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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한국에서 들어본 무서운 이야기 #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4.09.21 20:40조회 수 2397추천 수 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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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야. 내가 어제도 어김없이 와우(인터넷게임이야 장르는 MMORPG)를 하려고 컴퓨터를 켰어.

 

 

어제가 레이드(10명이나 25명이 모여서 나쁜놈 물리치는거라 생각하면 괜춘할 것 같아)풀리는 날이라

 

팀원들 기다리는동안 게임 창 내려놓고 공포영화를 보고 있었어. 

 

 

 

 

 

그런데 이상하게 무슨 소리가 자꾸 들리는거야. 처음에는 아주 작은 소리로..

 

 

 

 

 

 

 

 

 

 

틱.

 

 

 

 

 

 

 

 

 

그리고 좀 있다가

 

 

 

 

 

 

 

 

 

탁.

 

 

 

 

 

 

 

 

 

 

뭐 난 개의치않고 계속 영화를 보고 있었지.

 

그런데 한 1분쯤 지났을까? 다시.. 소리가 나더라..

 

 

 

 

 

 

 

 

틱.

 

 

 

 

 

 

 

 

그리고 바로 다른 소리가 따라왔어.

 

 

 

 

 

 

 

 

 

탁.

 

 

 

 

 

 

 

 

 

 

 

이상하잖아. 방에는 나밖에 없었고 그런 소리를 낼만한건 아무것도 없었거든.

 

커피포트가 자동으로 꺼지는 소리 같기도 했고, 나무 젓가락이 부러지는 소리 같기도 했어.

 

 

 

 

 

 

 

 

 

 

 

 

 

그런데 뭐 내가 겁이 없잖아. 별 신경쓰지 않고 영화를 계속 보고 있었지.

 

 

 

 

 

 

 

 

 

 

 

그런데 그 소리가 한층 더 가깝게 들리는거야.

 

 

 

 

 

 

 

 

 

 

 

틱.

 

 

 

 

 

 

 

 

 

 

 

그리고 바로 다른 소리가 났어.

 

 

 

 

 

 

 

 

 

 

 

 

탁.

 

 

 

 

 

 

 

 

 

 

 

 

 

 

 

이 소리가 처음 났을때는 옆집이나 창밖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이건 내 방에서 나는 소리인거야.

 

난 약간 겁을 먹었지. 그래도 뭐 무슨 일이야 있겠냐는 심정으로 보던 영화를 보고 있었어.

 

 

 

 

 

 

 

그런데 그 소리가 이제는 연속으로 나더라.

 

 

 

 

 

 

 

 

 

틱. 탁.

 

 

 

 

 

 

 

 

 

 

무슨 소리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또 났어.

 

 

 

 

 

 

틱탁. 틱탁.

 

 

 

 

 

 

 

 

 

멀리서 누가 폭죽놀이라도 하나 싶었는데....

 

 

 

 

 

 

 

 

 

 

 

 

 

틱탁틱탁틱탁틱탁틱탁.

틱탁틱탁틱탁틱탁틱탁.

틱탁틱탁틱탁틱탁틱탁.

 

 

 

 

 

 

 

 

 

 

 

 

소리가 미친듯이 났어.

 

 

 

 

 

 

 

 

 

 

 

 

이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알아보려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왜 원룸에는 두꺼비집이 방안에 있잖아...

 

 

 

 

 

 

 

 

 

 

 

어떤 미친 여자가 내 방에 들어와서

 

 

 

 

 

 

 

 

 

그 두꺼비집을 미친듯이 올렸다 내렸다 하는거야....

 

 

 

 

 

 

 

 

 

 

 

 

 

 

 

 

 

 

그리고 모니터에는

 

 

 

주인공이 날 보면서 웃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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