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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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사냥꾼6 | rlacl | 3 | 2036 |
[괴담] 탈영병의 은신처6 | 라면먹고갈래? | 3 | 2036 |
꼴리는대는 성별이 없다5 | 노랑노을ᕙ(•̀‸•́‶)ᕗ | 3 | 2038 |
반도의 흔한 신입여직원..5 | 오창이 | 3 | 2038 |
모두가 좋아하는 야채가게 총각.manhwa2 | 별의커비 | 3 | 2041 |
자살한 지인3 | 변에서온그대 | 6 | 2042 |
(실화) 나와 귀신이야기 9 - 그리움2 | 형슈뉴 | 3 | 2043 |
이런 향수도 있나??6 | rlacl | 3 | 2045 |
일본, 딸을 위한 아버지의 완벽한 복수4 | 김스포츠 | 5 | 2045 |
야 일어나!3 | 놀쟝 | 4 | 2047 |
셀프 애견 미용 대참사3 | rlacl | 3 | 2049 |
"싫으면 타지마" 토요타 배짱 영업.JPG2 | 샌프란시스코 | 6 | 2053 |
별로 무섭진 않은 이야기( 제상태가 이상합니다.)12 | 쀼꺄 | 3 | 2054 |
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 터널의 저주2 | 오바쟁이 | 3 | 2054 |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15 | 헤르르르트 | 7 | 2055 |
요즘 푸드트럭 5천원어치 만두 수준5 | 미친강아지 | 4 | 2056 |
19살 차이 번따 성공 레전드 카톡4 | 잇힝e | 10 | 2059 |
리니지M 근황6 | 루돌프가슴뽕은 | 3 | 2059 |
여사친이랑 냉면 먹으러갔는데 이짓함... 팰까?9 | 놀쟝 | 3 | 2070 |
찌찌 플레이 최적화 의상 manhwa jpg2 | 미디어마스터 | 5 | 2070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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