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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살면서 귀신몇번이나 보셧어여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2015.01.04 13:46조회 수 1045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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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ㅎㅎ 어제 삘받아가지고 새벽까지 쭉

 

박보살이랑 폭카랑 귀인이야기를를보다가.. 몇글자 적어보려구요!

 

몇년이지나도 저톡들은 진짜 레전드인거같음ㅠㅠㅠ 7시간동안 저것만봄ㅠㅠ

 

 

본론으로!! 님들? 여러분들? 좀어색하네

 

톡커님들은 살면서 귀신 몇번이나 보셨어요??

 

전 이제고3이라 ♥♥♥정도밖에 안살았지만 딱 2번있어요!

 

워낙이런쪽에 관심이많은터라 무섭게느껴지지도 않았었고, 다른사람들이

 

겪었어도 별로 무섭진 않았을것같네요..

 

지금까지도 제가본게 진짜 귀신인건지 아니면 헛것을본건지는 모르겠지만 얘기해볼께여

 

글 처음이라..편하게할께요!

 

 

중1? 중2? 언젠지는 정확히 기억은안나는데 저쯤이였던거같음

 

또래여자애들이 피아노학원, 미술학원다닐때 태권도보내달라고 찡찡대던 나였기에

 

역시나 저때도 태권도를 다니고있었고 귀신을 본것도 태권도에서 놀러갔을때임

 

금메달태권도라고 같은이름으로 된 2개체육관이랑 우리체육관이랑 같이

 

1박2일로 수영장붙어있는 리조트갔을때임, 당연 여름이였고

 

오후엔 수영장에서 신나게놀다가 저녁먹고 리조트들어가서 옷편한걸로

 

갈아입고 집합하라해서 나감 나이가 어렸지만 내가 제일많았기에

 

애들 잘 챙기라고하신 관장님말씀에 엄청 신경썼었음ㅋㅋㅋㅋ

 

애들 왔나안왔나 다확인한다음 3개 체육관이 다집합함

 

근데 우리체육관을 제외한 2개의체육관은 사람들이 다 나이가많앗음

 

내가 제일많았는데 중1.. 다른체육관들은 고2 고3정도였음 게다가 남자들!!!

 

어렸지만 여자였기에 남자가 좋은건 당연... 막친한척하면서 말걸고ㅋㅋㅋ

 

왜불렀냐는말에 관장님은 담력훈련을 한다고 하심..

 

평소에 무서운거 진짜좋아했음 막 문방구에서 파는 500원짜리 무서운이야기 있잖슴?

 

그거 4~5개씩 가지고다녔음ㅋㅋㅋ 강령술 그런것도 막찾아보고 혼자무서워하고

 

아무튼 담력훈련이란말에 내가젤 좋아했던거같음 진짜 어둡고 후레쉬도 안주고 산길이여서그런지

 

5인1조로 보내줌  물론그중에서도 내가 나이가젤많았고

 

'내가 책임져야해' 라는생각에 애들 엄청챙겼던거같음

 

우리차례가되서 내가 제일왼쪽에서서 앞장서면서 천천히올라감

 

완전 애기들이여서 빠른걸음으로가면 따라오질못했었으니까.. 그렇게 올라가는데

 

다른 체육관오빠들이 숨어있거나 그리무섭진않았던것같음 그렇게 종점까지

 

쭉 올라가고있는데 왼쪽에서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왜 옆에 물흐르면 솨아아 이런소리랑 시원한느낌있잖슴? 바람도 좀 불고

 

당연히 무의식적으로 왼쪽을 딱돌아봤는데 왼쪽이 우리가 가던길보다 더파여져있고 그쪽으로

 

좁게 물이흐르고 있었음 그리고 물가에

 

 

어떤 할머니가 앉아서 칼을갈고있는거임 파란조명까지 딱 비추면서ㅋㅋㅋ

 

 

당연히 체육관에서 준비한거라생각하고 많이했네 이생각으로 피식하며 지나감

 

지금생각하면 진짜겁대가리없었던거같음ㅋㅋㅋ

 

그렇게 아무일없이 올라갔다 내려와서 숙소로 들어감

 

여자방 바로옆에 남자방이라 자기전에 애들끼리모여서놀다가 관장님한테

 

"관장님! 아까 그할머니한사람 누구에여?" 라고 천진난만하게 물어봄

 

관장님은 뭔소리하냐는듯이 "그런거 안했는데?"라고 하심

 

난 "다봤어요! 누구에요누구에요!" 이러면서 겁나찡찡대고 관장님은 끝까지 없었다고 하심

 

다른 2개 체육관관장님한테도 똑같이물었는데 진짜 할머니같은건 준비도 안했었고

 

그쪽 길로는 가지도않았다함.. 뭐 여기는 그리 무섭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었음..

 

진짜 무서웠던건 잠들었을때..

 

시간늦어서 애들다눕히고 일자로 빽빽히 누워서 잠이듬

 

난 잘땐 장소상관없이 잘자기때문에 그날도 제일먼저 잠에들었음

 

새벽 3시에서 4시사이쯤이였나 잠에서 갑자기 확깼음

 

밖에서 누가문을 쾅ㅋ왘와콩카ㅗㅘ콰왕 두드려서 시끄러워서 깸

 

근데솔직히 새벽3시4시면 돌아다닐사람도없을텐데 쾅쾅거리면 무섭잖슴??

 

쫄아가지고 눈만뜨고 가만히누워있었음.. 조용하다가 갑자기 또

 

콰캉쾅쾅콰쾅쾅!!

 

첫번째가 주먹으로 두드렸다치면 두번째는 발로차는정도의 세기였음..

 

더무서웠던게 그소리에 나말고 아무도안깼다는거임.. 살짝만 건드려도

 

바로 일어나는 애들이였는데 너무 고요히 잘자고있었음..

 

소리가 계속 들려서 무섭긴했지만 현관쪽으로 다가감

 

숙소가 넓은게 아니라서

 

 

 

 

현관

 

 

 

 

부엌

 

 

 

 

 

 

 

이런구조였음 일자로 쭉 부엌도 현관이랑 연결되있어서

 

방에서 현관까지가기엔 5발자국이면 충분했음  너무 무서워서 정말 천천히

 

한발짝씩 걸어갔음  왜문에보면 눈으로만 밖에보는 구멍같은거 있잖슴?

 

그거 살짝들춰서 눈을 가져다댓는데 깜깜한거임 원래는 복도가 훤히보여야하는데

 

새까만거임..  '뭐 막혔나?'라고 생각하는데 까만게 슬슬멀어지더니 정말 그 빨간줄

 

눈에있는 핏줄? 하나없이 하얗고 동공도 되게작은 눈의 형태가 나타남

 

그거보자마자 뚜껑닫고 재빨리 방으로들어감 소리도 안나왔음 너무놀라서

 

이거진짜ㅠㅠㅠㅠ안겪어보면뭔기분인지몰라ㅠㅏㅠㅠㅠㅠㅠㅠ

 

5년지나ㅆ는데 몸에소름돋아ㅏㅠㅏㅠㅏㅠㅠㅠㅠㅠ

 

아근데또 방에들어가니까 덩치큰애가 내자리를 먹은거임 밀어도 움직여지지가않아

 

십분동안 낑낑대다가 결국 애들발밑에서 움츠려서 잤다 그이후에는 조용했고

 

8시쯤일어나자마자 일단 복도로나옴 아침이라 귀신은없겟지 이생각으로 무작정나오니까

 

앞에 관장님이 계셔서 그대로말함  새벽에 누가문을 엄청두드렸다 그거혹시 관장님이시냐

 

관장님이 우리 자나 안자나 확인할려고 두드린걸수도있어라고 생각해봄 ㅄ...

 

그럴리가없잖아..지금생각해보면.. 관장님은 무슨소리냐고 아무소리도안들렸다했고

 

소름이 쫙돋아서 관장님한테 울먹이면서 CCTV한번만 확인해보면안되요?

 

라고말했었음  옆에 조교같은사람 와가지고 왜그러냐고 물었고 곧이곧대로 다말함

 

조교가 가만히듣더니 아... 이말만 내뱉음 그리고는 관장님을 데리고 얘기하고온다고

 

데려가심  결국 그때 관장님이 아무일도아니래 라고넘기셨고 고1이되서야 그때

 

이야기를 들었는데  서로 성격은안맞아도 같이지내던 남녀가 놀러왔다가 밤에 크게싸워

 

남자가 홧김에 목을졸라 죽인 사건이 있었다고함

 

고1이였으니까 충격도별로 없었고 그러려니했지만 그 당시에 저얘기들었다면 저런데 놀러가지도

 

못했을듯..

 

 

글솜씨가없어 별로 무서운거같지가않네여ㅎㅎ

 

 

소설쓰네 뭐이러실분들은 그냥 가볍게 넘어가주심이^^

 

믿든 안믿든 그건 님들선택이니까 제가 뭐라할수는 없죠

 

1월 1일  3분남았네요!

 

다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윙크


출처:네이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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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도 읽다가 하나 있어서 끄적입니다 (by 강남이강남콩) [실화]이삿집 (by ss오공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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