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몇년전 겪은 공포실화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2020.11.18 11:48조회 수 246추천 수 3댓글 2

    • 글자 크기

이 이야기는 제가 겪은 백퍼실화 이야기입니다

필력이 많이 딸려서 음슴체...

저는 부모님이랑 떨어져 혼자 서울에 살고있는데 그때도 설날이라 시골에 내려와 있었음

제가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못자서 그날도 새볔 3시정도 까지 tv보면서 깨어있었슴

3시좀 넘어서 엿던가 닭울음 소리가 나는거임 근데 닭울음 소리가 머라그래야돼나 맑은 꼬끼오가 아니라 끼에엑???

이런 기분 나쁜 소리가 나는거임

그다음날도 비슷한 시간대에 똑같은 소리가 나길래 집에 닭도 키우나보다 하고 그다음날 아침 축사를 가보니 염소 토끼 개는 보이는데 닭은 없는거임

염소가 그런소릴 낼순 없을거같고 토끼나 개도 도저히 그런소릴 낼수는 없을거 같앳음

그래서 할머니한테 어제 새볔에 닭울음 소리가 났는데 이근처에서 닭키우냐고 물어보니까

이 마을엔 닭키우는 집 없다고 진짜 닭울음소리냐고 묻는거임

좀 이상한 닭울음소리엿다고 하니까 갑자기 할머니가 소주대병하고 귤몇개 집어드시더니

나를 끌고 축사 뒤에 있는 폐가로 가는거임

그러더니 소주대병을까서 집에 뿌리면서 왜 애한테 해코지냐고 생전 듣도보도 못한 욕을하시는거임

내가 겁이 없는 편인데 그때는 진짜 오줌찌릴뻔...

소주 대병을 다뿌리시고 할머니가 귤까시면서도 욕을 하시는데 내가 알던 할머니랑은 너무 다른 이미지 였음

그렇게 한바탕 욕을하시고 집에 오면서 그러는데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저집에 남자가 다른여자랑 눈맞아서 야반도주 했는데

거기살던 할머니가 맨날 술마시면서 우니까 우리 할머니가 찾아가서 대판싸운 뒷날 그 할머니가 농약먹고 자살하셧다는거임

그 이후로 우리할머니가 이상한 닭울음소리에 시달리다가 제사지내주고 난뒤로는 괜찮아 지셧는데 나한테 그소리가 들린다하니까 화나셔서 쫒아가신거라고함

내가 월래 귀신은 안믿는데 이 사건이후로 공포영화 못봄;;

재미없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헤헿

 

 

 

출처 : 루리웹 이노리개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제목 글쓴이 추천 수 조회 수
오늘도 평화로운 러시아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 990
아는 사람은 아는 브레이브걸스 전 멤버 예진 근황4 금강촹퐈 6 1942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2탄!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 15820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된장, 쌈장, 고추장4 나도한입만 3 329
이토에 올라온 상해시 봉쇄 방역요원 짤의 진실4 Cryo 3 913
레전드 신혼부부 manhwa4 붉은언덕 5 277
원피스에서 가장 불쌍한 인물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5 709
차 뽑을 때까진 기뻐서 몰랐던 현실.jpg4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3 367
귀신보는애랑 겪었던 썰들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5 2652
점심 먹다가 대표가 갈궈서 대리님 탈주함4 솔라시도 3 12085
경리 vs 효성4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4 996
뒷집에서 본 여자4 title: 하트햄찌녀 6 4012
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에 나온 나전칠기 장인의 작품 가격4 Double 3 12215
얼굴만내놓고 만족해 하다가 안빠지는걸 깨닫고 절망하는 고양이4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 3 915
시간 멈춘척하는 체조선수들4 Onepic 3 246
봄 이사철 앞두고 사람들이 많이 검색한 아파트 단지4 Clothi 3 281
1,300만원 분실한 사업가4 title: 메딕셱스피어 4 712
비 오는 날 찜닭을 시켰더니...4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3 868
머리 숱의 중요성.jpg4 꼬카인 3 563
아 모자이크 해달라구요~4 마춤법파괘자 3 328
첨부 (0)