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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프랑스 대혁명 목걸이 사기사건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7.05.12 02:16조회 수 773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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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 뒷이야기

 

 

프랑스 대혁명하면 누가 먼저 생각나십니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마리 앙뜨와네트를 떠올리실겁니다.

 

"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잖아요 "

라는 일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리 앙뜨와네트

 

( 물론 그녀가 이런말을 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

 

 

 

그런데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기 4년전

국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리 앙뜨와네트의 남편의 아버지

그러니까 루이 15세가 자신의 애첩인

듀바리에게 선물하기 위해 주문했던

목걸이의 사진입니다.

 

목걸이의 스펙을 잠깐 보자면

다이아몬드가 무려 647개가 달려있고,

가격은 무려 160만 루블이었다고 하는데


당시 노동자의 월급이 30루블 정도였다고 하니

5만 3천명의 한달 월급쯤 되네요 ㄷㄷ

 

 

 

이런 엄청난 가격의 목걸이를 제작하는데는

사는사람 뿐 아니라 파는사람도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그가 아무리 왕이라 할지라도 말이죠


그런데 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목걸이를 주문했던 루이 15세가 갑자기

죽어버리자, 목걸이 세공사들은

도산위기에 빠지고 말았죠


그러던중 한가지 묘안으로 떠오른것이

바로 당시 사치스런 생활로 유명했떤

마리 앙뜨와네트에게 팔기로 한겁니다

 

 

 

하지만 역사속 이미지와는 달리

앙뜨와네트는 왕족답게 사치스럽긴 했으나

여느 왕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어려운 사회분위기를 인식하고 있던

앙뜨와네트는 160만 리블이나 하는

목걸이를 살수도 살 형편도 안되었지요

 

결국 목걸이의 주인은 찾지 못한채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소식을 듣고 음흉한 웃음 짓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라모트 백작부인

 

그녀는 평소 앙뜨와네트에게 앙심도

품고 있었지만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더욱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곤 엄청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마리 앙뜨와네트가 경멸하던 인물

로안 추기경에게 접근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 왕비가 이 목걸이를 사고 싶어하는데,

시민들의 눈치가 보여 못사고 있으니,

당신이 도와준다면 왕비의 총애를 얻을수있다."

 

이렇게 라모트 부인은 로안 추기경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게 됩니다.

 

 

 

이후 라모트 부인은 왕비가 할부로 목걸이를

구입하길 원하니 보증인이 되어달라고 요청했고

왕비의 은밀한 계획에 동참한다는것만으로도

기뻤던 로안 추기경은 흔쾌히 수락합니다.


이렇게 프랑스 대혁명 원인이된 목걸이는

라모트 부인 손에 넘어가게 되었고,

대금 결제를 못받은 세공사들은

보증인인 추기경에게 독촉을 하게 되죠

 

 

 

결국 이 사실을 안 왕비와 루이16세는

라모트 부인과 추기경을 잡아드리게 되었지만

라모트 부인은 오히려 앙뜨와네트가

자신을 이용했다고 말합니다.


평소 사치스런 이미지의 왕비를

믿어주는 시민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사건은 프랑스 대혁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렇게 앙뜨와네트는 교수대의 이슬이되어

역사속으로 묻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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