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
게임아이템을 샀다는게 고맙다는 아빠5 | 태조샷건 | 4 | 8892 |
반차 쓰고 어디가는 친구.gif5 | 뚝형 | 3 | 311 |
디즈니랜드 가족 실종사건 괴담5 | 햄찌녀 | 3 | 14965 |
천원짜리 주말5 | 아이돌공작 | 5 | 833 |
대학교 수면실 귀신5 | 햄찌녀 | 3 | 825 |
일상적인 러시아컬링5 | 이수정 | 5 | 551 |
지금의 포켓몬스터를 있게 만든 레전드 게임 기획서5 | 제임스오디 | 3 | 41497 |
일본 폭주족 레전드 짤5 | 싱글모드하고싶어용 | 3 | 301 |
20대 중후반 얘들아 통장 잔고 올마나 있어?? ㅠㅠㅠ5 | 미친강아지 | 4 | 7650 |
삿포로돔5 | 안동참품생고기 | 5 | 1532 |
전 세계의 코로나 가짜뉴스5 | 스미노프 | 3 | 255 |
고졸 생산직이 돈을 모을 수 없는 이유.jpg5 | 뚝형 | 3 | 349 |
연예인들 어떻게 보면 편하게 돈버네요...5 | 사자왕요렌테 | 3 | 9831 |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간접 체험5 | 뒤돌아보지마 | 4 | 807 |
이 맘쯤 되면 생각나는 전 여친 타락시킨 썰 (19금)5 | 도네이션 | 3 | 962 |
캠핑카 차박의 최후..jpg5 | 뚝형 | 4 | 429 |
경찰 M60 사격 자세5 | 익명_c9ac3c | 4 | 1168 |
일반인이 너무 유명해지면 위험한 이유5 | 사자왕요렌테 | 3 | 5196 |
아머드 사우르스 오늘 제작발표회 했네요. OST도 발표.5 | 토실곰탱이 | 3 | 213 |
루나2 근황5 | 暗黑鬪氣 | 3 | 3833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