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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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도 섹시하게 먹는 사나4 | 오바쟁이 | 4 | 1405 |
육군 복무중인 부사관인데 중대장이 반말을 막 합니다9 | 다큰_빅토리아 | 4 | 812 |
감동적인 만화4 | 유키노하나 | 4 | 198 |
수술실 CCTV를 꼭 설치해야하는 이유3 | 사나미나 | 4 | 199 |
세계 10대 위험성욕9 | 도발적인늑대 | 4 | 4685 |
오늘자 미우새 한예슬..2 | 자연보호 | 4 | 358 |
오르 ㄱ ㅏ즘을 느끼는 팁을 배운 여대생5 | habaeri | 4 | 4775 |
사람 물어뜯는 물고기4 | 노랑노을ᕙ(•̀‸•́‶)ᕗ | 4 | 1335 |
날 버리고 가지 마세요 ㅠㅠ2 | 파지올리 | 4 | 197 |
엄마 살려줘5 | 냠냠냠냠 | 4 | 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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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을 보며 **를 해요3 | 도네이션 | 4 | 234 |
...3번째 아이 현실물 너무 마신듯...3 | 익명_1ec772 | 4 | 1143 |
아이폰7도 폭발ㄷㄷㄷㄷ2 | 금강촹퐈 | 4 | 830 |
걸그룹 전 멤버, 사기 혐의로 피소..."SNS 통해 만나 돈 빌린 뒤 잠적"4 | 아이언엉아 | 4 | 215 |
의무방어전 전용복5 | 붉은언덕 | 4 | 2586 |
떠 다니는 물 귀신2 | 오바쟁이 | 4 | 3238 |
한국을 도와준 일본4 | 유령요원 | 4 | 198 |
무대공포증과 우울증에걸린 신지를 일으킨사람6 | 마운드 | 4 | 902 |
개 키우는 사람 보세요7 | 커피우유 | 4 | 2896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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