 낮에 12시쯤일어나서 ㅋㅋㅋㅋㅋㅋ

 

 

 

엄마 왜 안깨웠냐며 엄마때매 학교도 못갔다고 엉엉엉어어엉 울기도했음 ㅋㅋㅋㅋ
 

 

 

그뒤엔 역시나 저녁 9시 땡하믄 잠들고 ,지들끼리 알람도 맞춰놓고 일어나구 ㅋㅋㅋㅋㅋㅋ

 

 

 

 

역시 몸으로 느껴야 잘 깨닫는거같음 ㅋㅋㅋ


 

 

 

스님엄마는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주심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깨달아야 바뀐다구 ㅋㅋㅋㅋㅋ

 

 

 

so    coooool~~흐흐

 

 

아.. 저도 요즘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주시는거같음ㅠㅠㅠㅠㅠㅠ

 

 

 

 

예전부터 애기낳으면 꼭 쌍둥이를 낳고 싶다구 ㅋㅋㅋㅋㅋㅋ맨날 입에 달구살았는데

 

 

지금 쌍둥이를 키우구있음 ... 강추멍이가 낳은 초록이보라..ㅠㅠㅠㅠㅠㅠㅠㅠ아놔 ㅋㅋㅋㅋㅋ

 

 

한마리 멍이도 키우기도 벅찬데 두마리 멍이 한꺼번에 키우는게 참 힘듦 ㅠㅠㅠㅠㅠㅠㅠㅠ

(두마리 이상 멍이들 키우시는분들 존경합니다 짱)

 

 

니가 원하던 쌍둥이닷 함 키워봐라 하시는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쌍둥이 안낳아두 돼요 ㅋㅋㅋㅋㅋ한명씩만 낳아서 열심히 잘 키우겠습니닷 ㅋㅋ ㅋㅋㅋ

 


 

 

오늘두 제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끝 마무리하겠음돠  ㅋ 히힛


 

 

 

여러분의 댓글이 저의 힘입니다 ㅋㅋㅋ방긋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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