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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소파 밑 귀신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5.02.20 06:09조회 수 801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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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얘기 빨리 시작할게요

반말 양해 부탁해요. 형님들, 누님들.-------


내가 기억하기로는 2? 3 년전 이엇을거야...


내가 시간개념이 없어 잘몰라 양해부탁해 __/


내가 자려고 침대에 누웟지.. 근데 뭐랄까 누워잇는데 


누워잇을수없다고 하나.. 


어쨋든 몸이 엄청 가볍다고 해야하는지.. 그렇더라고...


그래서 이러다가 내일 학교 못가겟다 싶어서 


쉬원한 거실소파에 누웟지..


그렇게 한 2-3 시간 누웟잇엇나.. 형들도 알다시피


누워잇으면 스르르 잠이 오자나.. 근데 안그렇더라고..


눈은 말똥말똥 떠잇고..


그렇게 누워잇는데 정말 내 곳휴 걸고 뒤에서 윙윙 소리가 나..


그 면도기 같은 소리 잇잖아.. 윙 거리더라고..


그때는 별로 무섭지 않아서 화장실에 가서 불을 켯지 


근데 아무것도 없더라고 면도기는 내 방에 덩그라니 놓여져 잇엇고..


그래서 거실소파에 누웟는데 갑자기 뭐라하지 막 싸늘한 기분이


발톱 에서 머리끝까지 올라와.. 갑자기 막 추워지더라..


난 괜히 무서워서 소파 밑에 떨어진 담요를 줏어 들려 햇어


그런데 밑에 뭐가 깔렷는지 담요가 안빠져 그래서 진짜 ㅇㄷ 보던 


힘까지 다해서 담요를 뺴려 하는데 안빠지더라..


아 졸라 어이가 없어서 입에서 ♥♥가 절로 나오더라고..


그래서 소파에서 내려와서 뭐가 걸렷는지 담요를 봣는데


막 머리가 빠박이인 얼굴이 허연 꼬마애가 무슨 회색 옷같은걸 입고


막 뭐라고 하지 놀란 표정? 은 아니고 막 입벌리고 멍한표정 


같은걸 하고 잇엇어... 뭐라고 설명할수없네.. 


그때 정말 다리 부터 시작 해서 팔힘 이 딱 풀리더라


진짜 머리는 멍해 지더니 다리 힘이 풀리니까 슬 힘이 없더라고


그 꼬마애 앞에서 무릅을 꿇엇어 그리고 머리를 소파 쿠션에 박고 쓰러졋지


다음날 엄마가 막 깨우데 학교 늦는 다고.. 


일어나보니 어제 쓰러진 상태로 나는


자고 잇엇던 거엿어.. 나는 엄마한테 다 말해드렷어


엄마가 뭔가 캥기는 표정을 지으면서 학교나갓다오래..


그래서 알겟다고 그러고 1 달뒨가 내 방에서 자다가 


장롱 위에서 그 똑같은 표정으로 약간 고개를 비튼채로 


만낫어.. 그러니까 똥누는 자세 잇자나. 형들..


그렇게 한담에 얼굴을 약간 기울엿더라


♥♥ 생생해.. 그리고 또 기절햇나봐


일어나보니 침대시트가 땀으로 졋어 잇더군..


그것 땜에 엄마한테 이사하자 햇어..


그떄 엄마가 대충 이러시더라고..


" 너도 알지 우리 집 형편이 안되서 

다른집으로 이사 못간다는거.. 

너희 아빠가 못나서 어쩔수 없어

이렇게 싼 빌라는 싼 값을 하는거 잖냐.."


정말 어이가 없긴 햇지만


우리 집이 못살앗기에 어쩔수 없엇지


그리고 그뒤로 딱 8개 월 뒤에 아빠 사업이


잘되서 우리 이사갓어 ^^ 그리고 엄마가


빌라에 살앗을때 밀린 전세비를 내러 갓다가


그 빌라 주인 한테 들은건데.. 


그 빌라가 원래 절이 엿데 


시준가? 하는게 잘안되서 절이 엄청 가난햇다더라..


그것 땜에 어린 동자승들이 죽어갓데 


그래서 동자승들이 죽어가도 승들은 이러지 저러지도


못하다가 마지막엔 승들이 하다둘씩


절을 떠낫데 더 잘 사는 마을가서 시주를 받는다고...


그리고 그떄 마지막으로 남은 승이 거긴엔 못 먹어서 죽은 영혼들이


많다고 부적을 붙여 놧다더라.. 근데 절을 부실때 그 부적이


없어졋대나봐 그래서 그 뒤로 빌라에 살던사람이 가끔식 장롱이나


부엌을 뒤지는 동자승들을 가끔식 보게 됫데나봐..


지금그 빌라 어떻게 됫는지 모르겟어.. 아마 옆에 직업이 백수인


아저씨는 컴터나 하고 앉아 잇거나.. 아님 우리아빠처럼 잘되서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갓을지도 모르지..


내가 추측하는건데 절이 가난해서 동자승들 담요도 하나 못챙겨서


추위에 떨던 동자승이 견디다 못해 담요를 덮으러 온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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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있었다는 실화 정말 소름끼침 (by 패널부처핸접) 훈련소에서 겪은 기이한 현상.. (by 엉덩일흔드록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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