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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5. 스님에게 전해들은 무서운 이야기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4.09.16 17:35조회 수 4910추천 수 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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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판에 글을 쓰네요!

 

스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를 썼었는데, 혹시 기억나시는 분들 계신가요ㅠㅠ? 너무 오랜만이라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스님 연락처를 물어보시는 톡커님들이 계시더라구요

 

요즘 부쩍 바빠진 일 때문에, 답변 드리지 못한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신경써서 연락처 꼭 알려드릴게요.

 

이번 에피소드는 짧게 하나쓰고 갈게요!

 

 

 

 

 

 

에피소드1.

[신굿이야기]

 

 

 

스님께서는 쓰고 계시던 안경을 되고쳐 쓰시고는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13년 전 쯤이였을거야.

 

 

내림굿을 의뢰를 받아서 가게 되었지.

 

 

내림굿 받을 사람은 26살 처자였어.

 

 

가족들이 다 와서는 지켜보고 있었어

 

 

잘 부탁한다고 이래저래 인사를 나눴지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대?

 

 

눈을 딱 쳐다보니까 신기가 있는 여자인거야.

 

 

내가 물어봤지, 저 여자는 누구냐

 

 

' 오늘 내림굿 받을 분 여동생 이셔요 '

 

 

이 스님이 봤을때, 내림굿을 받는 언니보다 그 동생이 신기가 보이더라고

 

 

동생은 24살이였던가 했어

 

 

눈을 딱 쳐다 봤는데, 왠만한 사람들은 눈 마주치는것도 꺼려하고 잘 쳐다도 안보는데

 

 

내 눈을 딱 쳐다보면서, 입꼬리를 올리고 있더라고

 

 

신기가 차있더라고. 그걸 신 운이 있다고 하지.

 

 

걱정이 되더라고

 

 

신내림 받아야 하는 사람이 언니가 아니라 동생인것 같은데, 

 

 

그래도 스님이 괜한 얘기 잘못꺼내면 안되고 하니

 

 

그냥 혼자 속으로 계속 되뇌이면서 생각만 하고 있었어

 

 

이거 분명 문제 생길것 같다는 생각 말이야.

 

 

본격적으로 굿판이 벌어졌어

 

 

언니가 신장대 < 무구 ; 대나무로 만든 신을 불러 모이는 >

 

 

엑소시스트를 자주 보시는 분이시라면, 다들 아실듯

 

 

하얀 먼지털이개? 처럼 생긴것을 말함.

 

 

언니가 방방 뛰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어

 

 

거기에 맞춰 장구도 징도 맞춰 갔고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는거야

 

 

동생쪽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동생이 앉아 있었는데, 다리를 흔들흔들 떨어 대는거야

 

 

큰일 났구만. 싶었어

 

 

그때

 

 

동생이 일어서서는 언니한테 다가가서 하는 말이

 

 

" 야, 너 저 쪽에 앉아있어. 내가 받을거야 "

 

 

이미, 동생은 동생이 아니였지, 신이 내려 앉은거야

 

 

내림굿판을 벌여놨는데, 신기가 더 많은 동생한테 신이 내려 앉은거지.

 

 

낭패아니야, 이게 무슨일이냐고.

 

 

무당들도, 나도 헛 웃음을 치면서 장단을 맞춰줬어

 

 

어쩔수없는거니까.

 

 

동생이 아주 신이 나게 뛰어 놀더라고

 

 

결론은 그 굿판이 내려 앉은거야

 

 

신이 더 강한 동생한테 가버렸으니까.

 

 

더 이상 내림굿은 진행이 안되고

 

 

그 동생은 그 후에 날을 다시받고 내림굿을 다시 받았어.

 

 

내가 내림굿 하러 가면서 기억에 남는 일중에 하나지.

 

 

 

 

 

 

글쓴이 나는 스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점점 신이라는 존재가 내가 모르는 존재가 있다는게 신기했슴.

 

 

나는 스님을 만나면서, 엑소시스트를 볼때마다

 

 

굿내림을 해주고, 귀신을 떼어내고, 퇴마의식 등등 여러가지를 해내는 엑소시스트를 보며,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느껴졌슴. 분명 거짓도 있겠지만, 사실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이 바껴씀.

 

 

내가 스님에게 여쭤봤슴

 

 

" 스님, 저는 신기가 있어요? "

 

 

' 아름이 너는 없어 '

 

 

" 스님, 왜~ 그러잖아요 귀신얘기하면 귀신이 붙는다고 , 저 이런 얘기 듣다가 귀신 붙으면 어떡해요? "

 

 

' 뭐 걱정이야, 너는 붙을일도 없지만, 붙으면 스님이 떼어내주면 되지 '

 

 

하고 웃으셨다.

 

 

그리고 내게 제안을 해오셨다.

 

 

내가 굉장히 이런 쪽에 관심이 많아 보였는지..;

 

 

그럴 수밖에 없는게, 글쓴이 나는 생생한 이야기를 톡커님들에게 전해드리기 위해

 

 

노트를 가져가서 받아 적고, 톡커님들을 대신해, 질문을 여러개 하고 하니까..

 

 

굉장히 내가 신에 대해 관심이 많아보였나.? 아님 내가 톡에 글쓰는걸 알아서 인지

 

 

제안을 해오셨다.

 

 

" 그래, 이따 새벽에 스님 계룡산으로 기도하러 갈껀데, 아름이 너 따라갈래? "

 

 

난.

 

 

말을 더듬었다.

 

 

" 이따, 저녁에 전화할테니까 따라 가~ 그럼  가봐, 얼마나 신기한 일이 있는지 볼수있어 "

 

 

그리고는 저녁에 정말 스님에게 전화가 왔지만,

 

 

나는 차마 받질 못했다

 

 

진짜 무서웠다. 내가 그 계룡산을 못따라간 이유는.

 

 

스님이 해주신 에피소드 때문임 ㅠㅠ.

 

 

그 에피소드는 내일 적도록 하겠슴.

 

 

스님에게 질문할것이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제가 대신 물어보고 답해드릴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스님께서도 이 톡을 보실수 있으니,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오늘은 금요일이네요!~

 

 

 

 

스님연락처 물어보시는 톡커님들

 

쪽지로 주세요 쪽지요!

 

 

 

 

욱 해서 얘기 좀 할게요.

 

아, 댓글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에 대해 아는것도 없고, 불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 믿는 사람입니다.

 

우연히 지나가다 신년운세나 재미로 볼까 하다, 스님을 만났습니다

 

무당을 찾아가 점도 봤었고, 철학관에도 가보고 타로카드 등등. 진심반 걱정반 재미반반 해서 봤었는데

 

보고나서 돌아서면 무슨 얘기였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났었거든요

 

근데, 스님은 정말 쉽게 풀어서 얘기를 해주시고 뒤에 손님이 계신데도, 제 질문에 정말 정성껏 답해주시고,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서 가지고 계셨던 책까지 보여주셨던 분이셨습니다.

 

몇일 후 친구가 사주를 본다길래 한번 더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스님 얘기를 쓰게 된 이유는.

 

스님을 만나뵙기 몇일 전 제가 썼던 글들이 톡이 되었습니다.

 

뭐 나름대로 팬이라 말씀 해주시는 분들 계시고 , 글을 기다려 주시고, 응원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 분들에게만. 더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제겐 더 이상 특별한 일은 없었어요.

 

때마침 스님을 알게된거죠.

 

그래서 스님에게 여쭸죠. 스님 뭐 특별한 일 없으셨어요?  때마침 손님이 없는 시간이여서

 

스님과의 얘기가 길어졌구요. 스님은 누구라도 함께 얘기 나누는걸 좋아하셨어요.

 

그 후로 스님과 더 잘 알게되었죠. 그리고 나서 에피소드를 하나씩 적어갔죠.

 

전 스님이랑 아무 상관없는 여자 입니다. 제가 뭐 홍보한다는 얘기를 듣고 욱 해서 말이 길어졌네요

 

제 글을 전부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스님이 어떻게 스님이 되셨는지요

 

아, 베플 글 봤는데 사실 전 몰라요 불교도 아니고 절도 안다녀요.

 

스님이 한 얘기를 그대로 적어 다시 풀어내서 쓴거예요.

 

제가 몇일 후 스님만나뵈서 베플글 보여드릴게요 여기에 대해 설명좀 해달라고요.

 

참, 제가 거짓말 하는 사람으로 몰리는것 같아 기분이 별로예요

 

그리고 쇼핑몰 홍보요?. 아, 나 참.

 

막말로 한 사람도 가입안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싸이월드로 연결 해놓은건 쪽지 때문이였구요.

 

스님 연락처 문의하시는 분들이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놓으셨는데

 

일일이 메일 쓸수 없어 쪽지 때문에 싸이월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스님과의 친분도 있지만, 그 전에 저는 그냥 흔녀예요.

 

내 싸이월드 내 마음대로 못 꾸밉니까. 정말 속상하네요

 

이해 안되시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시거나 욕 한번 하시고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저 스님 홍보 하는거 아니구요. 연락처 물어보셔서 답해 드린것 뿐이예요.

 

답장 안하면 핸드폰으로 연락까지 하는 톡커님들이 계셨거든요.

 

쇼핑몰 홍보? 단 한사람도 가입한 사람 없고, 제 공간에 제 싸이트 적어 놓지도 못합니까?

 

베플글에 대한 얘기는 제가 스님께 직접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이럴때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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