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맞짱 뜨자!" 만취 폭행 그 남자는 '취객 보호 경찰'

킨킨2020.12.04 07:50조회 수 149추천 수 2댓글 2

  • 3
    • 글자 크기


<앵커>
   
술에 취해 혼자 두기 어려운 사람을 보호하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서 일하는 경찰관이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찻길에 누워버리고, 시민을 넘어뜨리기도 했는데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2일)밤 10시쯤 인천 남동구 한 음식점 앞.
   
술에 취한 남녀가 몸도 가누지 못하고 도로 쪽으로 걸어갑니다.
   
서로 붙잡고 비틀거리던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이내 차도 한가운데 쓰러졌고 5분가량 그 자리에 누워 있습니다.
 


[목격자 : 두 분 다 완전 만취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완전히 대자로 누워있었어요.]
  
   이들을 도우려 주민 2명이 접근하자 만취한 남성이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어어어. (아무것도 아닌데 넘어져 XX.)]

이곳은 몸싸움이 벌어진 현장입니다.
   
술에 취한 남성은 자신을 쫓아온 시민을 향해 욕설을 하며, 허리를 잡아 넘어뜨렸습니다.
   
[폭행 피해 남성 : 삼거리까지 와서 여성분을 여기 앉혀놓고 혼자 나오더니 와서 자기가 씨름 도 대표였다면서 '맞짱 까자'면서 욕설을 계속하다가….]
   
도움을 주려다 도리어 폭행당한 주민은 옷이 찢어지고 허리를 다쳤습니다.
   
이웃 신고로 경찰이 도착했는데 폭력을 휘두른 50대 남성.
   
다름 아닌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위였습니다.
   
술 취한 사람 보호하는 일 맡은 경찰이 만취해 행인을 폭행한 겁니다.
   
A 경위는 한 시간 전에도 여성에게 접근하던 자신을 말리던 다른 시민을 폭행했습니다 .
   
[폭행 피해 여성 : 갑자기 여성분을 끌고 가려는 식으로 제스처를 취하시더라고요. 근데 여성분도 많이 취하셨었고 이래서 말리던 과정에 제 손을 이렇게 탁 치고 가슴팍을 밀쳤어요.]
   
그때도 경찰이 출동했지만, 현장 조사만 마치고 자리를 떴고 이후 근처에서 두 번째 폭행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대기 발령하고 엄중 징계할 예정입니다.
  
 




출처 : SBS 뉴스



킨킨 (비회원)
  • 3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72 "코로나 19 이전의 세상은 다신 오지 않습니다."4 엔트리 166 0
271 "측근에 흉기맞은 X"…경찰, MZ세대 조폭 유튜버 전수조사2 Lkkkll 2584 2
270 "총선 후 담뱃값 오른다?" ...한 갑 4500원 -> 8000원*1만원 '인상설 솔솔'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57 0
269 "차라리 죽기를 원한다"..미래통합당, 결사항전 모드로3 사나미나 153 2
268 "쪼이고! 쪼이고!"…'춤으로 저출산 극복' 서울시 캠페인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88 0
267 "짜장면 불었다" 식당 주인 폭행3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667 2
266 "집에서 5인 이상 모였다" 남양유업 회장 부인, 가정부에 고발 당해3 개Dog 147 0
265 "집단학살 수준" ...'세계 최악'이라는 北 상황.news5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792 2
264 "진실 보도한 대가"…인도서 30대 기자 산 채로 불태워 사망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53 3
263 "직장이 집이냐" 부사장 한마디에…주가 1조원 '순삭'3 오레오 137 0
262 "직원이 치우잖아요"…마트 주차칸에 카트 던지고 간 아줌마3 오레오 85 1
261 "증거는 있지만 서울시청 6층에 두고왔다."2 발치몽 153 0
260 "쥐가 파먹은 줄"…너덜너덜한 스웨터, 얼마길래 ,,,2 yohji 148 0
259 "줘도 안쓴다" 아베노마스크 8100만장…日정부, 비상용 비축 결정3 마운드 603 2
258 "중국 '설빙'은 무효"…'한국 원조' 손 들어줬다.jpg2 아이언엉아 147 2
257 "죽인다 했지"…이혼한 아내와 막아선 처제, 칼로 찔렀다 / 이데일리3 민초마니아 146 1
256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니까 안해주죠, 주차하게 해달라면 했을걸요?"2 100000 153 2
255 "제발 야근 시켜주세요" 저녁이 없는 삶 찾는 사람들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3063 2
254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5 6시내고양이 200 1
253 "정부 믿고 집 샀는데 4억원 폭락"2 돈들어손내놔 88 0
첨부 (3)
33195816070291330.jpg
42.1KB / Download 7
33195816070291331.jpg
42.1KB / Download 7
11761816070292140.jpg
17.2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