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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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진심 빡치네요..18 | 지혜로운바보 | 4 | 641 |
이런 여성과의 결혼 버틴다? 이혼한다?18 | 곰탕재료푸우 | 3 | 37405 |
아빠가 월600 벌어도 가난한 이유16 | 마그네토센세 | 6 | 27634 |
오잉~ 투스타 달았네요.16 | 지혜로운바보 | 9 | 390 |
와 싸이트 최초 장군님 생겼네요16 | 지휘관참모 | 3 | 38711 |
지하철 투신 자1살 직후의 기관사 모습16 | 티끌모아티끌 | 4 | 10365 |
김혜수가 실제 경험한 공포 이야기15 | 매니아 | 5 | 2611 |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15 | 헤르르르트 | 7 | 2055 |
준장 진급 신고합니다!ㅎ15 | 룰루스윗 | 6 | 298 |
검은고양yee14 | 커피우유 | 9 | 1506 |
오늘도 녹화하러 놀방 다녀온 김에 하나 투척!!!!14 | 지혜로운바보 | 4 | 597 |
추천)상주할머니14 | 커피우유 | 13 | 3539 |
다른사람이 나를 신경쓰게 만드는 악세사리.jpg14 | 뚝형 | 4 | 421 |
회사 여선배 가슴 만진 썰14 | MERCY | 4 | 10535 |
화담 서경덕과 구미호13 | 뉴뉴뉴 | 8 | 2001 |
보배드림에서 현재 난리난 밀양 학교폭력 사건13 | 짱구는옷말려 | 5 | 23755 |
무언가 이상한 사진 무섭 ..13 | love | 3 | 1411 |
전쟁터에서 흔히 발견된다는 물건13 | 1일12깡 | 4 | 14636 |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빌라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13 | 바니바니 | 3 | 563 |
악마의 유혹 ㅋㅋㅋㅋㅋㅋ13 | 출발 | 4 | 779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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