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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한 이야기 10 루시퍼4 | 익명_0393fa | 3 | 2428 |
귀신보는애랑 겪었던 썰들 6 - 14 | 김스포츠 | 3 | 2429 |
펌) 일진 조상신 할머니들 VS 만렙 물귀신2 | ILOVEMUSIC | 3 | 2430 |
"성진국 어벤져스"2 | 익명_73f4df | 4 | 2431 |
원양어선 미스테리7 | 성인메뉴관리자 | 3 | 2439 |
[정말 실화.!!] 어느날 찾아온 불청객 .7 | 아이돌공작 | 5 | 2440 |
약사의 흔한 미모4 | 발기찬하루 | 7 | 2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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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부가 들려주신 이야기5 | 형슈뉴 | 3 | 2444 |
레벨 어떻게 올리나요10 | 그냥사람 | 4 | 2453 |
빨간 아줌마4 | 아이돌공작 | 4 | 2456 |
이상하게 값이 싼 집3 | 도발적인늑대 | 4 | 2463 |
4인승 오토바이.jpg2 | 흑임자 | 3 | 2463 |
친구의 원룸이야기4 | 발기찬하루 | 3 | 2467 |
정관수술 후기6 | 커피우유 | 5 | 2468 |
실수로 여사친과 잠을 자버렸어요5 | 아침엔텐트 | 6 | 2475 |
우리 어머니에게서 내게로 붙은 친척여자귀신 (실화)3 | 아이돌공작 | 4 | 2475 |
벤츠녀 근황5 | 금강촹퐈 | 5 | 2476 |
(실화) 나와 귀신이야기 6 - 회사에서2 | 형슈뉴 | 3 | 2477 |
버스정류장에서 뒤질뻔한실화 100%6 | 라면먹고갈래? | 3 | 2477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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