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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미용실 누나랑 첫키스한 썰.txt

이츠가야_유아인2016.04.12 09:46조회 수 1089추천 수 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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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 생각나네 그때도 딱 이맘때 쯤
봄비 오고 날씨도 시원했었는데
.
맨날 가던 동네 단골 미용실누나
진짜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날씬하고 
착하고 그랫엇음.
.
그 누나네 이모가 운영하는  미용실인데
이모 밑에서 일 도우면서 배우는거라며
머리도 잘라주고햇었는데
.
이모는 7시쯤 먼저가고 
그 누나는 항상 저녁 9시쯤 까지
혼자 남아서 가게정리하고 갔었는데
.
그걸 알게되서 나는 항상 저녁 늦게 갔었음.
단둘만있다보니 내 머리잘라주면서
서로 막 재밋는 얘기도하고 농담하고
슬쩍 슬쩍 야한 얘기도 장난으로하고
.
그러면서 친해지다가 
오늘같이 봄비 오던날 저녁에 
또 거기 가서 머리자르면서 얘기하다가
뭔가 분위기가 무르익고 정적이 흐르고. . .
서로 긴장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키스했었음 생애첫키스 진짜 그때 막
긴장되면서도 이게 무슨기분인지 짜릿하고
막 입안에서 누나 혀랑 내 혀랑 돌아가는데
누나 숨소리 귀옆에서 바로 들려서 기분 야릇하면서
막  미칠것같고 누나 머릿결에서 샴푸향기 나는데
이게 무슨 향기인지 너무 좋고 진짜
무슨 용기가났는지 키스하면서 누나 허리 쓰다듬다가 슬쩍 누나 가슴까지 손 올리고 막 그렇게 오래 키스 하다가
입술 떼면서 서로 어색하게 바라보던 그 순간. . .
멋쩍어서 둘다 웃음보 터지고 서로 얼굴빨게지고
.
학창시절 그렇게 내 첫사랑이었는데
어느날 꽤 먼곳으로 이사가버리면서
그렇게 헤어졋는데 마지막날 내 머리잘라주면서
우리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고. . .
.
그때 그 고딩이 지금 벌써 다 자라서 직장다니고
일걱정 결혼걱정하며 살고있네
그때 그 누나는 지금쯤 뭐하고 있으려나
잘 살고있을까. . . 
.
비도오고 감성터지네   크으으. . .ㅜ


이츠가야_유아인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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