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때. 여름방학을 앞 둔 종업식 날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방학동안 친구들을 겁주려고 이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자다가 '앞으로 5초 후에 깨지 않으면, 넌 꿈에서 나올 수 없다' 라는 말을 듣고 5초 안으로 일어나지 않으면 큰일난대. 나도 들었는 데, 바로 일어나서 다행이지."
이건 나이가 많은 사촌형에게 들은 이야기이었지만, 자신이 겪은 것마냥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반에서 가장 조용했던 여자아이가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5초에 못 일어나면 어떻게 돼? 어떻게 일어나?"
사촌형은 꿈에서 깨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나는 대로 전 말했습니다.
"꿈에서 말해. '일어날거야.'”
여자아이는 그렇구나- 라고 정말로 믿고 있었기에 전 수긍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름방학이 끝나고 그녀를 볼 수 없었습니다.
항간에는 자다가 죽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추천 수 |
|---|---|---|---|---|---|
| 13750 | 실화 | 병철이이야기7 |  햄찌녀 | 157412 | 4 |
| 13749 | 사건/사고 | 약 20명을 꼬셔 일본을 뒤흔든 꽃뱀녀7 |  루돌프가슴뽕은 | 76311 | 2 |
| 13748 | 미스테리 | 143년 넘게 시체가 썩지 않는 수녀8 |  사자왕요렌테 | 75338 | 3 |
| 13747 | 실화 | 심야괴담회 레전드사연6 |  반짝반짝작은변 | 74309 | 4 |
| 13746 | 미스테리 | 재미로 보는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장소5 |  나의라임오지는나무 | 65770 | 4 |
| 13745 | 미스테리 | 제사음식 미스테리10 |  현모양초 | 65263 | 3 |
| 13744 | 실화 | 성폭행당할뻔한 딸을 구하려다 풍비박살난 가정9 | 햄찌녀 | 64954 | 3 |
| 13743 | 사건/사고 | 부천 비디오가게 살인사건7 | 당근당근 | 64587 | 2 |
| 13742 | 기타 | 폐가가 진짜 무서운 이유10 |  태조샷건 | 62887 | 2 |
| 13741 | 실화 | 작년에 궁합을 보러 갔었습니다..8 |  티끌모아티끌 | 58641 | 3 |
| 13740 | 사건/사고 | 여자친구 애완고양이 죽임..12 | 햄찌녀 | 56944 | 3 |
| 13739 | 혐오 | 뱀 포획하기11 | 햄찌녀 | 56237 | 5 |
| 13738 | 사건/사고 | 초5학년 유도학원에서 뇌출혈후→지적장애8 | 햄찌녀 | 54089 | 3 |
| 13737 | 미스테리 | 가족여행 사진에 제3의 인물이 찍혔습니다13 | 햄찌녀 | 53402 | 5 |
| 13736 | 사건/사고 | 제주 패러글라이딩 사고13 | 햄찌녀 | 51994 | 3 |
| 13735 | 사건/사고 | 신안 무연고 사망자들11 | 욕설왕머더뻐킹 | 50053 | 6 |
| 13734 | 기묘한 | 한때 유명했던 심령사진8 |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 49052 | 1 |
| 13733 | 사건/사고 | 7년간 거짓말하다가 자살한 아내8 | 샤샤샤 | 47976 | 2 |
| 13732 | 실화 | 공포) 작은 할머니2 | 사자왕요렌테 | 45527 | 2 |
| 13731 | 기타 | 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웨딩 사진 속에 숨겨진 사실들12 | 햄찌녀 | 45280 | 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