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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밤놀에 처음쓰는 얼마전에 예비군에서 겪은이야기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8.08.23 13:02조회 수 1737추천 수 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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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쓴글인데 스스로 펌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태어나서 ㅋㅋ 글처음적어보네요

밑에 님이좋도님께서 글적은거보고 자극받음 무서운이야기는 친구들끼리 자주해주는편인데 적는것은 처음입니다

 

본론으로들어가면 저는올해 예비군 5년차구요 

2년전 3년차때 동원훈련가서 있었던일입니다

 

지역은 대구구요 50사단에 예비군훈련받으로갔습니다

 

그때 예비군 총기사건이 터져서 엄청 빡세게 시키더라구요 ㅡ,.ㅡ 꼭 제가 갈때만 빡셔집니다

 

첫날은 사람들이랑 담배도 한대씩피고 친해지고 밥도먹고 이야기하고놀고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문제는 이튿날 생겼습니다.

 

대대장 검열이있다면서 예비군들 완전군장해서 버스태우고 이상한 산?같은곳에 매복을한답니다 낮 12시쯤 점심먹고가서

 

새벽1시? 쯤까지 있는다 하였습니다

 

 

산도 생각보다 엄청가파르고 8개 분대 정도로 나뉘어서 산에 올라갔습니다 (예비군이 완전군장에 k3까지들고 ㅋㅋㅋ등산 ㅂㄷㅂㄷ,군복만 입으면 체력이 급감하는데..ㅋㅋㅋ)

 

한참을 올라가다보니 약간낮은언덕이라해야하나? 폐가같은곳이있고 그주위에 성황당나무? 엄청큰 고목인데 빨간줄 파란줄 노란줄을 막감아놓은 나무?? 같은게있었습니다 거기 마당같은곳에서 모여서 인원점검하고 분대를 다쪼개서 근무지정위치 정해주고 매복에 들어갔습니다 위장도하고 나무도머리에 꽂고 ㅋㅋㅋㅋㅋ

 

이때까지는 서로 뭐지 예비군에서 이런걸하네 과자 사온거 까먹고 이야기하고 놀고 재미있었지요 ~~ 

 

 

밤이 되니까 역시 산은 산이더라구요 진짜 한치앞도 안보입니다

 

그렇게 시간은흘러 흘러 12시가 좀넘는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돌아오시랍니다 ~ 하는 병사들말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8개분대가 줄을서서 인원체크를했죠 분명히 분대장들이 다세려가면서 ㅋㅋ 인원수 맞습니다

 

하산!! 명령과함께 우와 집에간다 모기와의 사투는 끝이다 하면서 즐겁게 내려왔지요

 

부대 버스타려고 버스앞에서 다시인원체크를했습니다 ^^

 

문제는 여기서생깁니다

 

8분대가 통째로없습니다

 

다들 어리둥절 이해가안되었죠

 

그 폐가앞마당에서 깜깜한데 후래시로 비쳐가며 한명씩 한명씩 다세리고 이름부르고 다했거든요 

 

근데 내려왔는데 8분대 한사람도없습니다 분대장도없고 무전쳐도 답도없고

 

난리가났습니다 이게뭐냐고 그래서 그 병사들이랑 분대장들이 다시찾으로 올라갔습니다

 

암만부르고 전화해보고 해도 답도없고 실족사한거아니냐 어쩌냐 했는데

 

8분대 매복지역에서 10명이 다 잠들어있습니다 왜아직까지 자기네들이 거기있는지도 모릅니다

 

기묘한 체험이었습니다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모르겠네요

 

 

 

------------------끝----------

 

 

출처:공포괴담 - 저도 밤놀에 처음쓰는 얼마전에 예비군에서 겪은이야기 http://bamnol.com/?mid=gongpo&document_srl=397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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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밤놀에 처음쓰는 얼마전에 예비군에서 겪은이야기 (by 뒤돌아보지마) 저도 이상한 남자들과 봉고차한테 끌려갈 뻔한 적이 있습니다ㅠ (by 오바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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