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단편

괴기 할멈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3.29 13:03조회 수 564댓글 1

    • 글자 크기


초등학교 때 일이다.

친구들과 함께 집에 돌아오고 있었다.


친구들과 신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골목길 앞에 무서운 얼굴로 우릴 노려보고 있는 할머니가 있었다.


"저 할머니 알아? 누구지?"


무서운 표정에 겁을 먹은 친구가 다른 길로 돌아가자고 했다.

멀지만 어쩔 수 없다.

그런데 갑자기 그 할머니가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으아야윽! 으야으악!


괴성을 지르며 할머니가 돌을 던진다.

우리는 겁에 질려 돌아보지도 못하고 바로 도망쳤다.

그 할머니를 그런 우리를 쫓아다니며 돌을 던졌다.

할머니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학교 안으로 도망쳐 숨죽인 채로 교문을 쳐다보았다.

할머니가 거기까지 오지 않은 걸 확인하자 그 자리에서 친구들은 주저앉아 버렸다. 

친구를 보니 눈물을 흘리며 무서워하고 있다.


게다가 한 친구는 이마에 피가 나고 있었다.

돌에 맞은 것이다.

친구는 다음에 만나면 나도 돌 던져버릴 거야. 이상한 할머니야! 재수 없어! 라고 말했다.

그렇게 미워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나는 미워할 수 없다.

가족이라 당연한 것이다…….  괴담 제목은 옛날풍으로 치매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53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7 0
13752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13751 2CH [2ch괴담] 비디오에 찍힌 것1 화성인잼 2585 0
13750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13749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79 0
13748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5 0
13747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8 0
13746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4 0
13745 미스테리 박쥐인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68 0
13744 미스테리 괴생물체 ufo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28 0
13743 기묘한 Uno Moralez의 기괴한 그림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15 0
13742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 Top 10.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299 0
13741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57 0
13740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52 0
13739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6 0
13738 단편 버스 안에서 title: 토낑도나짜응 1655 0
13737 기묘한 우리가 꾸는 꿈은 기묘한 세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892 0
13736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735 2CH 왼발1 금강촹퐈 2082 0
13734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3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