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기묘한

템플기사단 최후와 13일 금요일

익명_47439f2017.05.12 02:22조회 수 1187추천 수 1댓글 0

  • 6
    • 글자 크기


템플기사단은 십자군 전쟁 당시 용맹함과

수많은 무공을 세운 기사단이었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템플기사단의

비극적인 결말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십자군 전쟁 당시 상황

 

서기 1099년 1차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점령하면서

그곳에 국가를 건설했지만,

예루살렘은 이슬람 국가들로 둘려쌓여있었기에

십자군과 이슬람의 싸움은 계속되었다.

 

당시 십자군의 가장 큰 고민중 하나는

예루살렘을 탈환했다는 소식에 기뻐한 

수많은 유럽인들이 성지순례를 오던중

이슬람 교도들에게 약탈당하는 일이었는데..

 


템플 기사단의 탄생


 

 

 

이때 프랑스의 귀족 위그 드 파양스가

뜻을 같이 하는 9명의 기사들과 함께

종교기사단을 결성하여 순례자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이에 예루살렘 왕이었던 보두앵 2세는

그들에게 솔로몬의 성전에 있던

알 아크사 사원을 그들의 본부로 내주었고,

 

이 기사단이 사원에 본부를 두었다하여

이들을 템플 기사단이라 불렀다.

 


템플기사단 이름을 떨치다


 

 

 

템플기사단은 순례자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전투에도 참가했는데, 죽음을 두려워하지않는

용맹함이 전 유럽에 알려지면서

입단 지원자가 몰려들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후원금을 조달받고,

교황 인노켄티우스 2세로 부터

교황 이외에 다른 왕이나 귀족에 대한

복종의무가 해제됨은 물론,

 

세금혜택과 광활한 토지를 부여받았다.

어느샌가 그들은 하나의 기사단에서

부러움과 시기를 동시에 받는

권력 집단이 되어가고 있었다.

 


십자군 예루살렘 함락


 

 

1291년 십자군과 이슬람의 길고 긴 전투에서

십자군이 결국 예루살렘을 포기하면서

템플기사단 역시 프랑스로 돌아가게 된다.

 

그때 다른 기사단들은 새로운 목표를

위해 떠났지만 템플기사단은

이미 막대한 부와 권력을 소유하고 

있었기에 큰 위기의식은 느끼지 못했다.

 

이런 그들을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던 세력이 있음은 당연했다.

 


필리프 4세의 욕망


 

 

당시 프랑스 국왕인 필리프 4세는

십자군원정의 패배후 교황의 힘이 약해진

틈을 이용해 서서히 권력을 찾고 있었는데,

 

당시 궁핍한 재정과 막대한 빚을

떠안고 있던 필리프 4세는

프랑스 내의 유대인의 재산을 몰수하고

로마 교황청에 기부하던 봉헌금을 금지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리고 템플기사단으로 부터

많은 양의 빚을 지고 있었는데,

결국 필리프 4세의 칼날은

템플 기사단을 향하고 있었다.

 


템플 기사단 이단으로 몰리다


 

 

 

필리프 4세는 템플 기사단이 가진

힘을 빼앗고 재산을 몰수하고 싶었다.

 

결국 그는 템플기사단이 승낙치 않을 제안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성 요한 기사단과의

합병이었고 답변은 역시 거절이었다.

 

이에 필리프 4세는 전유럽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템플기사단에 거짓죄목을

무려 200여가지나 붙여 그들을 체포해

고문하고 거짓자백을 받아내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는데 성공한다.

 


피의 날 13일의 금요일 유래


 

 

당시 이단 심문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들의 권력을 탐탐치 않게 여겼던 사람들로

이루어졌으며, 공정할리 만무했다.

 

결국 대부분 고문을 받다가 사망했으며,

살아남은 사람도 1314년 화형에 처해지는데,

 

그들이 체포당한 날은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이었으며, 이때부터 13일의 금요일은

불길한 날 혹은 피의날로 불려지게 됩니다.



출처: [세상의 모든 신기한 이야기]



익명_47439f (비회원)
  • 6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44 실화 병철이이야기7 title: 하트햄찌녀 157410 4
13743 사건/사고 약 20명을 꼬셔 일본을 뒤흔든 꽃뱀녀6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76303 2
13742 미스테리 143년 넘게 시체가 썩지 않는 수녀8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75335 3
13741 실화 심야괴담회 레전드사연5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74302 4
13740 미스테리 재미로 보는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장소5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65764 4
13739 미스테리 제사음식 미스테리9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65258 3
13738 실화 성폭행당할뻔한 딸을 구하려다 풍비박살난 가정9 title: 하트햄찌녀 64949 3
13737 사건/사고 부천 비디오가게 살인사건6 당근당근 64581 2
13736 기타 폐가가 진짜 무서운 이유9 title: 이뻥태조샷건 62883 2
13735 실화 작년에 궁합을 보러 갔었습니다..7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8639 3
13734 사건/사고 여자친구 애완고양이 죽임..11 title: 하트햄찌녀 56935 3
13733 혐오 뱀 포획하기10 title: 하트햄찌녀 56229 5
13732 사건/사고 초5학년 유도학원에서 뇌출혈후→지적장애7 title: 하트햄찌녀 54085 3
13731 미스테리 가족여행 사진에 제3의 인물이 찍혔습니다12 title: 하트햄찌녀 53395 5
13730 사건/사고 제주 패러글라이딩 사고12 title: 하트햄찌녀 51984 3
13729 사건/사고 신안 무연고 사망자들10 욕설왕머더뻐킹 50040 6
13728 기묘한 한때 유명했던 심령사진7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49049 1
13727 사건/사고 7년간 거짓말하다가 자살한 아내7 샤샤샤 47968 2
13726 실화 공포) 작은 할머니2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45526 2
13725 기타 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웨딩 사진 속에 숨겨진 사실들11 title: 하트햄찌녀 45274 5
첨부 (6)
d816ad32dca8f725d52da982f73a816d.png
401.9KB / Download 4
7a71eb6a89dcf62a3fac31d3d16cabbd.png
605.4KB / Download 4
da3109c829f9e5c4454f3a3a68e2de1d.png
585.0KB / Download 6
fb0691f41bc0d9e6a4c6e99aa1f0c418.png
605.5KB / Download 2
8ff71f187cd4e9f0ce66a0ad7ead94bc.png
129.2KB / Download 7
0e424fa717e1460075f0a71006b25ca8.png
627.2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