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다단계의 유혹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2017.06.12 11:43조회 수 462추천 수 1댓글 3

  • 3
    • 글자 크기


LB7lssm.jpg
Y2363pL.jpg
cXkQngC.jpg



  • 3
    • 글자 크기
댓글 3
  •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글쓴이
    2017.6.12 11:43
    내 9년지기 친구놈이 서울 교대역에 있는 웰빙테크에 빠져가지고 처음에는 강남에서 술사준다길래 갔는데 

    갑자기 교대역으로 오라는겨 교대역에도 먹을거 많다고 

    갔는데 저기 나온말이랑 똑같은 말함 

    네트워크 마케팅 아냐고, 다단계는 나쁜말이고 
    일반적으로 아는 다단계가 아니고 합법적인거라고 

    해서 건물 올라갔지. 9년지기 친구놈이고 어떤데인지 볼라고.. 난 절대 그딴 유혹에 안빠질테니까 

    갔는데 원형 플라스틱 테이블이 20개정도 넓은 사무실에 있고 어디서 불려온 애들이 지 친구말 믿고 앉아가지고 40분 ~ 1시간동안 계속해서 설명 듣는거야 

    등급도 있어, 롤처럼 뭐 골드님? 골드님 온대서 와서 설명들어보라고 

    비상계단도 없고 엘리베이터만 있어서 엘리베이터 눌러놓고 계속 회유할 수 있게 

    심지어 거기서 뺨때리고 나가는 사람도 있고 행패부리면서 의자 개박살내는 사람 있는데 

    끝까지 동요 안되게 계속 주저리 주저리거리고 

    첫째날 집에 간다길래 왔는데 맥주한잔하고 찜질방가자그래서 
    그래 이새끼 어디까지 가나보자 9년 우정을 한순간에 짓밟진 않겠지 했는데 
    찜질방 끝나고 또 데려가서 얘기듣게 만들고 그날 오후 8시 지하철타고 집에 돌아왔는데 

    정신머리도 피폐해지고 거기 골드란새끼가 끝까지 내가 안넘어오니까 "너 어짜피 나중에 돈 벌어도 우리보다 못벌어" 
    "너같은 찌질한놈을 누가만나냐? 돈도 못벌고 지금 학생이잖아?" 
    이러는데 미친 학생한테 빛 500만원지고 물건 다사서 등급올리는게 말이되냐. 

    에효 지금은 그 친구랑 아직 연락 잘하고 그 친구 어머니한테 말해서 빠져나오게 했다만 참 개거지같다. 교대 근처는 절대 안간다. 
    다단계의 성지 교대역
  •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글쓴이
    2017.6.12 11:43
    나도 웰빙다녀와봄ㅋ 2일차까지 있으면서 마지막 웰빙이란넘도 만나봄ㅋ 근데 마지막에 돈갖고 내일 오겟다하고 ㅂㅂ2 
    이쁜여자구경하고 내옆에 앵겨붙고 뭐 나쁜경험은 아니였다 
    웰빙테크덕분에 걸러야할 친구더 거르고.ㅋㅋ
  • 2019.4.2 16:37

    패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104 이종격투기 출전 10억 제안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024 2
5103 이젠 미투 운동을 신중하게 봐야...2 앙기모찌주는나무 162 0
5102 이제훈 찐팬인 성덕 이나은 큰일난점2 title: 투츠키71일12깡 152 0
5101 이제부터는 남은 과제들을 착착 이행하겠습니다3 fourpl 148 3
5100 이제는 오토바이도 자율주행 시대3 vnfsoa 864 2
5099 이제는 더 이상 서민 코스프레 안 하는 음식들 jpg2 닭강정 147 1
5098 이제는 놀랍지도 않음5 title: 메딕셱스피어 270 0
5097 이제 진짜 얼마 안남은듯한 라면 업계 정권 교체4 당근당근 2058 2
5096 이제 중국은 0명대 출산율 반등 못하는 이유1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133 0
5095 이제 정부에서 관리한다는 이집트 피라미드 직접 가본 여행 유튜버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223 2
5094 이제 슬슬 얼굴에 나이가 보이기 시작하는 오연서5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401 2
5093 이제 불법 판스프링 걸리면 최소 2년이상4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2579 1
5092 이정도 스펙도 청년실업자6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439 3
5091 이재용을 반드시 처벌해 주십시요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95 3
5090 이재용 구속에 성난 넷심…“삼성 차라리 해외로 이전하라”3 개Dog 149 1
5089 이재영·다영 자매 심한 충격…흥국생명 "징계보다 선수 보호 우선"2 사나미나 155 2
5088 이재명의 패기2 사나미나 148 3
5087 이재명에게 개긴 오세훈의 최후3 파지올리 153 1
5086 이재명, 탈북 단체에 대한 '긴급 수사' 지시4 사나미나 147 1
5085 이재명, 쪼개팔기 기획부동산에 경고 "투자금 다 잃는 수 있다"2 yohji 155 0
첨부 (3)
LB7lssm.jpg
510.6KB / Download 4
Y2363pL.jpg
411.0KB / Download 5
cXkQngC.jpg
317.6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