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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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이야기1 | 아리가리똥 | 3 | 19744 |
손님 기억하고 챙겨줬다가 뒤통수 맞아서 얼얼한 아구찜 사장님1 | 도네이션 | 4 | 5694 |
본가에서 굉장한 걸 발견했다1 | 버뮤다삼각팬티 | 3 | 11764 |
홈쇼핑에서 가루 조미료 파는 이장우1 | 햄찌녀 | 3 | 8325 |
수능 끝난 판녀 공장 알바 후기1 | 사자왕요렌테 | 4 | 12766 |
게임기를 살때 꼭 정품으로 사야 하는 이유1 | Agnet | 3 | 45091 |
그의 목적2 | 아침엔텐트 | 4 | 1136 |
강원도 화천의 27사단 탄약고 괴담2 | 금강촹퐈 | 3 | 1134 |
친구 고시원2 | ILOVEMUSIC | 3 | 1317 |
너구리의 모정2 | 아이돌공작 | 3 | 1535 |
경찰이 최근에 윗집여자를 본적있냐고 묻더군요2 | 강남이강남콩 | 3 | 2237 |
직접겪은 군대실화 -2-2 | 변에서온그대 | 3 | 1009 |
(실화) 등산괴담2 | 변에서온그대 | 3 | 1245 |
고양이를 함부로 건드리지 마라.2 | 변에서온그대 | 3 | 2261 |
엘리베이터(실화)2 | ILOVEMUSIC | 3 | 1420 |
펌) 일진 조상신 할머니들 VS 만렙 물귀신2 | ILOVEMUSIC | 3 | 2430 |
(펌)지리산 용소골에서....<실화>2 | 나는굿이다 | 4 | 2555 |
실화 어머니께 들은 오래전 귀신이야기2 | 나는굿이다 | 3 | 3932 |
귀신을 보던 군대 후임..2 | 안동참품생고기 | 3 | 2089 |
주워온 침대2 | 오바쟁이 | 4 | 1450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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