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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여친 족치러 갑니다. (2탄)

익명_4123282018.04.04 22:32조회 수 1789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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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저랑 바람난줄 알고 있던 그 사람이랑 만났습니다.

저랑 그남자 둘다한테 친구랑 점심약속이 있다고 했고 장소도 똑같이 삼성동이더군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쪽만 주었지 절대로 손찌검이나 터치같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튼 삼성역 근처에 있는 A카페 근처 식당이었습니다.

그 남자랑 저랑 둘다 계속 여자랑 카톡 주고받으면서 현장파악 했습니다.

식사 시작하는거 확인하고 약 20분 후에 현장급습 했습니다.

그년....표정이 아주 퍼렇게 변하더군요. 밥 나와서 이제 한 두숟갈 뜬거 같던데

아무말도 못하고 갑자기 일어나서 어버버 하네요.

정말 너무 열받아서 욕 한마디 했습니다.

'야이 아마-시-발 같은년아 그따위로 살지말어 다신 마주치지 말자제발.' 하고 욕했는데 같이간 남자가

'당연-시-발년이 진짜 패버릴수도없고 아오 진짜 -꺼져라 진짜'  ㅋㅋㅋㅋ 솔직히 이때 웃음 터질뻔했습니다.

무슨 개그콤비도 아니고 말 맞춰온것마냥 드립을 쳐버렸네요.

암튼 그 식당에 있던 사람들 다 쳐다보고 계속 수군수군대고 같이 밥먹던 남자는....

'뭐야 이년 ㅆ 년이네 하 ㅅㅂ' 이러고 바로 나가서 차타고 가더라구요 ㅋㅋㅋㅋ 판단 개빠른..

결론 : 시원하게 개쪽주고 아무 사건사고없이 잘 마무리하고 왔습니다.



익명_412328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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