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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막바지.."김건희 소환만 남았다"

Goauld2021.11.08 17:30조회 수 202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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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막바지.."김건희 소환만 남았다"

손현수 입력 2021. 11. 08. 13:46 수정 2021. 11. 08. 14:06


도이치모터스 전시장. 도이치모터스 누리집 갈무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검증 무대에 서게 됐다. ‘권력에 맞선 공직자’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검찰총장직을 던진 지 8개월만에 야권 대선 주자가 됐지만, 그가 넘어야할 산은 여전히 적지 않다.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등 윤 후보 자신을 둘러싼 의혹도 변수지만, 특히 아내 김건희씨를 향한 검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최대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만간 김씨가 윤 후보의 ‘조력자’로서 대중 앞에 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대선 판도는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총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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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대표로 있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가성 협찬 수수 의혹도 검찰 수사 대상이다. 이 업체의 대기업 협찬사가 2019년 6월 윤 후보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4곳에서 16곳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윤 후보를 의식한 ‘보험용’이나 ‘뇌물성’ 협찬일 수 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김씨는 ‘조력자’로서 조만간 대중 앞에 설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 스스로도 “본선에 들어가면 아내 역시 일정 부분 대선 후보 아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다만, 검찰 수사에 따라 김씨의 등판 시점은 판가름날 전망이다. 여당도 그동안은 윤 후보 개인에 초점을 맞춰 공세를 이어왔지만, 본선에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 등 가족 비리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의 장모 최아무개씨 사건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규형)는 윤 후보 장모 최씨의 모해위증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2003년 서울 송파구 스포츠센터 매매과정에서 생긴 이익금 53여억원 분배를 두고 최씨와 동업자 정대택씨가 분쟁이 생겼고, 이 과정에서 최씨가 법무사 백아무개씨를 매수해 이익금을 가로채고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시켰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지난 1일 정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씨 모해위증 혐의 공소시효가 오는 13일 만료되는 만큼, 검찰은 조만간 이 사건 관련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https://news.v.daum.net/v/2021110813460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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