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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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가 안내한 공동묘지2 | 냠냠냠냠 | 3 | 1713 |
일년을기다리는 쥐의 복수극2 | 전이만갑오개혁 | 4 | 1214 |
처음으로 가위 눌린 SSUL3 | 히히호호 | 3 | 619 |
10년간 추락한 전투기 11대의 공통점2 | 뒤돌아보지마 | 4 | 1123 |
UN에서 개발한 오염수 정화제3 | 뒤돌아보지마 | 4 | 691 |
부상자가 없는 레저 스포츠4 | 냠냠냠냠 | 6 | 1047 |
러시아인이 본 '신기한 나라 일본'4 | 엉덩일흔드록봐 | 6 | 1253 |
레전드로 남은 김연아의 표정7 | 게릿콜 | 7 | 1490 |
우리가 필요한건 여자가 아니라 경찰이다.6 | 게릿콜 | 7 | 815 |
귀신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3 | 앙기모찌주는나무 | 3 | 934 |
양심적 병역 거부자 인터뷰4 | 게릿콜 | 4 | 762 |
유재석보다 존경받는다는 개그계의 인성 갑 연예인2 | 날아오르라주작이여 | 3 | 792 |
머리 긴 사람들이 태풍 조심해야 하는 이유3 | 오바쟁이 | 3 | 813 |
대구가톨릭대학교... 원나잇.... 역관광4 | 게릿콜 | 6 | 1798 |
13억의 인구에서 나온 말도안되는 운동신경6 | 아리가리똥 | 4 | 1009 |
AI에게 점수를 높이라고 명령하니 벌어진 일3 | 셱스피어 | 5 | 2162 |
이세돌이 '신의 한수' 를 두었을때, 알파고 개발자들의 반응5 | 안구정화죽돌이 | 3 | 1975 |
웃통 벗고 일하다가 '감전'..20대 아르바이트생 결국 사망5 | 날아오르라주작이여 | 6 | 502 |
사망 사고 현장2 | スペシャリスト | 6 | 2544 |
[실화,공포] 아버지이야기2 | 아이돌공작 | 4 | 2274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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