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1930년대까지 일본에서 성행 했던 "마비키" 풍습

사나미나2019.10.14 23:32조회 수 1042추천 수 6댓글 4

  • 3
    • 글자 크기

86848315710208350.jpg

" 마비키 " 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는


1. 솎아냄

2. (에도시대에, 생활고로) 생아를 죽임



20세기까지도 태어난 아이를 엄마가 목졸라 죽이는 일이 성행했다.


이를 마비키(間引き), 일본어로 솎아내기라고 한다.



에도말기에는 평균 자녀수가 3명을 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상 태어나는 아이는 부모가 죽여버렸기 때문이다.



에도 말기의 농학자 사토 노부히로(佐藤信淵)는, '出羽奥州와 奥州(현재의 동북지방)에서 

매년 1만 6, 7천명, 上総(현재의 지바현)에서는 3, 4만명의 갓난아기가 솎아냄(마비키) 되고 있다' 라고 기록을 남기고 있다.



당시 일본을 방문했던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는 

"일본의 여성은 기를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면 모두 아기 목을 다리로 눌러 죽여버린다"라고 기록했다.



이 마비키의 전통이 얼마나 강했는지, 20세기 들어서까지도 일본 정부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많은 애를 썼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부담을 지기 싫기 때문에 아이를 목졸라 죽인 것이다.


이미 태어난 아이를 살처분해서 인위적으로 인구를 통제하는 경우는 아프리카 미개부족에도 없던 사악한 풍습이다.



* 우리나라도 똑같다는 사람도 있을까봐 덧붙이는 글


- 우리나라도 물론 기근 때는 아이를 버린다던지의 행동을 하였지만,  일본처럼 규칙적으로, 긴 기간동안, 꾸준히 죽이지는 않았다.


86848315710208351.jpg


86848315710208352.jpg

+ 고려장은 한국의 풍습이 아니다. 이것은 일본이 덮어 씌운 쪽바리 풍습이다 .


사나미나 (비회원)
  • 3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제목 글쓴이 추천 수 조회 수
돈없다고 무시하고 깔보는 친구4 지린다 4 19720
제갈량이 추녀를 부인으로 삼은 이유3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 3 19733
믿을 수 없는 이야기1 아리가리똥 3 19743
윤서인 주호민 겨냥한 신작 떳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8 당근당근 5 19785
백종원 프차하다가 폐점한 점주가 화나서 쓴 글4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 4 19824
아기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7 패륜난도토레스 3 19825
외할머니의 옥색한복3 title: 하트햄찌녀 4 19849
혼자 등산가면 안되는 이유 체험 하고옴10 오레오 5 19979
외계인의 소행으로 알려진 크롭서클들9 ken763 5 20184
디아4 하면 이혼한다는 퐁퐁남4 당근당근 3 20185
작은어머니의 임신3 title: 하트햄찌녀 5 20364
가난한 집안에서 빨리 철 든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6 스사노웅 3 20388
역사상 최고의 빌딩9 패륜난도토레스 6 20415
학식 먹다가 아버지를 마주친 대학생3 티끌모아파산 5 20417
수련회에서 겪은 일2 title: 하트햄찌녀 4 20438
길가다 천원봄4 돈들어손내놔 3 20446
배달비 3만원이 상식적으로 가능 하냐고5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3 20617
배민 5점 만점에 5점인 피자집 토핑양 수준7 title: 메딕제임스오디 3 20727
충격) Bj 살인사건 ㄷㄷㄷ.jpg11 도네이션 3 20824
사랑니 뽑은 후 입원한 썰4 당근당근 3 20908
첨부 (3)
86848315710208350.jpg
37.9KB / Download 7
86848315710208351.jpg
59.3KB / Download 4
86848315710208352.jpg
109.4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