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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자동차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2017.02.28 12:31조회 수 7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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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에서 후배한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동차 이야기를 하던 도중, 최근 이해할 수 없는 사고를 겪었다는 것이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늦은 밤.







다른 차는 하나도 없는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쿵하고 충격이 오더란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차인데, 누가 들이받은 것인가 싶어, 후배는 화를 내며 차에서 내렸다.



하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







분명히 충격이 느껴졌음에도 다른 차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도로 위에는 자신 뿐이었다.



하지만 치인 것은 확실했다.



차 뒷부분이 찌그러져 있었으니까.







후배는 겁에 질려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났다.



이틀 뒤, 역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늦은 밤.



같은 도로를 달리다, 똑같은 신호등 가까이 다가갔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다른 차는 주위에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어딘지 모르게 무서워져,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려 했지만 신호는 빨간불.



후배는 어쩔 수 없이 속도를 줄였다.







그 순간, 앞에서 쾅하고 충격이 느껴졌다.



이번에는 틀림없었다.



앞에는 아무 것도 없다.







후배는 그대로 빨간불을 무시하고, 미친 듯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 확인해보니, 앞범퍼에도 무언가 부딪힌 흔적이 분명히 남아있었다.



두번 모두 전조등이나 후미등 불빛은 전혀 보지 못했다고 한다.







차는 지금 정비소에 맡겼다고 한다.



정비소 사장님은 [앞도 뒤도 똑같은 차가 박은 거 같은데요? 무슨 일이 있던건가요?] 라며 의아해하더란다.



후배는 수리가 끝나더라도 그 차를 다시 탈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지금은 렌터카를 타고 있지만, 꽤 돌아가더라도 그 신호등 부근으로는 안 가려고 한단다.








출처: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내이름은 손날두

호날두 동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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