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1,100만 美 불법체류자 8년 뒤 시민권 얻나 ,,,

yohji2021.02.19 18:32조회 수 154추천 수 1댓글 2

  • 2
    • 글자 크기


 

민주당 '바이든표 이민개혁' 추진

'드리머'는 즉시 영주권 신청 가능

트럼프와 정반대...공화당 반발 클듯

중앙아메리카에서 미국으로 가려는 이주자들이 지난 10 일(현시기간) 멕시코의 한 철길 위를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이 8년 후 시민권자가 될 수 있는 방안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뜻에 따라 민주당에 의해 추진된다.

35 년 만의 대규모 이민 개혁 방안이다. 그러나 국경 장벽까지 쌓아가며 불법 이민에 강력 대응하던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와 정반대의 정책이어서 공화당의 완강한 반대가 예상된다.

18 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내 불법체류자 1, 100 만 명에게 8년 뒤 시민권 획득의 길을 열어주는 ‘바이든표 이민법안’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민개혁법안은 2021 년 1월 1일 기준 미국에 불법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8년 뒤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골자다.

신원 조사 등을 통과하고 세금을 내는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5년 뒤 영주권을 받고 3년 뒤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 유예( DACA· 다카)’ 조치의 대상인 일명 ‘드리머( Dreamers )’의 경우는 즉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고 그로부터 3년 뒤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드리머들은 부모를 따라 어린 시절 미국에 와 불법체류하는 이들로 대부분 중남미 출신이다.

이와 함께 가족·취업 이민 비자의 국가별 상한을 올리는 것도 법안에 포함됐다.

이번 이민개혁법안은 민주당 상원 외교위원장인 밥 메넨데스 의원과 린다 산체스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킬 경제적·윤리적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쿠바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한 메넨데스 의원은 과거부터 이민개혁법안 추진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미국에서 불법체류자에게 시민권 취득의 길을 열어주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워싱턴포스트( WP )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인 지난 1986 300 만 명의 미등록 이민자를 합법화한 이래 시민권 획득과 관련한 대규모 법안이 통과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번 바이든표 이민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35 년 만의 대규모 이민 개혁이 이뤄지게 된다.

신행정부 임기 초반에 민주당이 파격적인 이민법안을 내놓은 것은 자신의 임기 내에 이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강경 일변도인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비판하면서 이민 개혁을 자신의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그러나 공화당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공화당은 불법 이민에 강력 대응해 미국인의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침에 대체로 찬성해왔다.

백악관은 법안의 대상을 축소하는 등 의회 통과를 위해 공화당과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에 36 년 있었다. 법안은 발의될 때와 마지막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그는 법안 내용 모두가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의회와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1&aid=0003873563


이게 후폭풍이 엄청날텐데 ,,



yohji (비회원)
  • 2
    • 글자 크기
“요즘 PC 누가 사나요? 헐값돼도 안 사요” (by 오레오) 사라지지 않는 공무원 악습 (by 일체유심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841 ** JMS에게 당한 여대생의 증언3 title: 이뻥태조샷건 5513 1
3840 공수처장 추천위, 추미애 장관의 미소3 사나미나 149 1
3839 20대女 성폭행 시도한 배달기사1 샤샤샤 9984 1
3838 문경 화재 참변…고립 ‘27·35세 소방관’ 2명 모두 사망4 솔라시도 53 1
3837 대영제국 왕세자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390 1
3836 진보정치가 얼마나 유쾌한지 보여주었던 노회찬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6 1
3835 최근 북한 내부 실상2 해탈게이머 148 1
3834 도로에 4시간 방치됐다' 폭설에 속수무책 뿔난 시민들2 사나미나 152 1
3833 우리나라에도 이런 장군이 있었다2 사나미나 156 1
3832 사과문 올린 야옹이 작가5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391 1
3831 외노자가 공장장이라는 중소기업1 돈들어손내놔 9767 1
3830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6779 1
3829 코로나 걸렸던 톰 행크스 “백신 공개접종할 것”2 포이에마 148 1
3828 영화 더문, 무섭게 도배되는 시사회 후기3 스사노웅 5831 1
3827 “요즘 PC 누가 사나요? 헐값돼도 안 사요”4 오레오 4105 1
1,100만 美 불법체류자 8년 뒤 시민권 얻나 ,,,2 yohji 154 1
3825 사라지지 않는 공무원 악습2 일체유심조 150 1
3824 방송국들, 정치적 압력에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 방송본 결국 취소 결정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2681 1
3823 깻잎+채소 자주 먹었더니, 혈액-염증에 변화가?1 솔라시도 7866 1
3822 대역없이 촬영했다는 여자 복싱드라마 경기 장면.gif1 title: 시바~견밤놀죠아 7913 1
첨부 (2)
0003873563_001_20210219172308407.jpg
213.6KB / Download 3
0003873563_002_20210219172308429.jpg
98.3K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