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나 영창을 넘어서서 국군교도소 갈 뻔한 썰

섹시한_여친2015.11.16 20:28조회 수 338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천안함 사건 벌어지고 3달 좀 지난 시점의 일이야

야간에 사령부 지통실에서 전문 수발 명령이 떨어져서 올라가서 받아오는데 니네꺼만 받아가지 말고 같은 바지에 정박중인 모든 함정들꺼 싹 다 받아서 전달을 해달래

해군에서는 이름을 말할 수 없는 모 무선통신체계장비를 이용해서 언제 어디서나 전문 수신이 가능하긴 한데 참수리같은 쪼끄만 배들은 보통 출항 나갔다가 들어와서 일과 끝나면 그걸 꺼버린단 말야

가뜩이나 통신병은 단 한명이고 통신장은 퇴근하고 없는데 애를 24시간동안 통신 당직 세울 순 없잖어?

뭐 아무튼 그래서 참수리 한 척한테 전달할 전문을 쫄래쫄래 들고왔는데 참수리 갑판 위까지 올라가는게 너무 귀찮아서 현문 당직병한테 바지와 배 사이에서 그냥 넘겨줄라캤거든

근데 순간 바람이 휙 불면서 참수리가 출렁거렸고 순간 전문을 놓치는 바람에 그게 바다에 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 골때리는건 거기에 북괴의 현재 동향과 그에 따른 작계가 담겨있는 군사 2급 기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리났지.... 

뜰채 가져와서 건질려고 한바탕 푸닥거리가 끝난 다음에 어찌해서 회수는 했는데

그거 회수 못했으면 난 어찌 되었을까...?


섹시한_여친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40 월급 200은 누구 코에 붙이냐1 욕설왕머더뻐킹 3714 2
1039 정신병원 안가고 우울증을 치료한 후기2 욕설왕머더뻐킹 3779 2
1038 난임 카페에서도 난리치는 캣맘.1 욕설왕머더뻐킹 3848 2
1037 오빠 내가 몇 번째 여자친구야?3 욕설왕머더뻐킹 3955 3
1036 내 절친들 진짜 찐 감동인 거 평생 못 잊음3 욕설왕머더뻐킹 3886 1
1035 32살 먹고 천만원 모았다... 부끄럽지만 자랑해도 되냐?4 Double 4631 2
1034 아파트에 불나서 못빠져나오고 엄마한테 작별인사한 썰5 Double 4488 2
1033 의외로 허세가 아니었던 블라인드3 Double 4147 2
1032 뒷자리에 타서 뭐라했는데 꼰대인가요?4 오레오 3547 1
1031 싱글벙글 회사 복지.jpg5 오레오 3651 2
1030 장례지도사 2년 하다가 때려친 썰3 당근당근 4626 2
1029 지금 여친이랑 사귀게 된 이유2 당근당근 3038 1
1028 돈 안갚는 인간 인실* 레전드4 당근당근 3208 2
1027 어느 30대 예비 신부의 충격 고백3 당근당근 4260 1
1026 멀리서 아버지 장례식 와준 친구를 손절한 이유2 당근당근 4127 1
1025 부모님 돈 다 잃고 집 나와서 자고 일어나니 이런 카톡이..2 당근당근 3673 1
1024 고졸 26살 히키코모리의 인생 이야기1 곰탕재료푸우 3706 1
1023 만화 의외로 연봉 3억이 가능한 간호사2 곰탕재료푸우 9184 1
1022 남편이 칭찬할 때 이상한 말을 해요3 곰탕재료푸우 3877 1
1021 4년차 변호사의 결혼정보회사 후기2 곰탕재료푸우 4338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