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왕따 당하다가 만난 담임 썰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8.07.10 15:20조회 수 977추천 수 5댓글 5

    • 글자 크기














































    • 글자 크기
댓글 5
  •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글쓴이
    2018.4.26 04:28
    진짜라면,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글쓴이
    2018.4.26 04:28
     난 중학교 1학년 부터 2학년까지 왕따였음 ..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 2018.4.26 16:35
    삶에 가끔은 인생의서 잊지못할 은인들을 만나게 됨니다
  • 2018.7.11 10:25
    <p>선생이 아닌 스승</p>
  • 2018.7.14 09:53

    참스승

댓글 달기


제목 글쓴이 추천 수 조회 수
네비가 안내한 공동묘지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3 1713
일년을기다리는 쥐의 복수극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4 1214
처음으로 가위 눌린 SSUL3 히히호호 3 619
10년간 추락한 전투기 11대의 공통점2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4 1123
UN에서 개발한 오염수 정화제3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4 691
부상자가 없는 레저 스포츠4 title: 잉여킹냠냠냠냠 6 1047
러시아인이 본 '신기한 나라 일본'4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 1253
레전드로 남은 김연아의 표정7 게릿콜 7 1490
우리가 필요한건 여자가 아니라 경찰이다.6 게릿콜 7 815
귀신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3 앙기모찌주는나무 3 934
양심적 병역 거부자 인터뷰4 게릿콜 4 762
유재석보다 존경받는다는 개그계의 인성 갑 연예인2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3 792
머리 긴 사람들이 태풍 조심해야 하는 이유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 813
대구가톨릭대학교... 원나잇.... 역관광4 게릿콜 6 1798
13억의 인구에서 나온 말도안되는 운동신경6 아리가리똥 4 1009
AI에게 점수를 높이라고 명령하니 벌어진 일3 title: 메딕셱스피어 5 2162
이세돌이 '신의 한수' 를 두었을때, 알파고 개발자들의 반응5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 1975
웃통 벗고 일하다가 '감전'..20대 아르바이트생 결국 사망5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6 502
사망 사고 현장2 スペシャリスト 6 2544
[실화,공포] 아버지이야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4 2274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