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귀신은 있다

title: 병아리커피우유2015.10.22 11:21조회 수 1107추천 수 9댓글 6

    • 글자 크기

때는 고3


공부와 미련없고 게임과 연을 맺고


수시로 학교 붙어서 새벽까지 게임하고


학교도 설렁설렁 다닐때


아침마다 늘 겨우겨우 일어나(4시간 취침)


학교 다녔었는대


유일하게 인생을 살면서 그날


아침 6시에 일어난 그날


그날은 평소와 다름 없지만 특이한건


꿈을 안꾸는 내가 그날 유일하게 꿈을 꿨고


깨면서 눈물을 흘리며 일어났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계속 기억에 남는 그날 꿈은


아무것도 없는 흰 배경에 엄마 또래의 여성분이


딱 한마디 "잘 부탁한다."라는 한마디만 남기고


아침에 눈물흘리며 일어나서 핸드폰을 보고


대성통곡했습니다.


핸드폰에는


친구 : "오늘 어머님 돌아가셨다... 학교에 선생님께
얘기는 했지만 올수 있으면 와라
XX장례식장이고.. 내가 정신이 없어서
애들한텐 얘기 못할거같다 니가 애들한테
전달 좀 해주고 근처오면 전화해라"

받은시간 : 오전 5:58












그날 내 꿈에 친구 어머님이 나오셔서 잘 부탁하라는건

예전 건강하실때 저녘한번 챙겨주시고

친구놈이 제일 친한 친구라고 얘기해서

나한테만 와주신건지 모르겠지만

잘 부탁한다고 하셨지만 내가 친구한테 잘해주는지

모르겠고 괜시리 죄송해진다.

다음에 친구놈 불러다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

    • 글자 크기
댓글 6

댓글 달기


제목 글쓴이 추천 수 조회 수
금방 빼 달란다9 changshu 3 47725
밀착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눈나5 dayminsa 5 47774
당근마켓 거래했던 재벌가 누나 레전드 ㄷㄷ9 안녕히계세요여러분 4 47879
국정원 요원에게 반한 탈북녀들4 안녕히계세요여러분 3 48308
어느 78세 노모의 유서.jpg2 뚝형 5 49367
람보 우루스 어딨는지 제보해주면 500 준다는 사람 근황7 안녕히계세요여러분 4 51038
엄마가 돌아가신 후 아빠에게 생긴 습관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 51334
남친에게 자취 선물 많이 했는데 삐져서 어이가 없다는 여자4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3 52022
서울에서 이제 겨우 늘린다는 것5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3 53855
블라)친오빠에게 사과받고 싶은데2 도네이션 3 54216
키 작은 여자에게 생기는 문제.gif3 Imgur 3 54784
사이버 강의 담배빌런3 일체유심조 3 54827
불륜녀출신 새 동서가 너무 꼴보기 싫어요 ssul3 당근당근 3 57430
친척형이 흉가 갔다오고 나서 체험한 이상한 이야기 1~3편 完3 돈들어손내놔 3 61720
강남 유흥업소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4 곰탕재료푸우 4 62534
형과 같이 살 때 만난 여자2 title: 하트햄찌녀 4 63504
백종원씨 실망입니다2 곰탕재료푸우 3 64950
남편의 의무.jpg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4 65384
그래픽카드 4090의 어마어마한 성능2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 3 66486
주갤문학) 문신돼지와 걸레녀는 찐사랑이 맞다3 Double 4 7045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