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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누나 이야기(실화)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5.01.02 07:45조회 수 1376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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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 3학년때 아는 누나에게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유학갔었을때 평소 또래 친구가 없어서 아는 형 집에 매일 놀러갔었는데요


그 집에서 저녘 때 밥을 얻어먹다가 우연히 귀신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우연히 제가 귀신을 믿냐 는 질문에 누나는 자신은 귀신이 있다고 믿으며


자기의 경험담을 얘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턴가 누나는 자주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에는 숨쉬기 힘들고 몸을 움직일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다가 


날이 갈수록 가위가 눌리는게 잦기 시작했고 점점 누군가 보♥♥ 시작했답니다.


처음에는 어떤 검은 형상이 몸위에서 자신을 짖누르고 있었고


가위가 잦아지면서 그형상이 뚜렷하게 보♥♥ 시작했답니다.


무서운 얼굴을 한 여자 귀신부터 할아버지 귀신 남자 귀신까지


매일 자신의 목을 조르는 귀신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알아듣지 못할 이상한 소리를 해대며 목을 조르는 귀신부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아줌마 귀신까지, 엎친데 덮친격으로 누나는 불면증에 까지


시달리게 됬고 곧 몸과 정신도 망가지기 시작했답니다.


누나는 계속되는 가위 증세에 혹, 몸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가해서


병원에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았으나 병원측에서는 아무 이상도 없다고 나왔었답니다.


혼자 자취를 했던 누나는 아주 가까운 지인들 몇명에게만 이런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했고


지인들은 잠자리를 바꾸어보라, 혹은 몸보신을 해라. 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누나는 집에있는 책상과 침대및 모든 가구의 위치를 바꿔보고


몸에 좋다는 보양식을 찾아다니면서 먹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효과는 있었으나 누나가 받는 고통에 비하면 삼분의 일도 미치치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계속되는 귀신의 괴롭힘에 누나는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그로인해


가까운 지인들과의 마찰도 잦았다고 합니다.


가끔 친구들이 집에 찾아와서 같이 자고 그러면 편히 잠들수 있었지만


그때 뿐이지 지인들도 모두 회사를 다니고 일하는 성인들이라 매일같이 그러기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무서운 상황속에서 누나가 썻던 방법은, 텔레비젼을 키고 소리를 좀 높이고 


많은 인형들을 침대 에 여기저기 빈틈없이 놓고 자면 조금은 무서운마음이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어느날도 누나가 그렇게 인형들을 여기저기 놓고 엎드린채로 잠이 들었는데


한참 잠을자다가 이상한 낌새에 눈을 슬며시 떳는데 역시 가위가 눌렸었답니다.


엎드려있는 자세라 시야도 좁을 뿐더러 고개를 돌려 방안을 보고 싶었으나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누군가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고합니다.


어린아이가 동요를 흥얼거리는듯한 노랫소리가 들려왔고 침대위에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무게가 느껴졌답니다.


이윽고 침대위에서 어린아이의 새하얀 발이 보였고 자신이 누워있는 침대를


막 뛰어다니기 시작했답니다.


자신의 몸에 살짝살짝 그 귀신의 발이 스쳐지나가는것도 느껴졌고


누나는 계속되는 괴롭힘에 악이 뻗쳐서 어떻게든 뛰어다니고 있는 귀신의


발을 걸어보려고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여보려했답니다(이말하면서 누나도 웃더군요 ㅋㅋ)


저와 가만히 듣고있던 형들 두명도 그때는 잠시 웃다가 누나의 믿지못할 말에 다시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가위가 깨고 일어나보니 침대위에 인형들은 방바닥에 모두 떨어져있었고,


계속 되었던 귀신의 괴롭힘에 누나가 반항(?) 하기 시작하자 이제는 집에있는 물건들이 날


라다니기 시작했다는군요


주위 사물들이 훽- 하고 지나가면서 몸이 긁히기도 하고 거울 이나 창문이 깨지고


귀신의 괴롭힘은 더욱더 강해지기 시작했답니다.


이야기를 하는 그때의 누나의 모습도 엄청 마른 모습이였습니다.


정말 뼈밖에 없었는데 그때가 더심했다고 말하니 상상만해도 끔찍하더군요


어찌됐든 그 후로 누나의 부모님도 누나의 초췌한 모습을 보고 사실을 알게되셨고 


기겁하시면서 집으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부적을 써오고 몸보신도 시키고 노력을 하셨고


그 결과, 더 이상 귀신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게 됬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 누나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긴장감을 멈출수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아는사람이 그런 폴더가이스트 현상도 겪었다고 하니 믿어지지않아


몆번이나 다시 진짜 본인이 겪었냐고 물어보기도 했었구요.


그 이야기도 같이 집에 사는 형들도 처음듣는 이야기 였다고 하더라구요


누나도 그 이야기는 살면서 아무에게나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라고 하면서


다른사람에게 말하기를 거부하며 비밀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후에 누나는 혼자 자취는 절대 하지않고 하고도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누나의 이름을 거론하지않으면서 많은 시간이 지난후에 


이렇게 잊지않고 올렸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후에 누나는 혼자 자취는 절대 하지않고 하고도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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